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WCC 반대 및 한기총 지지’ 성명 발표

                                  저의 신앙관을 공개합니다

요즘 WCC문제가 한국교회 신앙의 혼선을 가져오고 저에게도 많은 질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소견을 밝히지 못한 것은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동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신앙이 중심을 잡고 발전하기 위하여 1,200만 성도, 5만 교회, 그리고 10만의 동역자들에게 저의 신앙관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1 기독교 정통의 보수신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1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온 영-미 선교사들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선배들의 보수주의 신앙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2 종교 다원주의를 거부합니다.
WCC는 종교다원주의, 동성결혼허용, 공산주의를 포용하며 다양성을 위장하는 혼합종교 성향이지만,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성서적 삼위일체 신앙을 전하고 있습니다.

3 종북좌파 공산주의를 배척합니다.
북한의 공산주의는 적화통일을 하고자 6.25 한국전쟁을 일으켜 수백만명을 살상하고 수천의 교회를 파괴하였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침략하기 위해서 간첩들과 종북좌파 세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종북좌파 세력을 배척합니다.

4 이단종파와 미신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전국에 퍼져있는 이단세력과 미신을 과감히 정리해야 기독교가 선진국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인 사명을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5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지지합니다.
23년 전, 고 한경직 목사, 본인과 교회 지도자들이 반공과 보수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세운 대표적 연합기관, 한기총(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을 전국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한국기독교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 9. 25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조용기
전국구국기도회 대표, 강남금식기도원-강남교회 원장목사 김성광

                 조용기 목사, ‘WCC 반대 및 한기총 지지’ 성명 발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인 조용기 목사의 갑짝스럽게 일간지에 발표한 한기총 지지 성명을 발표로 교계가 시끌하다. 조 목사는 이 성명에서 그동안 김삼환 목사와 교계지도자들과 약속한  WCC 한국총회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접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25일 주요 일간지 광고로 통해서 내놓은 이 성명서의 제목 ‘저의 신앙관을 공개합니다’ 은 지금 합동측 주류를 지원하는 길자연 목사을 통합측 총회 임원회에서는 자제했던 이단연루 발표를 이단대책위가 발표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이 성명서는 조 목사 개인이 자진해서 낸 것이 아니라 이런 흐름을 바꾸려는 정치적인 성명서일 것라는 분석이다. 지금 합동측 총회는 총회장과 총무가 모두 총대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데 총회장의 단란주점 출입문제로 총무는 패륜아 구설수에 총회 석상에서의 가스총 사건으로 인한 불신임을 모면하려고 동의 제청없는 폐회를 선언했다는 총대들의 불만이다.

 정회는 사회자의 재량이지만 폐회는 반드시 회중의 정식 동의 없이는 폐회선언을 할수 없다는 법에 의거 남은 총대들은 폐회를 인정치 않고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표로 서창수 목사를 선인한뒤 합동측 전국 61개 노회장들과 이러한 파행의 책임을 물어서 현 총회장 정준모 목사와 총무의 해임안을 결의하고 법정공방도 불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7일 서울 총회 본부 여선교회관에서 총회장 총무취임예배시 항의 전국집회를 한다는 예정으로 다시 용역을 동원한 예배와 회의가 될 전망이다. 사실 이 문제는 남의 교단의 문제이기는 하나 그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교회를 섬기고 노회을 기반으로 총회가 구성되는 것이며 총대들의 의사를 이토록 무시하고도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한편 통합측의 이대위원장을 역임한 최삼경 목사는 한기총에 의해서 이단자로 선포되자 한교연을 통하여 한기총 회장 홍재철 목사의 이단연루자를 만들고 이번에 통합의 총회에서도 홍재철은 물론 길자연 목사까지 이단 연루자로 지정하는 감정 싸움을 하여 개인적인 사적 감정을 갖고 교단들이 대리전을 치루게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런 판국에 조 목사의 성명서는 그 촛점이 한기총 지지인지 WCC 에 대한 반대인지를 알 수는 없지만 통측의 김삼환 목사가 WCC총회 유지 위원회 부터 현재 준비위 상임 위원장으로 있고 통합측은 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전력을 다 하고 있는 실정에서 나온 이 성명서의 진짜 이유를 어쩌면 알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통합측 총회에서 결의 한 한기총 탈퇴는 대단한 충격이다. 한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이 버린 조직은 사실상 버림을 받은 것이다. 한기총 대해서도 조용기 목사는  “23년 전, 고 한경직 목사, 본인과 교회 지도자들이 반공과 보수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세운 대표적 연합기관, 한기총(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을 전국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한국기독교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성명은 조용기 목사와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그러나 같이 성명을 낸 강남 순복음 교회의 김성광 목사는 그의 처남으로  그들이 지금까지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총장과 두 아들이 관련된 순복음의 유산 갈등이 있었다.

그리고 순복음은 사실상 총회의 허락을 받지 않은 체 한기총 총무를 냈고 한교연에도 순복음 교단의 목사를 총무로 내어놓아 양 단체가 순복음 끌어않기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는 판국이였다.

그리고 이미 홍재철 목사가 주도하는 올해 시청 앞 6.25 구국집회에 여의도순복음에서 인원동원과 자금지원을하지 않은면 조목사의 개인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 문서 사건으로 인천순복음 교회 최성규 목사는 한기총 전 회장직을 사퇴하며 한기총을 맹비난 하였다.   

하지만 조 목사는 반년 전인 3월 2일 서울 극동방송에서 개최된 ‘한국교회와 WCC 부산 총회’ 특집 좌담에서 WCC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목사는 "(WCC 개최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을 용납하는 거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잘못 전달돼서 그렇다. WCC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지 않는다. 그 점에 대해서는 분명하다"고 답했다.

한기총 관계자들은 이 광고가 나오자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관 발표를 환영하며’라며  "한국교회 후배들에게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관을 확실히 밝혀 주심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보수와 진보, WCC를 지지하는 세력과 지지하지 않는 세력으로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는 발빠른 환영을 한것으로 보아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을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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