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결정, 순복하는 관례 되야

                              동성애 옹호자, 고시 불합격 

지난 9월 6일에 모인 총회 고시위원회(정병주 위원장)가 103회 목사고시 합격자로 최종 결정을 한 2명의 고시생을 재론한 끝에 최종 번복하는 결정을 하였다. 이날 모인 고시부원(66명중 38명 참석)들은 개회한 후 비공개 회의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논의 결과 최종 2인에 대하여 면접만 과락으로 처리하는 안과 합격을 유지하고 해당 노회로 하여금 6개월 동안 교육과 관리를 하는 안을 놓고 투표한 결과 과반수가 찬성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러나 이 회의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들이 많았다. 고시부 중진을 거친 이들은  고시부가 최종 합격자로 처리한 것을 번복하려면 번안동의을 해야 하고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소리다. 그리고 고시부의 결정에 누구든지 이의를 단적이 없다는 이유로 재론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회의법에 정통한 이들은 이날 회의가 개회 정족수를 충족했는 지와 결의정족수를 지켰는지를 알아본다는 후문이다. 개회는 37명으로 했지만 도중에 4인이 귀가하여 실제 투표는 33명이 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따라서 총회법에 정통한 이들과 변호사들에게 이를 알아보는 중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시부원중에서나 이 회의절차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면 다시 회의를 열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 주가 추석이고 그 다음주는 총회록이 마감되니 물리적으로 더 이상 회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고시생들의 가족중에는 비신자로 있고 교회안에서는 이런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하여 사법적인 소송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리도 있다. 그러나 가뜩이나 최근 우리총회의 결정들이 굴절되고 불복들을 하면서 세상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은 자제하라고 하고 싶다.

따라서 이번 고시부의 골욕지책으로의 나온 두가지 안의 절충하면 고시 면접만 과락하고 내년에 다시 고시를 치루되 6개월동은 해 노회의 지도와 감독을 받는 것이다.  당사자로써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과한 일은 아니다. 따라서 고시생과 부모, 교회가 이것을 받아드리는 것이 어떠냐는 안이 나오고 있다.

고시생들이 지난 시절 SNS에서의 부적절한 활동에 대하여 인정했고 고시부확대회의에서의 면접에서도 총회의 지도를 따르고 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조도 한바 있다고 하니 이렇게 일단락 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 문젤 제기한 반동성애위원회의 고만호 목사도 꼭 이들을 우리교단에서 추방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총회적으로나 신학생들에게 동성애 문제를 환기를 하자는 의도다. 그리고 이번에 증거로 제시한 것들도 개인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것들로 정상적이지도 않다.

따라서 문제가 된 고시생들은 반성하는 의미에서 1년간 면학에 충실하고 소속노회의 지도와 감독을 받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문제가 된 고시생들과 부모, 교회는 이번 총회 고시부의 결정을 받아드린다는 선언을 고시부장에게 비공식적으로라도 전달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총회나 고시부의 입장도 살고 고시생들에게도 교훈도 되고 노회의 책임도 중해지고 문제를 제기한 반동성애위원회도 큰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장로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총회적으로 중차대한 문제들을 은혜롭게 해결해가는 전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103회기 고시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정병주 목사, (안양노회/선한목자교회)
서기/ 신영균 목사, (경동노회/경주제삼교회)
회계/ 강은철 목사, (제주노회/제주화북교회) 

위원
 
1년조

황해국 목사 / 최충원 목사 / 나천일 목사 / 정진오 목사 / 박대원 목사 / 정진모 목사

신정호 목사 / 이병호 목사 / 이성재 목사 / 공두관 목사 / 정재기 목사 / 김병옥 목사

윤석민 목사 / 조남주 목사 / 최영환 목사

 

2년조

윤여민 목사 / 김의식 목사 / 권병학 목사 / 최성욱 목사 / 문철영 목사 / 김명기 목사

최병국 목사 / 박남주 목사 / 정연수 목사 / 강도성 목사 / 김규곤 목사 / 임택수 목사

오창규 목사 / 전원락 목사 / 방석기 목사 / 고광철 장로

 

3년조

우태욱 목사 / 김풍호 목사 / 한규민 목사 / 장재도 목사 / 박요셉 목사 / 이범진 목사

이상은 목사 / 이연희 목사 / 이래혁 목사 / 양정국 목사 / 강명식 목사 / 이건희 목사

이의복 목사 / 최성규 목사 / 원광연 목사 / 서순석 목사 / 한상영 목사 / 윤병상 목사

양승주 목사 / 민귀식 목사 / 양봉호 목사 / 김기동 목사 / 최원주 목사 / 이삼우 목사

김영걸 목사 / 김영춘 목사 / 김영윤 목사 / 김주섭 목사 / 안봉엽 목사 / 신원홍 목사

조주희 목사 / 황 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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