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습니다. 히브리대학에서 공부한 후배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죽이는 것을 중단하라. 당신들의 민간인 학살에 하나님은 함께하지 않는다. 거룩한 땅에 전쟁범죄자는 설 자리가 없다.”라는 히브리어 피켓도 만들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 마음이시여! 당신의 불타는 사랑에 저를 온전히 합하나이다." 라는 기도문을 외우면서 나는 이 자리에 왜 있는 것인가? 이스라엘을 증오하기 때문인가? 이스라엘을 사랑하기 때문인가?

오늘 하마스가 휴전 제의를 거부 한 것을 두고 우리 기독교 시오니스트들이 내일 난리를 죽이겠지요. 그러면서 유대인 팔레스타인 두 편으로 나누어 증오를 증폭 시키겠지요? 교회가 나서서 주님의 선함과 사랑으로 정의와 공의를 말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단 총회장들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NCCK 총무라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 나와 증오 인간 학살 전쟁을 중단 할 것을 요구해줬으면 합니다. 아니면 EYC KSCF YMCA YWCA라도 조금 있으면 휴전 한다고 끝난다고 기다리지 말고

 기독교의 탈을 쓴 시오니스트들은 증오 전쟁을 옹호하고 지원하는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선한 기독교인들은 왜 침묵할까요?

멋진 여인들

15일(현지시각) 정오 주불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학살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대사관 앞에는 프랑스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피켓을 든지 1초도 안 돼서 어디선가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경찰이 우리를 저지합니다. 

곤봉과 권총을 든 경찰들이 우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골목에 세우고 신분증을 제시하라, 찍은 사진을 지우라고 합니다. 강압적인 제지로 인해 침해된 우리의 인권과 집회,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하며 따지니 국가경찰을 부른다, 경찰서로 이송 될거라며 협박합니다.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맞은 편 이스라엘 레스토랑 주인으로 추정되는 유대인이 웃으며 종이 한 장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북한, 서울을 폭격 해야 한다>고 한국어로 프린트 되어 있었습니다. 

<학살을 멈춰라!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외치는 청년들과 그들에게 <너희도 폭격 당해야 한다> 하는 사람 중 누가 더 폭력적이냐, 전쟁반대를 외치는 우리는 억류하면서 저 사람은 묵인하냐고 항의하니 경찰은 <너희들을 보내고 상대하겠다>는 궁색한 답변을 하다 강하게 항의하는 목소리에 결국 제지하긴 합디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자행 중인 학살의 폭력성이 파리 한 복판에서도 확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국가경찰에게 우리가 유럽에서 진행했던 반전, 반파시즘 집회 사진을 보여주며 오늘 시위의 목적을 설명하니, 우리의 활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신분만 확인하고 돌아가라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똑같이 반전을 외쳐도 일본 대사관 앞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하는 것은 다르다. 국제적 위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 대사관 앞에 가서 해라.> 

‘프랑스 경찰이 생각하는 일본의 국제적 위상이 이정도였군’ 당황하며, 한편 너무도 명확한 전쟁의 광기라는 공통된 본질이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쓴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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