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NCC 2차 임역원 전국 대회

지역 NCC 제 2차 임역원 전국 대회

전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

‘지역기독교교회협의회(일명 지역NCC) 전국 협의체’ 구성을 위한 임역원 전국대회 제 2차 모임이 지난 26일(월) 대전 배제대학교 아펜셀러기념관 소강당에서 있었다. 이 모임에는 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충남, 충북 기독교교회협의회와 전북 인권선교협의회 임역원들이 참여하여 1차 임역원 전국대회 경과보고와 여는 예배, 발제, 분과 토의 그리고 전체 토의로 진행되었다.

여는 예배에서 미가서 3:1-8을 본문으로 설교를 한 장헌권 목사(광주NCC 회장, 서정교회)는 "국가 기관들이 노골적으로 가담한 지난 대선부정과 국정원 소유가 분명한 세월호 참사는 일과성으로 지나쳐 버릴 사건이 결코 아니다. 미가 선지자의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너희가,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한다. 너희는 내 백성을 잡아 먹는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산산조각 바수고, 고기를 삶듯이, 내 백성을 가마솥에 넣고 삶는다.’는 외침과 같이 세월호 참사는 5.18광주항쟁을 잇는 또 하나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부패한 국가권력의 폭거이다. 프란시스코 천주교 교황 방문이 감동을 주었지만 WCC부산 총회는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바로 보고 목회자들이 깨어 대항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였다.

   
발제하는 김규복 목사(대전 NCC)

이어진 2부 워크샵에서 김규복 목사(전 대전 NCC회장, 빈들교회)는 "지역 NCC 전국 협의회의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하여 오늘날 한국 NCC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과제들을 정리하면서 지역 에큐메니칼 운동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지역 NCC 전국협의회 운동의 방향은 기존의 NCCK가 가진 역할 및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다 현장에 밀착한 과업 및 사업 중심의 운동이어야 하며, 이미 지역에서는 NCCK 가맹 교단 이외의 교단들의 참여도 상당하므로 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지역 현안들에 집중함으로써 아래로부터의 참여와 개혁을 도모해야 할 것을 역설하였다.

3부로 분과토의 이후 한경호 목사(강원 NCC총무, 횡성영락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전체토의에서는 지역 NCC 전국 협의체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기로 하고 특히 지역 에큐메니칼 운동의 방향과 역할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는데 △지금까지의 NCCK 중심의 하달식 에큐메니칼 운동이 그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하에서 이미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는 지역 현장 중심의 활동들의 공유와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진단 △에큐메니칼 운동을 보다 대중화 하기 위하여 일반 교회와 목회자들 특히 지역 노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적 공간의 제고 △한기총 류의 기독교연합회가 이미 군 단위까지 조직되어 정치쇼를 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작은교회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되 지역의 중소형 교회들의 역할과 참여를 도모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대중적이면서 신앙과 대 사회적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에큐 프로그램들의 개발 필요 △전국 각 지역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실천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교회들을 위한 성서 교재와 보조 찬송가의 개발 필요 등이 거론 되어 앞으로 출범할 전국 협의회의 우선적인 사업으로 논의 되었다.

   
전체토의, 진행: 한경호 목사(강원 NCC)

이어진 실행위 회의에서는 ‘지역 기독교교회협의회’를 금년 5월 중 창립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각 지역 NCC회장과 총무로 구성하여 모임을 갖기로 하였으며 참석한 지역 NCC 임역원들을 위한 석식을 배제대학교에서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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