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박사 마지막 고언 출판

    “한완상 마지막 고언” 예수의 길을 가라  

                     『한완상 마지막 고언』 예수의 길을 가라 

1부. 출판감사예배/ 설교- 김상근 목사

2부. 마지막 강연/ 한완상 박사 “- AI시대를 넘어 예수따르미의 길”

논찬/ 권태선 이사장, 김은미 이사장, 정용택 박사

한완상 박사(1936- )

충청남도 당진 출생으로 아버지 한영직(1908-1984)과 어머니 김석임(1911-1980) 사이에 6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경상북도 금릉군(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서 성장하여 경북고등학교(36회)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다. 이후 미국 에모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부교수 등을 지냈다.  그러나 유신정권을 비판한 일로 1976년 해직 당했다. 1980년 복직되었으나 다시 이른바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되 투옥되고 서울대 교수직에서 해직 당했다.  미국으로 망명하여 뉴욕의 유니온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수학하였고 1984년 복권과 함께 서울대학교 교수로 복직된다.  1987년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평신도 열린공동체 ‘새길교회’를 지인들과 설립하였고 ‘말씀 증거자’로 활동하였다. 가족으로는 아내 김형(金馨, 전 서울YWCA 회장)과 3녀(장녀 평화운동가 세계 YWCA부회장을 역임한 한미미, 차녀 한리사, 삼녀 한주리)가 있다. 

■ 주요 경력

● 1970~1976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1993년 2월~1993년 12월: 제18대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 1994년 2월 제2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
● 1994년 9월~1998년 9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 1999년: 제3대 상지대학교 총장
● 2001년 1월~2002년 1월: 제43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 2002년 10월: 제4대 한성대학교 총장
● 2002년 12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 사회담당 고문
● 2004년 12월~2007년 12월: 제24대 대한적십자사 총재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2016년, 문재인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상임고문
● 2018년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 대담∙정리 홍인식박사(새길교회 목회자 역임) 

파라과이 아순시온대학교 경영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세계적인 해방신학자 호세 미게스 보니노 박사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목사로 중남미 선교사로 25년간 사역했으며,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 쿠바 개신교신학대학, 멕시코 장로교신학대학교에서 교수를 지냈다. 

『홍인식 목사가 쉽게 쓴 해방신학 이야기』가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우수도서에 선정되었고, 스페인 신학자인 호세 마리아 마르도네스의 책 『우리 안의 가짜 하나님 죽이기』를 번역.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와 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 새길기독교문화원장을 역임. 인터넷신문 에큐메니안 대표로 활동 했고 현재는 스페인 산탄테르로 떼나 개신교 공동체서 복음을 전하며 청년들에게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한완상 / 대담∙정리:홍인식 / 기획: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출판일:2024. 2026. 2. 5.. / 정가:25,000

책이 나오기 까지 홍인식목사  페이스 북 글 

첫 만남, ‘저 낮은 곳을 향하여’ 1975년 나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남미 파라과이로 이민을 갔습니다. 파라과이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치고 1985년 12월 장로회신학대학원 입학시험을 치루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신학대학원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986년 2월 어느 추운 날 종로 2가에 있던 종로서적(2002년 폐업)을 찾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책을 뒤적이다가 내 눈에 이상한(?) 제목의 책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책이 한완상 선생님이 지으신 ‘저 낮은 곳을 향하여’(전망사, 1978)였습니다. 이것이 한완상 박사와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저는 당시까지 갖고 있던 나의 전통적이고 어쩌면 근본주의적인 신앙과 생각이 전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 수학하면서 저는 한완상 박사님의 책이 출간되는 대로 구입해서 탐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식인과 허위의식, 현대 한국사회 비판’(현대사상사 1977, 1989), ‘민중과 지식인’(정우사, 1987)과 ‘민중 사회학’(종로서적. 1984)은 저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었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민중이라는 표현과 개념에 접근하게 된 것은 한완상 박사의 저서들을 통해서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신학 수업을 받으면서 민중신학을 통하여 그 개념을 신학적으로 심화시켜 나갔던 과정을 기억합니다. 이처럼 한완상 박사는 저의 신학여정과 신앙생활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분이십니다. 오랜 남미 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2008년 귀국해서 현대교회를 담임하고 있을 때도 당시 청담동 청소년 회관에서 모이고 있던 새길 교회의 예배에 가끔 참석하기도 하고 오후에 개최된 신학강연 등에도 참여하곤 하였습니다. 그 후 나는 현대교회를 사임하고 멕시코장로교 신학대학 교수로 활동했고 2016년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초빙받아 귀국하였습니다.
 
2018년 9월 NCCK 주최로 “전환기 한국기독교교협의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완상 박사가 주제 발제를 하셨고 저는 패널토론자로 나섰습니다. 그때가 처음으로 한완상 박사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또 한 박사님도 나를 기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날 협의회를 마치고 저는 즉석에서 한완상 박사를 당시 담임하고 있던 순천중앙교회 2019년 신년 사경회 강사로 초청하고 이를 흔쾌히 수락한 그를 순천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1986년부터 책을 통하여 시작된 그와의 인연이 33년 만에 직접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 저는 순천중앙교회를 사임하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얼마 후 새길 기독사회문화원 원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다시 한완상 박사와의 밀접한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새길교회에서 일하는 동안 나는 한완상 박사의 글을 수없이 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깊은 기독교 신앙과 넓은 신학’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새길 교회와의 3년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그리고 한 박사님이 90세를 넘기는 시기를 맞이하면서 저의 마음 한 가운데 한 박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총정리해서 한국 교회 앞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발간한 단행본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새길 교회에서 행한 설교를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여러 경로를 통하여 설교 원고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250편 정도에 달합니다) 그리고 정독하면서 나름 그분의 사상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이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모두 한완상 박사의 글입니다. 저는 다만 그의 여러 저서에 흩어져 있는 생각과 신학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주제별로 종합해서 편집하고 분류한 것뿐입니다. 이 작업을 한완상 박사의 사상에 대한 ‘신학화’ 작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부족하고 미비한 부분들은 그와 직접 만나 면담하고 대담을 통하여 명확하게 정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본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이 작업을 하는 동안 한완상 박사의 삶과 그분의 믿음 행위, 그리고 신학을 보다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한완상 선생님의 저서와 설교 원고, 강연을 통하여 그분의 사상을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완상 선생님은 이재 90세를 넘어 서셨습니다. 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분이 남기는 오늘의 말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방향 제시에 있어서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신앙과 지성사’(대표 최병천)가 발간하는 이 저서는 평생을 “예수의 사람”, “성서의 사람”, “교회의 사람”, “민중역사의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따르미”의 삶을 사신 한완성 선생님이 한국 교회를 향하여 남기시는 마지막 글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한완상 선생님의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책 발간을 감사하는 예배와 더불어 한완상 선생님의 마지막 강연이 있습니다. 오셔서 한국 사회와 교회의 큰 선생님이신 분의 가르침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이 모임에 초대합니다. 

책의 순서 

함께하는 글: 김상근/이만열/권진관/권태선/김은미∙4, 머리글: 영원한 ‘예수 따르미’로 기억되기를 바라며∙12

1. 내가 만난 하나님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19, 우리 안에 계시는 내재의 하나님/ 신조와 교리 너머 존재하는 하나님/ 고통과 고난의 역사 안에 계신 하나님, 한국교회는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23 , 내가 경험한 하나님 만남과 이해의 여정∙25, 공포의 신/ 독선과 배타의 신/ 정의의 신/ 반드시 기필코 승리하는 신?/ 스스로를 비우는 동고신/ 전폭적 포용과 인고의 신/ 아빠, 자궁의 하나님, 친근하고 인간적인 하나님/ 계속되는 하나님 이해와 만남

2. 내가 만난 성령

  예수 공생애의 시작과 성령∙41,  새로운 세계와 인간을 만드는 성령,  교회의 시작과 성령: 소통으로 하나됨을 이루는 성령∙43,  장벽을 넘어서게 하는 성령의 힘∙46  ‘~~에도 불구하고’의 논리/ ‘~~에도 불구하고’의 실천  성령과 관련하여 한국교회를 향한 당부∙48

3. 내가 만난 예수

  예수는 누구인가?∙53 ,  예수의 탄생과 성육신/ 작은 자의 성육신/ 육화의 아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57,  우리는 십자가에서 무엇을 보는가?/ 십자가의 고난과 인간화의 선교/ 십자가, 예수의  고독한 고통/ 육체의 고통과 하나님의 은혜, 예수의 부활, 그 아름다운 얼굴∙64,  빈 무덤과 변화/ 부활, 빈 무덤 채우기/ 부활, 하나님 나라 운동의 지속적 실천/부활, 평화와 사랑의 동력/ 숯불에 생선 굽는 부활 예수  예수 대(對) 그리스도∙76, 예수와 그리스도의 분리?/ 역사적 예수와 그리스도의 만남 , 예수가 보여준 길∙80

생명에 이르는 진리의 길/ 평화의 길/ 해학과 저항정신의 길/ 대화와 질문의길, 위대한 대화자 예수/ 승리주의를 넘어, 우아한 패배의 길/ 바보의 길/ 해방의 길/ 해방자 예수를 전한 사도 바울/ 전복과 뒤집기의 길, 예수의 비전,하나님 나라/ 첫째의 꼴찌되기

4. 한국교회를 향한 마지막 고언

  새길교회 설립에 나서다∙117,  새길공동체 탄생의 배경/ 열린 평신도 교회의 문제점과 미래/ 깊은 신앙, 넓은 신학/ 예수 따르미 공동체 – 온전한 사람 되기/ 하나님 체험의 새길공동체,  한국교회의 나갈 길, 134  왜 한국교회는 버림받고 있나/ 예수의 첫 이적, ‘물을 포도주로’가 한국교회에 말하다,  예수 따르미의 길∙141

고통을 함께 나누며 달리기/ 제대로 아는 신앙의 길/ 사회적 신앙의 길/ 저 낮은 곳을 향하는 교회/ 평화 신앙의 길을 걷는 교회/ 발선(發善)으로 발악(發惡)을 이기는 예수/ 교리와 제도를 넘어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175, 한국교회의 성서를 대하는 모습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보수신학과 진보신학/해석학과 주석학의 상호 연결에 대하여. 로마 지배체제하의 역사적 예수: 복음서와 바울의 서신서∙181, 복음서, 역사적 예수에 대한 실존적 고백인가?/ 바울 서신서: 역사적 예수와 사도 바울/ 변혁적 이야기: 원수를 사랑하라/ 한국교회의 바울 해석에 관한문제 제기,  영웅주의와 Homo Sociologicus∙192, 예수, Homo Sociologicus를 뒤집다/ 사랑, Homo Sociologicus를 뒤집는 진정한 힘/ 성서, 사랑의 힘의 원천/ 예언자, Homo Sociologicus를 넘어서는 사람/ 어떻게 Homo Sociologicus를 넘어설 수 있는가?

여러 가지 이야기∙206

 한국교회에서 사라진 진정한 보수적 신앙인의 모습/ 아버지의 보수적인 신앙 / K-culture and K-church/ 예수의 이름과 왜곡된 십자가의 위험에 대하여/ 한국기독교와 십자가 정신/ 미국 개신교의 아시아 선교 열풍과 식민주의/ 히틀러의 등장과 역사적 예수의 부활/ 엘리트 교육과 한국 사회/ 미국은 위대한가? MAGA?/ 미국의 패권주의적 야망과 한국교회

5. 처음처럼, 더 예수답게: 반성과 새 결단을 위하여

  나의 마지막 고백∙233,   예수다움은 무엇인가?/ 악의 권세에 대한 예수의 복음적 대응/ 교회, 믿음의공동체/ 더 예수다움을 향하여,  마침글: ‘예수 따르미’ 한완상/ 홍인식∙256, 참고 문헌(한완상의 저서)∙263,  한완상 새길교회 설교∙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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