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주의 "역사속의 오늘"
1830년 7월 27일 프랑스에서는 7월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29일까지 사흘 동안 시가전이 벌어졌고, 세상을 뒤엎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나폴레옹 이후 비엔나 체제가 주도하던 복고시대가 끝났지요. 그러나, 불완전하게 절충하여 탄생된 7월 왕정은, 1848년 2월 혁명으로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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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되는 이 사건은 들라크르와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으로도 우리에게 알려졌습니다. 이 그림의 부제는 1830년 7월 28일입니다. 프랑스혁겸 이전의 옛날 체제에 대한 공포와 더불어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결연한 의지가 표현되었지요.
당시 로맨티시즘이 유럽사회와 문화를 주도했는데, 신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대의 신학에 이러한 흐름이 어떻게 반영되고 남았는지,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신학이 어느 분야보다도 속도가 느린 행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뭔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