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 큰 이변 없이 백명기 목사 선임
지난 1일에 열린 총회 임원회가 그동안 우여곡절로 공석이었던 총회 농어촌선교부 신임 총무를 선임하였다. 그동안 군농선교부에서 농어촌선교부로 분립되었지만 독립적인 체제로 일하지 못하여 총회 농어촌선교부 서기인 김정운 목사가 총무 대행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선임된 백명기 목사(광주노회, 장성백운교회)를 인준함으로 7월 1일 부터 총무로 나가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농어촌부를 부활시켜 놓고도 총회의 직제개편과 맞물려 자체 총무 인선이 무산된 것에 대하여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불만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백 목사는 "농어촌선교부를 위한 일에 더 많이 고민하고,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 2003년 국내선교부 내의 농어촌선교부 담당간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총회와 농촌교회 목회자들의 바램과 염원을 경청하고 일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농어촌선교부 산하 기관의 조직 관리,직원 재배치 및 집기 비치 농어촌선교센터 운영 방안,농어촌목회자협의회 활성화,새 사업계획 논의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면서 "정책총회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조속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백 목사는 부서의 장기과제로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협력선교 △농어촌 지역 교회의 연합과 협력 △지역(마을) 공동체의 선교 회복 △농어촌교회 목회자 재교육 등을 손꼽고 새로운 정책을 세워나가겠다고 했다.
백 목사는 농촌현장에서 직접 목회를 하며 농촌목회자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기에 업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전처럼 현아직도 현장 과제중심의 “예장농목” 과 “농어촌목회자 협의회” 로 이원화된 조직에 최근 재건을 논의중인 “예장생협” 에 대해서도 업무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과거 예장생협이 농촌의 생산자 조직에서 도시의 유통, 소비자중심으로의 조직의 변화를 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업무의 주부부서가 농어촌부가 아닌 사회봉사부에서 관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 목사는 총회 농어촌선교부의 정책의 큰 축은 ‘농어촌교회의 본질 회복’이라고 강조하며 "전국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가까운 삶을 살고,그 일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우는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며 "도농교회의 상생을 통해 한국교회 공동체,생명의 기운이 회복하는 열매를 맺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는데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라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