장신대 기독교교육과 50주년 감사행사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50주년 감사행사

   
함께 축하하고 찬양하는 선후배 동문들

장로회 신학대학은 역사 만큼이나 그 이름이 변천되어 왔다. 본래 총회의 목회 후보생을 위한 위탁교육기관으로 일찍부터 국가학제와는 다르게 운영되어 왔다. 그래서 1907년 1기부터 42기(1949년) 까지는 평양신학교로 불린다. 그리고 해방후 1948년 부터는 장로회신학교라고 하다가 45기(1952년) 부터는 총회신학교로 하여 학제는 본과와 별과로 편성되여 운영되었다.

그리고 합동과 분열이후 55기(1961년) 부터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학교로 개명하여 본과, 별과, 전수과로 편재하여 운영하였다. 그리고 59기(1965년)부터 처음으로 신학사(B.D) 라는 학위가 개설되였다. 일반대학에서 학사학위를 가진 이들를 받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기수의 학제가 매우 특이하다. 같은 기수로 신학과(TH.M)가 있고 또 별과(TH.B)와 그냥 별과라고 하는 4개의 과정이 있었다. 이들 모두는 59기 혹은 15기인데 그분들중 자신들을 정규과정 1기라고 자임하는 분들이 있다.   

   
좌로 부터 손대호 이사장, 박창환, 주선애 교수, 김명용 총장

그리고 60기(1960년) 부터는 신학과(TH.B. B.D)와 부설신학원으로 편제하여 운영되다가 66기(1973년) 이 되면 장호회신학대학으로 개명하고 M.DV(문학사, 4년제 대학 졸업자)라는 편재가 생기고 목회학과,목회학원,목회연수원(총회인정 지방신학교) 과 목회교육원(성서학원 2년 졸업후 전도사로 4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단독목회자)으로 운영되었다.

   
기념예배와 행사 순서지

기교과 가장 오래된 종교교육기관
그럼 이번에 기념식을 한 장신대 기교과는 어디서 역사적 기원을 잡았는가?  한 동문에 의하면 당시 장신대는 1965년에 문교부에서 신학과정 4년 학부과정을 인가를 받는 다. 그러나 학부과정을 교수할 교사나 전공 교수가 없었다. 또 학부과정이니 바로 목회현장으로 나갈 수도 없었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수준있는 교육을 차분히 하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신학대학 과정 정원을 당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이들을 신학과(B.D, B.A) 라고 하고 학부 4년 과정은 기독교교육학과로 운영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시간이 가고 다시 학부과정으로  신학과(TH.B)와 기독교학과, 교음과로 운영을 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기독교교육 전공과정을 개설한 장신대가 이 분야를 전공한 교수가 없어 당시 숭실대의 주선애 교수를 초빙하고 당시 연동교회에 막 부임을 김형태 목사(피츠버그 종교교육학 박사)를 교수로 등재하여 학부생을 교육한 것을 그 시작으로 보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이 지원 하였는데 교계에 걸출한 여성학자들로 이광순, 사미자, 양금희, 전천혜 교수가 있고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 사모, 김봉희, 장신대 전총장 김중은 목사 사모가 있다.

   
인사하는 주선애 교수와 동문들

당시 기교과는 교직과목을 이수하면 종교교육 교사자격을 수여했다. 선배들로 교계에 익숙한 분으로는 임천규,이광순, 김봉희, 김귀엽,사미자.전천혜,오봉현, 강순복으로 여성들이 많았으나 그후 남학생으로 정태일,기현두, 고애신 (이상 70학번), 김정서와 김동호 김기복 등 (71학번), 이 순 김정훈 허원구 안현수 김병목 최갑도 (이상 72학번), 류영모 박기철 오창우 정영태 정성훈 임규일 이춘수 서성환 정판식 김기풍 신재영 등 (73학번), 서정호 안기성 김상용 진희근 김정호 장창만 김창선 현요한 홍순화 (74학번), 손대호 최대석 이성수 당시 1973년 과정(졸업하면 신대원 2학년에 편입)부터 세미나리에서 칼리지로 바뀌고 남학생들이 많이 입학을 했다.

하나님의 생명 손 되기 운동
기독교교육과 동문과 전임교원과 현 교원 등 약 2천여 명이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드려진 5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한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는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제목으로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양금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주선애 명예교수와 오인탁 교수(연세대 명예교수) 백성훈 목사(예향교회)가 감사와 축하의 말를 전했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의 초대교수이기도 한 주선애 교수는 그리고 김도일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 기독교교육과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는 주선애 교수 기념 석좌체결식과 함께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가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학술발표로는 학과 설립 50주년 기념으로 "다음세대에게 생명을" 이라는 주제로 "교육교육살리기 방향제시" 라는 주제로  7명의 강사들이 나와 발표가 있었다. 이 행사의 마지막으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는데 소개하면  "하나님의 생명 손 되기" 운동 이다. 이번에 동문단합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키워주고 길러준 학교와 교회 그리고 한국사회에 책임있는 지도자로써 지속적인 팔로우업을 하면서 자기 역할들을 하자는 의미로 보인다.

   
 

손이란 하나님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신 귀중한 도구다. 이 손으로 우리의 현장에서 기교육과 실천을 통하여 교육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운동을 하자고 하며 진부한 것 같지만 교회교육에서 따뜻한 마음을 손으로 표현해보자는 것이다.  좋은 제안으로 보여진다. 나아가 우리 손은 지적질하고, 낙인찍고, 누르고, 뿌리치는 것이 아니라 잡아주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세워주는 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임을 규정하는 호모라보르(노동하는 인간)라는 의미도 인간은 짐승과 달리 손을 통하여 노동을 하며 인간문명을 발전시킨 것이다. 그 고귀한 손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는 취지의 이 운동이 동문 뿐 아니라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공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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