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룡 소장의 민들레 편지(페북)
한국기독교 연합기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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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한국 준비위원회는 이번 부산대회시 매일 새벽 기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교회가 부러워하는 한국의 새벽기도회를 세계에 주요 교단 대표들이 체험하는 것은 특별할 것 같습니다.
WCC 세계총회는 특성상 회무에 대한 처리 또 신학적 선언 등이 따르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성경공부, 예배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경공부는 2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며, 예배 시에는 역시 한국교회의 특징인 통성기도가 전 예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의 신학과 교회의 젊은 지도자들과 한국의 신학생들을 위한 에큐메니칼 신학포럼은 미래의 교회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기도할때마다 교회의 몸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더욱 일치하고 협력할 때 교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가 얼마나 기뻐하실 지를 생각하며 위하여 기도드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저의 페친 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WCC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또 어떠한 과제를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CC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는 것은 한국 교회가 이 일을 통해서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서 세계 교회와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기독교회가 세계에 유명한 것만큼 그렇게 성숙한 교회로 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최대한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세계교회가 감동되어 더욱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은 여기까지 읽으시면 되구요, 아래 내용은 현재 한국 기독교가 WCC와 어떻게 관계되는지에 대한 나름 조사한 의견을 기록차원에서 적습니다. 이 부분은 기독교에 대한 특별한 마음과 전문적 있는 분이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크게 3개의 연합기관이 있다. 가장 오래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다. 두 번째는 한국 기독교총연합회다. 일명 한기총이라고 한다. 세 번째는 작년에 한기총 내분으로 인하여 분열되어 나온 한국 교회연합, 일명 한교협이라고 한다.
기타 이런 저런 많은 이름들이 있지만 그것은 거의 대부분 유명무실하거나 공인적 교회연합기구로는 볼 수 없다.
통계청 인구 조사에는 한국 기독교인수를 860만으로 보지만 기독교인들이 그동안 주장한 것은 대략 1,200만명 정도이다. 그래서 그 중간 선인 1,000만명 정도가 보다 수치에 가까울 것 같다.
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WCC에 가맹을 하였고, 한교협은 WCC집회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보고 우호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 기독교총연합 한기총은 WCC에 대하여 긍정적이지 않다.
KNCC에 속한 기독교인 수가 대략 500만명 이고 공식적으로 WCC에 대하여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한기총이 350만명이고, WCC에 대해 우호적인 비가입 교단이 150만명 정도로 보면 대략 6.5대 3.5로 나누어 진다고 볼 수 있다.
KNCC는 예장 통합측 기독교 감리회,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기독교 장로회, 구세군 성공회, 루터교 한국정교회, 복음교회로 이루어져 있다.
한기총은 예장합동을 중심으로 대단히 많은 예장 합동에서 분열된 교단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교협은 예장통합 성결교, 하나님의 성회, 그리고 한기총에 있던 많은 합동측 교단들이 들어와 있는데 한기총에 금권선거, 독선경영에 대한 반대를 한 한기총 내에 합동을 제외한 큰 교단들은 다 이 곳으로 모였다.
한기총에 속한 예장 교단은 합동을 포함하여 합동보수, 국제합동, 합동복음, 국제, 고려, 성합, 합동중앙, 성장, 중앙, 보수, 근본,합동개혁진리, 합동개신,합동개혁, 보수합동, 예장,합동총회, 브니엘, 웨신, 합동동신등이다.
한국 교회연합에 들어와 있는 예장 합동성향의 교파들은 다음과 같다. 개혁A, 개혁B, 개혁D, 대신, 보수개혁, 개혁국제,연합, 백석, 개혁선교, 진리, 합동보수A, 합동보수B,한영, 합동개혁, 개혁합동, 정통보수,피어선,합총, 성경, 개혁연대, 해외합동, 호헌, 고려개혁 등이다.
합동측 교단의 이렇게 많은 교파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다..이것도 우리가 같이 안고 가야 할 아픔이고 나눌 짐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에 대한 자구적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런 현실에서 하나씩 풀어가는 것도 우리에게 아주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 최대의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더욱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고, WCC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데 있어 WCC를 아끼는 분들이 더욱 겸손하고 친절하게 WCC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과 대화하기를 희망한다.
합동측도 한기총에 있긴 하지만 상당수 목회자들은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회(교갱협)에 가입을 하고 그 선한 영향력을 더 받고 있기에 이런 합리적 목사님들은 내부적으로 WCC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져 있는 것 같다.
복음주의 노선, 고신파의 속해 있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더 많은 이해와 설명, 또 함께 갈 수 있는 동행의 프로그램이 적극 요구되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보수가 갖고 있는 복음주의란 장점과 강한 그리스도의 고백 경건의 형식등도 보다 전향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정치와 곡해된 어떤 외부 힘이 WCC를 곡해 시켰지만 지금부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된다..범 복음진영이 보다 더 언어선택이나 신학적 선언에 대하여 지혜롭고 따뜻하게 설명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