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역사위원회 110회기 모임

                    “대구 애락원, 문제 총회 차원의 활용 방안 연구

 

110회기 한국교회사 포럼서 나와

 

100여년 전 내한 선교사들은 이 민족의 영혼의  구령화와  민중들이 빈곤을 이겨내도록 교육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영육간의 구원을 위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선교를 실천했다. 그 후 한국교회는 성장에 따라 각국 선교부가 철수를 하면서 그 유산들을 무상으로 우리 총회가 관리 유지되도록 기증한다. 그러나 이 내용을 잘아는 이들이 하나 둘씩 사유화하기 시작한다. 아에 대하여 예장뉴스는 전주의 기전학교을 비롯하여 총회나 노회로 부터 나간 선교 유산들을 지금이라고  소유주와 상관없이 전수 조사를 통하여 그 자료와 역사라도 총회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대구지역에서 선교사 덕분으로 미국까지가 공부를 한 신씨 일가로 대표 되는 이들이 계명학원에 이어 계명기독병원까지 가져가는 과정에서 총회적으로 큰 난리가 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의 피어선 신학원도  당시 사정을 잘아는 이들을 통하여 사유화되었는 데 방식은 시간을 끌고 총회의 정책과 인사를 바꾸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룬 케이스다. 이외에도 미국남장로교가 세운 광주 기독병원, 호주 선교부가 세운 부산 일신기독병원도 마찮가지고 전주의 중고교나 병원도 그런 전철을 밟은 바 있다.

 

겉으로는 기독병원이니 미션스쿨이라는 이름을 달고 이사들도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정작 총회로 부터는 배제를 시겼다. 10여년전 전주 예수병원도 그 전철을 밟으려고 하다가 총회와 대결을 하지만 역부족으로 그만 뒀는 데 대구의 애락원도 그 전찰을 밟는 중이다. 그러나 사회법에서도 이미 총회가 소유주라고 판명이 났음에도  기득권을 주장하며 버티는 중이다. 

 

장기적 안목에서 새로운 접근

다행히도 총회가 이들과 힘겨루기를 하기 보다 학술적으로 교회사적으로 그 의미를 들을 살피는 모임을 갖었다. 지난 6월 9일 총회 역사위원회는 제110회 한국교회사 포럼에서 ‘대구애락원의 역사와 현안’을 주제로 연구모임을 갖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쟁중인 ‘대구 애락원’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기독교사적 지정의 당위성, 그리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총회 산하기관으로 총회가 파송한 이사들을 일정하게 받는 구조에서 하나 둘 이사를 줄여나가다가 법인 이사회가 자기들이 원하는 숫자에 이르면 유관기관으로 다시 무관기관화 하여 일반 법인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총회와 노회를 잘아는 교권인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을 통하여 매수된 노회원들과 지역의 기득권자들의 공모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는 현직 총회장 낀 경우가 있고 자신들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단장을 발굴하고 사무총장까지 우호적 인물로 대치하려는 공작도 없지 않았는 데 현명한 총대들로 인하여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이는 범죄수준으로 선교사들이 개인이나 노회가 아닌 총회에 이양한 유형무형의 선교유산을 놓고 차지하려는 공작을 한다는 비판이다.

 

대구 애락원의 설립과 역사적 전개

 

먼져 발표을 한 분은 김병구 장로(대구애락원대책위원회 전문위원)로 ’대구 애락원의 설립과 역사적 전개’를 주제로 ‘한국 개신교 한센인 선교’의 중요한 거점이었음을 조명했다. 김 장로는 대구 애락원의 뿌리가 1909년 존슨(W.O. Johnson) 선교사의 한센인 돌봄 사역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플레처(A.G. Fletcher) 선교사의 활동을 거쳐 1924년 ‘미국 예수교북장로파 대한선교유지재단’에 의해 재단법인으로 조직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이러한 대구 애락원이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환자들의 치료와 생활, 신앙공동체 형성까지 담당했던 공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별히 김 장로는 재단이 1982년 재산과 운영권을 예장통합 총회에 이양한 사실과, 법원의 2심 판결을 통해 애락원이 총회 산하기관임이 확인된 점을 소개하면서 총회의 역사적, 법적 정당성과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아 있는 건축물과 자료들은 한국 초기 의료선교와 사회복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대구 애락원 보존이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 역사를 계승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장로는 애락원 이사를 거친 분으로 안에서 추악한 음모를 이미 인지한 분으로 한 때 이 일로 고소까지 당했다는 소문이다.

 

두 번째 발표자는 손산문 목사(총회 역사위원회 전문위원)로 ‘대구 애락원의 근대사적 가치와 총회 한국기독교유산 지정의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목사는 대구 애락원이 한국 초기 의료선교와 사회복지, 인권사의 중요한 현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센인 사역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향해 가장 먼저 다가간 역사 가운데 하나”라며 대구 애락원은 의료사와 복지사, 인권사가 교차하는 살아 있는 역사 공간임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 상애원과 광주 나병원의 초기 흔적이 대부분 사라진 가운데, 대구 애락원은 부지와 건축물, 자료가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한센인 선교 현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손 목사는 국가 의료체계가 자리 잡기 이전부터 한센인 치료와 순회진료, 지역사회 보건 활동을 펼치며 한국 근대 의료와 복지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일제강점기 소록도갱생원이 강제 격리와 통제 중심의 정책을 펼쳤던 것과 달리, 애락원은 치료와 자립, 신앙공동체 형성을 통해 인도주의적 돌봄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총회가 대구 애락원을 한국기독교사적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로 역사적·교회사적·문화예술적·자료적 가치를 제시했다. 그는 “대구 애락원은 초기 한센인 의료선교를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며, 이미 국가 차원의 근대문화유산 조사에서도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사적 지정과 함께 학술 연구와 보존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평가와 결론

총회와 지역 노회는 이 분들 이야기 경청해야

 

끝으로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지 활성화 방안 및 실제적인 사업 제안은 영주노회 내매교회 윤재현 목사(한국기독교유산협의회 사무총장)는 했다. 윤 목사는 현재 총회와 각 사적지가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며, 전국의 사적들이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사이버 박물관 구축을 통해 사적과 유물을 통합 관리하고, 대구 애락원 역시 이러한 체계 속에서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교회학교와 학생회, 남선교회, 여전도회 등을 대상으로 한 역사 순례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직접 사적지를 방문해 건축물과 역사를 배우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유산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관광·문화 사업 연계, 순례 프로그램 운영, 전문 해설사 양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윤목사는 영남신학대학에서 교회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활동해온 지역 향토학자다. 내매교회 또한 영주지역의 유서깊은 교회로 새문안교회를 목회환 강신명목사로 그 부친이 교회와 함께 내명학교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초대 사장인 강진구장로와 문중의 많은 지도자들이 이교회를 통하여 배출되었다. 또 첫 번째 발표자 손문산 목사도 영남신학대학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로 총회 유적지 지정과 관련한 사역을 해온 전문가다.

 

                  자료 총회 ‘대구애락원대책위원회'(위원장:최종호) 입장 

한국기독공보 기사 인용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대구애락원대책위원회(위원장:최종호)와 역사위원회(위원장:정경호)는 지난 4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총회 산하기관임을 부정하고 있는 대구애락원의 사태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양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구애락원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잘못 기록된 역사적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일에 총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센인을 위한 특수의료선교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다음세대에도 진실을 바르게 계승하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단법인 미국예수교 북장로파 대한선교회 유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대구애락원이 설립자 권한을 이양한 본교단 총회의 산하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한국교회의 공적 자산이 사유화되는 악행을 차단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대구애락원은 현재 총회 산하기관임을 부정하는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내 2심 판결까지 패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대법원에 다시 상고했고,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판단을 하지 않아 본안 심리를 앞두고 있다. 대구애락원의 대리 변호는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양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구애락원의 역사적 경과를 확인했다. 특히 1919년부터 시작한 대구애락원을 위한 총회의 지원과 본교단 총회와 미국연합장로교회, 미국장로교회, 호주연합교회가 맺은 상호협정 약정서와 공동성명, 재단법인 미국예수교북장로파 대한선교회 유지재단이 수차례 확인한 △대구애락원 설립자의 권한 일체(기본 재산의 매도, 양도 , 기부 및 담보 제공 등의 승인권 등) △선교회 지분 이사 4명 파송권 △법인의 해산 승인권 △잔여재산의 기부단체 지정권 △정관 개정 변경 승인권 등을 이양한 확인서, 2019년 ‘대구애락원 정상화’를 위한 총회와 대구애락원의 합의문, 2019년 9월 대구애락원 제421회 이사회 회의록 등을 검토하고 역사적 선례를 더욱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전국 69개 노회와 전국 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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