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교연, 한기총 연합 추진위 첫 걸음
멀지만 첫 발을 띄었다.
한국교회 3대 연합기관의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2일 오후 4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각기관의 대표자 각 7인씩 21명이 모였다. 그러나 이번 모임의 자리는 깊은 속내를 내는 데는 시간적으로나 분위기상 이르기에 과제만 확인 한 셈이다. 그러나 일단 이런 모임이라고 시작한 것은 큰 성과로 보인다. 현재 연합기관중 중심인 한교총 대표 회장 소강석 목사의 통합에 대한 비전이 만들어 낸 기회가 결실을 맺혀지기를 바란다.
또 이 실무를 한교총 공동회장으로 호흡을 맞춘 통합 103회기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에게 맡긴 것도 그 조짐은 좋아 보인다. 그간 연합기관 통합의 로드맵에 대해서 10월 말까지라고 말한 것 외에는 일체 입을 떼지 않는 김태영 목사는 아마도 그 시한이 넘긴다고 하더라도 통합추진위원회가 논의를 중단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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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예상대로 쉽게 가기는 어렵다는 것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이 성과로 보인다. 한 언론은 평하기를 "한교총은 한기총의 이단문제 해결을 요구해왔고, 군소교단 중심인 한교연은 한교총이 소형 교단을 배려하지 않고 대형교단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한기총은 한교총이 모든 것을 품어줄 것을 요구했다" 는 후문이다.
한 기관을 만드는 것도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치만 나뉘진 기관을 하나로 만든다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 기차는 출발했다는 생각으로 서로 인내심으로 그간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보여온 모습 그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을 기억하기 바란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위기로 인한 통합 압박을 무겁게 느껴야 할 것이다.
이날 모임 시작 전 그간 한기총의 대표회장과 합동측 총회장과 총신대 총장을 역임한 길자연 왕성교회 원로목사에게 말씀을 전하게 한 것은 한기총이나 원로들에게 예우는 했다는 평이다. 합동측 직전 총회장 소강석목사(현 한교총 대표회장)와 공동대표 이철 목사,김태영 통합추진위 위원장, 지형은 목사, 양병희목사등 7개 교단장과 선정된 실무진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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