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목사들 시국기도회

                                               전북지역 목사들 시국기도회

 박근혜 대통령 사퇴 주장

   
                             왼쪽 부터 강훈식 목사 이광익 목사 백남운 목사

재선에 성공을 하고도 도청문제로 대통령직을 사퇴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근거로 박근혜 대통령 사퇴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이 도청 사건으로 재선되였을 수도 있다는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사퇴한 것을 빗댄 것이다. 

당시 닉슨은 케네디 대통령 정부에서 부통령을 있다가 케데디 서거한후 대통령직을 수행하였고 재선하였지만 낙마하는 최초의 태통령이 되였다. 이 사건의 전모는 공화당의 닉슨 후보 대선캠프에서 상대 후보 사무실을 도청한 것이 발단이 되였는데 닉슨은 기자들의 처음에는 모른 다고 했다. 그리고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도덕적인 문제가 나와 결국 닉슨의 발목을 잡았다.  

클린턴의 경우도 좋은 얘다. 그는 백악관 촉탁 리웬스키양과 부적절한 관계였고 이 문제가 쟁점화되여 조사를 받고 탄핵직전 까지 갔다. 그러나 워싱턴 정가나 미국국민은 크린턴의 이런 여성편력이나 불륜을 문제삼아 기소한 것이 아니였다. 조사과정에서의 클린턴의 위증이 문제였다.  정치인이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 저짓말을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대산 개입공작으로 덕을 본 것이 없다면 왜 그들을 수사하는 것을 방해하고 감싸며 침묵하고 국민과 야당의 특검을 묵살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요지이다. . 

닉슨이 자진 퇴진의 사건을 통하여 미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  정치 지도자들의 책임과 윤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국정원의 댓글 공작과 이 사건의 경중을 어떤 기준으로 비교할지는 모르나 국가기관이 관여했다는 점에서 볼때는 결코 작지 않다. 그리고 미국국민과 세계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한 닉슨을 비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역사에 남을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에 전부지역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사퇴촉구를 위한 시국목요기도회’ 에서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재야 지도자인 백남운 목사(효자동 교회) 가 한 주장이다.  이 모임을 주관한 이들은 전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전북예수살기, 전북인권선교협의회 회원들로 12월 5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주YMCA 강당에서 모여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백 목사는  "닉슨 대통령은 처음에는 도청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다가 집요한 언론 취재로 진실이 드러나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면서 "국정원 댓글이 121만 건에 달하는 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 목사는 PCK내  현직에 있는 대표적인 민주화 인권운동가이다. 고 조남기 목사나 고 고영근 목사 금영균 목사와 이명남목사의 뒤를 잇는 진보성향의 전북지역의 민주인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 기도회중에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과 부정의 증거들이 드러날 때에도 사과와 반성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정권의 정통성을 잃은 박 대통령은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 고도 주장했다.

회장인 이세우 전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장은 "거짓과 불의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이 땅에 정의와 자유가 실현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오늘 우리는 시국기도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이 세 단체는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 시국기도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 장신대 학생들도 시국 기도회와 성명서 발표 

   
                           성명서 서명을 위하여 부산 장신대 학생들이 만든 페이스북의 사진

한편  총신대 감신대 장신대 한신대에 이어 PCK 산하 부산장신대학교 신학생들도 12월 5일 이 학교에 모여 배현주 교수의 설교를 듣고  ‘대한민국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기도회’  를 열고  학부와 신대원생 100여 명이 서명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현 정권이 진실을 오도하고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하며 억압하고 있다" 고 비판하며 " 국민의 자유를 위해 안보를 책임져야 하는 국정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공작을 펼쳤고, 이를 수사하는 경찰청장이 축소 수사 지시를 내렸음이 자명하게 밝혀졌다"  주장 했다.  또 학생들은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온다,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자유를 ‘국가 수호’라는 궤변 아래 억압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 지적했다.

                            정의의 하나님을 섬기는 부산장신대학교 학우들의 공동선언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이다. 성경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정의와 평화를 위하신다고 말한다. 성경이 기록한 바에 따르면, 행동하시는 하나님(시 3:7)은 수없이 많은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후패한 세상 가운데 정의와 평화를 실현할 것을 촉구하셨다.(창 18:19) 또한 성경은 하나님을 싫어하는 이들이(롬 1:28)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거절하고, 또 죽이기까지 했음을(행 7:52) 증언한다.

오늘날의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민의 자유를 위해 안보를 책임져야하는 국정원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공작을 펼쳤고, 이와 관련된 수사에 대하여 경찰청장이 축소수사 지시를 내렸음이 자명하게 밝혀졌다. 이미 국가권력은 자신의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또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자유를 ‘국가수호’라는 궤변아래 억압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히 한 종교인의 예언자적 발언마저도 ‘국가반역 공모세력’, ‘종북세력 척결’의 기치아래 수사하고 있는 현실은 마치 아합과 이세벨의 폭정과 닮아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는 복음이 기만과 정의와 억압을 일삼는 세력에게는 나쁜 소식이며, 희망과 사랑 안에서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실천하는 것(WCC 선교선언문 91항)임을 믿기에, 진실을 오도하고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하며 억압하는 현 정권에 대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강력한 증언(WCC 선교선언문 92항)으로써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빌어 정의와 평화를 촉구한다.

우리의 바람.

1.부정선거의 수혜를 입은 박근혜 정권은 이에 책임져라.
2.국정원, 국방부, 보훈처 등등의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사건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수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라.
3.정의와 평화를 촉구하는 종교인의 발언을 정치적 의도로 오도하고 수사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

                                 정의의 하나님을 섬기는 부산장신대학교 학우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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