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종교간 화합 우리나라 만큼 잘 되는 나라도 없다"
8일(토)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내 7대 종단들의 대표들과 신도들이 참가해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 주최로 매년 실시되는 종교문화축제는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을 주제로 종교의 가치와 사회 기여도를 알리며, 종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일상 속 종교를 발견하며 축제로서의 즐거운 놀이성 회복과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종교간 소통·화합·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이보다 앞서 5일 서울 인사동에서 미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행사의 의의와 개요, 새부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법광 스님(조계종 사회부장)은 “이번에는 특히 소외계층 1백명을 초청해 축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사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종교계 역할이 중요한데 종교간 체험과 교류, 이해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족종교협의회 김재완 사무총장은 “여러 다종교국가들 중 우리나라처럼 종교간 화합이 잘 되는 나라가 없는데, 국민들께서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까지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종교문화 체험마당, 종교문화 사진전, 기념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 1시 ‘여는 마당’에서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오프닝 공연 ‘라스트 포원과 도도의 소울 비트’, 7대 종단 어린이들의 개회선언 등이 진행된다.
이후 각 종단의 체험마당과 축하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의 마술쇼와 비누방울쇼, 마임쇼, 원불교 정가공연, 기독교 엘샤다이, 유교 송서삼설기, 천주교 필리핀밴드, 민족종교 창, 천도교 용당검무, 불교 관무용단 등 각 종단의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각 종단은 체험관을 마련해 자신의 종교를 알리고 이웃종교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 행사에는 불교의 자승 대표의장을 비롯해 기독교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천주교 김희중 종교간대화위원장, 성균관 채근덕 관장,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천도교 임은길 교령,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들이 모두 참석하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한 내빈들이 축사한다.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 퓨전국악단 퀸즈(Queens), 아카펠라그룹 솔리스트, 샌드 아트 퍼포먼스, 팝페라가수 조안나, 애니메이션 크루, 케이윌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늘날 세계의 분쟁 이면에서는 모두 종교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만큼은 공식적으로는 모든 종교의 지도자들이 성숙한 동반자 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의 일에는 종교의 차이와 가치를 넘어서서 협력하는 일을 해 왔다.
지금 종교간의 대화와 화해가 어느 때 보다 더 중요시 되는 이때에 이 행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것이다. 그리고 이 종교간 대화와 이해에 대한 한국기구는 국제기구에도 가입되여 있는 한국은 KCRP로 명명되며 본지 백도웅 목사도 NCCK 총무 시절 한국 의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