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고영근 목민상’ 김병균 목사

                 제 1회 고영근 학술대회   

고영근 목사(1933-2009)는 평북 의주에서 출생하여 월남한 후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진교회를 첫 사역지로 목회를 시작하였다. 대전 백운교회, 북아현교회 사역과 전국 부흥회를 통해 한반도 민중의 척박한 삶을 목도하였고 그들과 함께하는 마을 목회, 지역목회를 넘어 목회자 교육을 위한 교육 사역을 진행하면서 민족목회와 목민 목회의 접점을 고민하였다.

그는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통일적인 신앙, ‘정의 없는 사랑과 사랑 없는 정의’ 모두 지양해야 함을 말하며 ‘하나님의 정의’가 자주, 민주, 통일에 앞서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의 사후 뜻있는 이들이 고영근 목민연구소를 조직하여 그 뜻을 기리는 행사와 연구서, 사료집들을 출판하고 11주기가 되는 2021년 “제1회 목민상”을 제정하였다.

   
                  * 김병균목사(고막원교회 은퇴,전남 6.15 공동대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대표)

김병균 목사가 선정 

제1회 목민상은 고영근과 동행했던 많은 동역자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목민선교회 임원을 지낸 차선각 목사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민주화 인권운동, 지역목회, 기독교 노동, 농민, 빈민, 환경, 여성, 평화운동 등 하나님의 선교에 기여하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 및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매 해마다 순차적으로 시상하려 기획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출판전문화원 간, 주문/061-530-0571, 가격/25,000원

그런 가운데 이번 2회 수상자로는 김병균 목사가 선정되었다. 김목사는 나주 고막원 교회에서 지난 2018년 은퇴하였고 호남의 기독교 민주인사로 전남지역의 산증인이다. 초임 목회시절 고영근 목사를 부흥회 강사로 모신 이래 그동안 목회여정에서 보여준 사역 자체가 제2의 고영근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김목사는 은퇴를 앞두고도 시작한 갈릴리신학대학원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민중신학과 마르크시즘 및 주체사상 간의 대화” 를라는 제목의 박사 학위 논문을 제출하여 2019년 단행본으로도 출판된 바 있다. 

   
                               * 지난 8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김병균 목사

목민상은 ‘크로스로드 정성진 목사(전 거룩한 빛 광성교회 당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정성진 목사는 목민의 뜻이 오늘에도 유의미하게 연결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연 후원금을 목민상이 정착하기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 그 후원에 용기를 내어 목민연구소는 ‘고영근 목민상’ 뿐 아니라 매 해 ‘학술세미나’를 오는 8월 24일에 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고영근 학술대회에서는 장신대 임희국, 안교성, 이치만 교수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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