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구합니다.
김인수(영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로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 LSE에서 공부, 이 글은 3월 24일에 페이스 북에 공개한 글인데 그런데 그동안 한국정치에 대하여 비판적 논평을 해온 김변호사가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해 진보측 인사들로 부터 근거가 무엇이냐? 혹시 계정해킹이냐는 말로 평소 입장과는 다른 것에 대하여 비판을 넘어 공격적인면도 보인다. 그러나 김변호사의 글은 이제 알아가자는 것인데 너무 예단을 갖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에 대하여 한국개신교의 큰 인물 한경직목사에 대한 건강한 논의를 위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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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님에 대해
서북청년회의 만행을 보면서, 이북, 특히 평안도, 황해도, 함경도 등 이북 지역 출신 피난민 청년들로 구성되었던 서북청년회와, 평양 출신이며, 피난민 중심으로 영락교회를 시작하신 한경직 목사님께서 동향 출심의 젊은이들의 우익모임인 서북청년회의 행위를 지지하시고 지원 하신게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한경직 목사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거두었습니다.
어제, 어떤 분이 페북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하늘나라에 계실까? 아니면 지옥에 계실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한경직 목사님과 서북청년회와의 관계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한경직 목사님과, 영락교회, 그리고 서북청년회의 악행을 비판없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페북에 떠도는 이야기를 믿었습니다.
오늘 한경직 목사님의 생애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서북청년회의 조직과 활동을 조사해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깨달은 바는, 한경직 목사님과 서북청년회는 직접 관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생애가 왜곡되면 그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 이재명 대표의 생애가 왜곡되고, 조국 대표의 생애가 왜곡되는 세상에서 한경직 목사님 조차 저의 머리속에서 그 삶이 왜곡되었으니, 그동안 얼마나 억울하셨을까? 혹시 “저 김인수가 왜 내 삶을 조사해 보지도 않고 왜곡했나?’시며 불편해 하시지 않으셨을까? 들은 소문을 믿기 전에 역사적 자료들을 찾아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왜 잊고 지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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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님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계시지 않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예수님이 재림 하시는 그날, 무덤에서, 흑암에서 일어나서 예수님을 맞으실겁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복음을 접하셨고,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아 하루하루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셨을 겁니다. 분명. 하나님 나라에서 사셨으며, 죽어서 무덤에서 재림하는 예수님을 기다리실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을 왜 그렇게도 신랄하게 공격을 했던가? 왜 확인도 하지 않고 서북청년회를 만드는데 간여하고 그 악행을 지원했다고 생각했을까? 그렇게 주장했던 사람들의 주장을 접하고서, 왜 사실여부를 확인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냥 믿었을까? 서북청년단에 대해서 그동안 제가 한경직 목사님에 대해서 비난했던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안니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독재정권에 아부했던 목사들의 잘못까지 덮어드리려는건 아닙니다)
저는 지금 사실여부를 확인도 하기전에 사실로 믿고 비난했던 점을 후회하고, 한경직 목사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믿고 있었던 모든 한경직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들의 사실여부를 더 조사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변호사로 만들어 주신 이유를 또 하나 찾은 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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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결론
그동안 한경직목사에 대하여 글을 써온 예장뉴스로는 김인수변호사가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나 쉽지 않은 문제 제기를 했다고 보여진다. 그동안 조국대표를 지지하는 글을 많이 쓰신 분이고 정치에 대하여 직설적 으로 표현한다고 보았는 데 이 글은 깊은 생각 끝에 쓴 것으로 보여진다. 신자로 법률가로 진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좋은 일이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한경직목사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많은 가운데 비슷한 처지의 김변호사가 늦었지만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겠다는 것은 그의 진심으로 보여지며 긍적적으로도 보인다. 그런데 그간의 입장과 다른 논조에 대하여 비판하며 영락교회로 부터 무슨 돈을 받았으니 하는 것은 무뢰한 일이다. 그간 해방정국전후 한목사와 영락교회를 반공주의 보루로 서북청년의 소굴로 비판적 입장을 취해온 이들로는 불편한 진실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평가도 필요해 보인다. 긍적적이고 좋은면은 많이 소개된 것에 비하면 그런면은 적었다고 보여진다. 그래야 건국초기 일어난 역사적 불행에 대하여 한경직목사나 영락교회의 역할을 과대평가하고 책임 지우는 듯한 것은 보다 실증적 자료가 제시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런 시도는 비기독교가 아닌 개신교 내에서라니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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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울노회 홍익교회 김태복목사 아들로 방송인에서 정치인에서 목회자를 겸하는 평화나무 김용민목사(방커 1교회) 경우는 최근 매년 4월 3일 어간이 되면 그간 해온 비판도 모자라 영락교회에 사과하라고 요구하자는 공개 편지 쓰기 캠페인을 한다. 영락교회로써는 영문도 모를 일이 아닐 수 없는 게 그 시대를 아는 분들이 존재하지도 않으니 말이다.
영락교회나 추양기념사업회는 매년 추모사업을 교회내외서 하고 묘지가 있는 영락동산(남양주) 참배를 하지만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아는 지 모르는지 모른다. 이는 한목사님이 세상 뜨신지 오래고 내용을 아는 분들도 년노하시다. 추양기념사업회가 그런 것 까지 반론하는 것도 역부족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한경직 기념관이 있는 숭실대나 장신대 그외 서울여대도 그렇고 한목사의 자취가 있는 기관이나 기독교 역사 연구자들은 한목사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하면 좋을 듯 하다. 다시 말하면 한목사나 영락교회가 무작위로 공개하는 말들에 대한 진실여부를 다루면 될 듯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공소시효도 지난 것이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큰 부담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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