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소식

               후임 총장 누가 되느 냐? 가 관건 

신임 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온성진 목사 선출
배성찬 총장 신입생 모집에 가족동원
배총장 반대측 교수들 강의 시간 허위로 고발
서서평연구회 세미나와 기념 세미나 시상

   
 

한일장신대 사태가 몇 년 째 잦아들지 않고 지역과 교단의 근심거리다. 직전 총장 채은하 교수의 도중하차를 만든 것은 이전 구춘서 총장측 지원을 받는 이들로 알려졌다. 구총장은 고 김용복 총장시절 교수가 된 분으로 미국 유니온 출신 학자만 이후 전공과 관련한 연구보다는 교권정치에 올인했다는 비판이다. 오죽 했으면 연임 결정 인선 이사장이 대학 선배였음에도 비토를 당했느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당시 구총장이 연임이 부결되자 자신의 후광을 받는 배성찬 총장을 후보로 내세웠는 데 모교 출신의 젊은 후보였으나 년배도 그렇고 지방 대학서 사회복지를 한 교수로 제대로 된 신학자는 아니였다, 당시 한일장신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종록, 차정식교수등 기라성 같은 교수들이 있을 때다. 일부 교수들은 당시 교수협 회장 채은하교수를 떠밀어 준비없이 나갔다가 덜컥 되고 만 것이다.

그러자 반대측들은 원치 않은 분이 총장 된 것에 시비를 걸고 괴롭혔다. 학교서 단식 기도등 위기 돌파를 하려고 했지만 분열된 교수협을 이기지 못하고 이사회로부터 팽당하고 한일장신 동문회까지 이반하여 결국 도중 하차 한다. 그리고 작년에 후임 총장 공모에 배성찬 총장이 지원해 이사회에서는 인선이 되지만 지난 9월 109회 총회에서 인준이 부결된다. 그 안사정은 자세히는 모르나 구총장 시절 학교 보직으로 했던 일들에 대한 고소건과 시시비비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 직영 신학대학에서 이사회가 뽑은 총장을 총대들이 비토를 논 것은 3번 째인데 첫 번째가 한일장신대 초대 총장을 지낸 김용복박사이고 두 번째가 지난 2020년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연임 부결이었고 세 번째가 이번에 배성찬총장이다. 그러나 법인 이사회가 정한 것을 총회가 아무리 최종 인사권이 있다고 하여 비토를 놓는 것은 좋지 않은 모양세다. 결국은 교권이 작용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권으로부터 무풍지대여야 하는 신학교 마져 교권의 바람이 분 것이다.

   
 

배성찬 총장 총회 지시 거부는 항명 
예전에는 총회서 인준이 부결되면 쪽팔려서라도 그만두었을 것인데 무슨 이권들이 있는 지 배총장이나 후원세력들은 문교부에 등재된 총장이니 이사회서 사임 결의를 할 때 까지는 총장직을 수행하라고 한다. 그러나 총회 임원회는 총회 결의를 시행하라는 공문을 법인 이사회에 내려보낸 것으로 안다. 그래도 배총장은 이에 따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데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벌써 후임 총장 물망에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번 총회서 부총회장으로 출마한 전북지역의 목사와 학내 교수들중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 그중에는 배성찬총장이 다시 공모에 응모해야 한다는 의견들 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이사장이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20대 이사장으로 동문 출신 온성진 목사가 새로운 이사장이 된다.

모교 신학과 출신으로 한일장신대 102년 역사상 첫 동문 이사장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이후 전주대 법학과와 장신대를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선교학 석사, 캐나다 크리스챤대학교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런 배경에는 동문들의 염원과 관심인데 계속되는 학교의 혼란속에서 모교 안정을 원하는 동문들의 마음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졸업후 2016년 한일장신대에서 강의도 한 바 있으며 동문회장, 전북노회 유지재단 이사역임, 현재는 감사로 전북노회 노회장을 역임하고, 109회기 총회 총대로도 올라왔다. 2021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그리고 2001년부터 전주 주님의교회 위임목사로 이사장 임기는 2024년 10월 23일부터 4년이다. 그런 가운데 앞서 언급한 대로 배총장이 신임생 모집 실적을 위하여 가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배총장 반대측 교수들이 강의 수당을 위하여 허위로 시간을 조작했기에 고발되었다는 보도다.

이에 당분간 한일장신대는 학내 가족들간의 입장차를 넘어 어떻게 통합을 이뤄야 할 것인가? 가 관건이다. 아무래도 신임 이사장과 후임 총장이 선임이 되야 그 윤곽이 나오지 않을 까? 하는 기대들이다. 한편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한일장신대 문제에 대하여 직접 청취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말 한교를 방문하여 양측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었다고 한다. 

   
 

서서평 학술대회와 서서평상 시상 

문제가 이런 가운데서도 이 학교 전신인 한일여자신학원의 설립자 서서평선교사의 뜻을 기리는 서서평연구회(회장 한일장신대 임희모교수)가 서서평 학술대회 및 서서평상 시상식이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전주평화생명교회,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공동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서평연구회 창립 10주년 및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려 의미를 더한 것이다.

10월 31일 대학 진리관 강의실에서 열린 제21차 서서평 학술대회는 한일장신대 김성준 교수(신학과)의 사회로 한국일 은퇴교수(장로회신학대 선교학)가 ‘서서평 선교사 연구논문집(1-10) 분석과 평가 및 미래연구 방향’ 제목의 발제를 시작으로 총 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장승익 박사(함께하는교회예수마을)의 ‘예수의 산 증인으로서의 서서평 선교사-히브리서 11장 중심’,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 선교학)의 ‘호남 기독교 형성과 서서평 선교사: 생명공활체적 성격’, 유영경 교수(전주기전대학 디아코니아학)의 ‘디아코니아 관점에서 본 서서평의 섬김 활동과 특징’, 송상훈 교사(전주 신흥고)의 ‘번역: 서서평의 지역간호선교-4개의 에피소드’, 김윤이·홍세화 교수(한일장신대 간호학)의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10년 교육과 회고’, 소성섭 교수(한일장신대 간호학)의 ‘서서평 선교사의 지역사회 간호활동 연구’, 김지애·조은실 교수(한일장신대 간호학)의 ‘한일장신대 지역사회 간호교육 현장 실천과 미래 비전’,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선교학)의 ‘생명의 가교자 서서평과 이희운의 삶과 사역 분석’ 등이 발표됐다.

이어 열린 제6회 서서평상 시상식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이희운 목사가 수상했다. 이목사는 전북대 불어불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한일장신대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했다. 전주외국인노동자선교센터를 세워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인도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달릿출신들이 있는 사역지에서 선교사를 지내다가 탄압을 받아 강제 추방당했고 이후 비자를 받지 못해 선교지로 귀가하지 못했다. 이에 2022년 서울의 노숙인들과 함께 하는 "예수맘행복교회" 를 개척해 노숙인들과 함께 먹고 자며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을 했다.  특히 2003년 새만금 갯벌 살리기를 위해 부안에서 서울까지 3걸음에 1번 기도하는 삼보일도로 유명세를 탔다.

이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서서평 선교사님과 예수님 그리고 저를 비교하면 참 부족한데 수상한 것이 부끄럽고 부족하고 민망하다”며 “60년 넘는 세월동안 크고 작은 사람들이 모여 저를 만들었듯이 천민이든 노숙인이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모두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남을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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