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

통합 총회,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 

 

   
 

총회정책협의회 열어 정책 가이드라인 제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지난 11일(목)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이라는 주제로 제97회기 총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총회 임원, 64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각 상임부·위원회 임원, 총회 산하 기관장 및 단체장 등 일백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성육신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하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합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합 총회 측은 “총회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총회정책의 일관성과 통일성, 상호 관련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총회 전반에 대한 정책의 흐름과 변화를 공감하고, 각 부서 및 위원회의 정책을 상호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전체와 부분의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회 정책방향 제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총회 주관 각종 정책협의회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통합 총회는 이번 제97회 총회에서 새로운 100년의 처음 10년을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4단계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1단계(2012~2013)는 정권교체기, WCC 제10차 부산총회가 열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사회적 소외자를 위한 치유와 화해사역 및 복음사역을 벌이며 이를 위한 에큐메니칼 지도력을 개발한다. 아울러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를 비롯해 글로벌 차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2단계(2015~2016)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100회 총회를 맞이하며 글로벌 총회로써 생명공동체운동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회 운영시스템을 쇄신하고 종교개혁 신앙유산과 정신에 따른 교회와 인류 공동체의 갱신을 위한 치유와 화해의 사역을 벌인다.

제3단계(2018~2019)에는 ‘치유와 화해의 생명운동’ 결산 지역단위 선교대회 및 세계 에큐메니칼 선교대회(Ⅰ)를 벌인다.

마지막 4단계(2012~2022)에는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평가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결산 지역단위 선교대회(Ⅱ)와 미진사업 완결 및 백서작업을 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기획과 준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총회 주제에 따른 정책 제안
총회 주제에 따른 정책 제안 시간에는 ‘총회 주제 해설 중심’으로 고용수 목사(총회주제연구위원장)가 발제자로 나섰다.

고 목사는 “현재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제97회기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사회적 신뢰성을 회복하고 한국 사회의 벗이 되기 위해선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이 요구된다”며 “영성과 도덕성, 공동체성(코이노니아)의 회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회 주제 적용지침 중심’으로 발제자로 나선 박봉수 목사(총회주제연구위원회 서기)는 “총회의 주제 실천을 위한 전문가들을 모아 연구하고 교회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손에 잡히는 구호를 만들어 ‘캠페인’을 확산시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한편, 총회적ㆍ노회적ㆍ교회적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전략과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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