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원장 연임

               총회 공교회성 흔들리면 안되

올해 한국기독교선교 140년을 맞아 교단별로 기념과 회고의 행사들을 하는 중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기억할 것은 이 땅에 온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도 귀하지만 이들이 모국 교회로부터 모금하고 기부받은 선교자산들인 토지나 학교, 병원등을 모두 절차를 걸쳐 교단이나 지역에 이양을 한 것은 정말 귀한 일이다. 그러나 이후 교단서 이탈하여 사유화 된 것은 심히 유감이다. 

일부 선교부 본부가 있던 지역의 선교유산의 경우 시간이 가면서 증여받은 교단의 교권인사와 지역노회의 토후들에 의하여 사유화되거나 법인이라고 하지만 자기들 인맥을 통하여 계속해서 이권을 누리는 중이다. 그 중 전주 예수병원의 경우 총회 파송이사들과 지역 노회가 파송한 이사들의 일탈로 인하여 총회적으로 큰 사단이 난 바 있었다.

우리도 제 100회기 채영남 총회장 시절 예수병원 이사회가 총회 허락 없이는 변경이 불가능한 정관을 이상한 방법으로 개정되였다고 하며 총회로부터 나가려는 시도를 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다. 당시 사무총장 이홍정목사는 총회장을 보좌하여 공교회의 중심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사회가 예수병원 원장 임기 2선을 3선으로 연장해 뜻한 바를 이루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중부교회 장로였던 새 원장이 취임하여 안정화되는 듯 한다

그러나 그 병원장 연임이 좌절되고 신정호 총회장네 교인인 신충식이 지난 3년전 새 원장이 된다. 그리고 지난 달 27일 이사회에서 연임이 된 것으로 지역에 보도가 되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남겨준 귀한 유산으로 예수정신으로 봉사하라는 취지가 여전한지는 모르겠다. 이유로는 이사회도 그렇고 오랫동안 원목으로 사역한 정ㅇㅇ목사가 퇴직을 한 후 병원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분위기다.

   
 * 연임받은 신충식 예수병원 원장(전북의대, 동병원 정형외과 과장, 기획조정실)

신충식 원장 기독성은 확고해 보여 

(재)예수병원유지재단(이사장:고영환)은 제26대 예수병원장으로 현 신충식(사진) 병원장 재임을 의결했하면서 “그동안 병원의 진료역량 강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개선,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며 재임 배경을 설명했지만 기독병원으로의 정체성에 대한 입장은 없는 것으로 보여 이사회가 과연 선교사들이 준 기독병원의 정체성을 아는 지 의문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신 원장은 재임 결정후 “예수병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겠다” 는 일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과 어린 생명을 섬기는 일에 더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로써 원장의 기독병원장으로의 정체성은 천명하여 안심이 된다.

이런 정체성이 중요한 것은 예수병원 의사들 기독교인 비율은 낮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직원들은 전북 일대의 기독교인들로 구성되여 있다. 이들은 교회서 단순히 개인 신앙생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일하는 예수병원을 위한 홍보 전도자들이다. 교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예수병원을 소개하여 병원은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을 받는 데 특히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 운영은 그야 말로 지역 교회들이 큰 고객이다.

예수병원 임대 사업은 공개입찰해야

그러나 2년전 보도된 예수병원 납품업체 2백억 원대 소송 사건의 결말이 어떤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이윤을 내는 장례식장 운영권에 대한 특혜시비는 여전한다. 우리교단 홍 00장로가 지난 30년전 이 사업의 주체가 된 이래 지금도 자녀에게 대물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배후는 여전히 홍장로와 전 이사장 들의 독무대다.

예수병원은 지난 2010년 7층짜리 건물을 지어 그중 1층에서 3층을 장례식장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이익은 병원이 아닌 임대 민간 사업자 홍장로는 총회적으로도 큰 일을 한 분으로 전주 동신교회 신정호목사를 교단 103회기 총회장으로 만든 분중의 하나다. 신정호 목사를 총회 서기로 발탁한 분은 연동교회 이성희목사로 101회기 총회장으로 이후 한남대 이사장 자리까지 대물림중이다

홍장로는 총회 회계와 재정부장을 지내는 등 전북지역 목사, 장로들과 예수병원 후임 이사 선정까지 그의 손을 거쳤는 데 전 이사장들을 지낸 박재용, 이종학, 임기수목사들의 후견인이었다. 장례식장으로 돈을 많이 버니 좋은 일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수병원과 관련해서는 특혜를 입었는 다는 비판들이 있어왔다.  

이런 내용을 잘 아는 일부 직원들 말로는 "주차장, 장례식장 등 병원 외, 환자를 보는 것 말고 다른 활동을 통해서 수익을 많이 내는 중요한 수입원" 이라는 증언이다. 그러나 의료법상에 의료기관이나 의료법인 모두 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할 수 있지만 의료법인만 장례식장을 임대 또는 위탁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의료법인이 아닌 예수병원이 외부인에게 맡긴 것은 위법이라는 소리가 나온지 오래다.

전북도는 이에 대하여 예수병원의 장례식장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4년 6월 의료법인이 아닌 병원 장례식장도 다른 사람이 맡아 운영할 수 있게 의료법 시행규칙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예수병원 장례식장은 처음 문을 연 1993년부터 한결같이 동일한 민간사업자가 30년 이상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위법성 문제 되면 총회 망신 

이 사업자 홍장로는 예수병원에 장례식장 건물을 재건축 할 당시 건축비로 30여억 원을 자부담하는 것으로 계약 체결해 놓고 매달 수익에서 1,500만 원씩 임대료를 차감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병원 주차장 일부 운영까지 맡아 매달 8백만 원씩 병원에 주고는 있지만, 장례식장 주차 공간 등으로 쓰면서 자체 주차 수입은 얼마 나는지는 모르나 큰 수익중 하나라고 한다.

이런 관행에 대하여 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자체 이익을 위한  공개입찰이 아닌 특정인에게 독점적으로 장례식장을 운영케 하는 것은 문제로 인정을 하면서도 병원 내 말 못 할 사정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주시의 행정명령에 비춰 임대 운영의 의료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는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지역 KBS 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병원부지내 새 건물를 짓기로 이사회가 결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시 그 업자가 홍장로가 되는 것이 아닌 지 하는 우려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병원에 수익이 나도 남만 좋은 일 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이사회의 이런 결의는 다시 총회 인준이 있어야 하기에 총대들이 잘 살필 필요가 있다. 그동안 예수병원 이사나 이사장들이 거의 홍장로 선에서 좌우지 된 관례로 보아 총회안의 정지작업을 위해 누군가가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예수병원 관련 인사들 개인에게는 대단히 실례지만 그 분들의 목회자로나 사회적으로는 모두 성공적인 인생을 사신 분들로 논외다. 다만 그 분들이 공직 수행과정은 공론화할 수 있는 데 노회나 교단, 교계, 지역사회 특히 총회 산하기관인 예수병원과 관련하여 공익과 부합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니 이런 것이 듣기 싫고 보기 싫으면 손을 떼면 될 일이다.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은 이사장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이 자기 역할로 끝난 것이 아니라 후임을 넣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식이다. 이런 일은 비단 예수병원만이 아닌 데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고 키워주는 것 까지는 좋으나 이권이 있는 곳에서 유무형으로 행사하는 압력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런 분들의 개인적 의리는 귀하나 공교회성이 침해되서는 안된다. 

평가와 결론

현 김보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이번 9월 총회로 끝이 난다. 김총장을 4년전 선임한 당시 총회장 신정호목사(전주 동신교회)가 또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전주서 목회하는 김00목사를 천거 중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부 중부교회 김동건목사 밑에서 부목사를 거쳐 분가해 목회중으로 연세대와 장신대를 나왔다. 한편 총회 사무총장은 현 임원회(회장 김영걸목사외 8인)가 선임하도록 되여 있는 데 전 총회장들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 총장 선임은 6월 10일 마감후 13일(금)에 인선하는 데 접수가 되봐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총장 선임에 현 임원회가 독자적으로 흔들림없이 인사권을 행사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과거 이성희목사가 총회장 시절 사무총장을 인선할 때 한국기독공보에 말씀하시기를  “후임 사무총장을 선임하는 데 있어 본인(이성희 목사)은 영향을 끼칠만한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을 것이며, 소위원회와 임원 전체의 결정에 따라 사무총장을 선임할 것" 이라고 밝히며, 공정한 평가와 채점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것" 을 소위원회에 당부했다.

현재 전주 예수병원만 총회산하기관이라는 정관때문에 총회가 이사도 파송하고 관여를 하는 중이다. 병원으로써는 의료법인이 되고자 한 때 지역의 의대와 통합하여 학교법인화 혹은 의료법인으로 바꿔보려고 했지만 총회는 이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그들 말로는 경영상 이유를 들지만 현재도 전북이나 전주서 가장 큰 병원으로 매출도 좋은 데 무슨 경영이 필요하겠나? 모두 사유화를 위하여 총회서 나가려는 수작에 불과한 것이다. 

그간 전북지역에서는 예수병원의 사유화를 막기 위하여 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공청회와 내부자 고발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이를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예장뉴스도 10년전 예수병원이 정관개정을 해 우리 총회로부터 이탈하려는 것을 폭로해 고소도 당한 바 있지만 모두 막아냈다. 지금도 목적은 총회의 공교회성과 선교자산을 선교사들의 준 유산이니 잘 관리하자는 것이다. 그런 일에 총회 지도자들이 유념하도록 추동하는 것이다.   

                     전주 예수병원 현황 

1. 조 직(2024. 06. 현재)
이사장:고영환(총무이사 겸임) 부이사장: 이석재, 신충식(병원장 자동이사)

그외 구성으로 총회파송 3인, 지역 노회 3인, 의료인(연대 세브란스, 광주 기독병원, 전주지역 의료인)

이사:박성광, 박춘수, 양명안, 임현희, 이승욱, 신충식, 김상섭, 박진용

2. 현 황
직원현황: 총 1,634명, 의사(전문의 레지던트 인턴 포함 약 200명, 간호사: 825명 이외 조무사, 물리치료사,행정직, 기사등으로 직원 규모는 광주 기독병원 보다 더 많다.  

특이점은 산하기관이 아닌 광주기독병원은 년간 병원 세부항목과 결산액을 보고했으나 예수병원은 아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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