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합동측 임원들과 만나
매년 정례 현안 모임에서 미래을 위한 협력으로 전환, 판문점 찾아 기도회
정전협정 70주년 남북평화통일비전 공동선언문 선포
![]() |
||
| * 양 교단 임원진들 사진 출처 한국기독공보 | ||
한국장로교의 앵댜산맥인 예장 합동과 통합의 임원진들이 모였다. 지난 100회기 우리교단 이성희 총회장 시절에 정례화된 양 교단 임원들의 매년 교류모임은 날이 갈수록 질적으로 발전중이다. 양 교단이 돌아가며 초청하는 형식으로 년전에는 부부모임을 한 적도 있다.
특히 이번 모임의 주제는 과거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로 변화되고 달라진 세대들이 과거 분열을 딛고 우리는 한뿌리에서 나온 후손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여정이다. 그간 현안 위주 친교에서 나아서 이번엔 장소를 판문점으로 하고 ‘통일’ 에 대하여 마음을 모은 것이다.
지난 17일(목) 통합 총회장:이순창와 합동 총회장:권순웅목사를 위사한 임원들이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비무장지대 판문점교회에서 간담회 및 평화통일 비전기도회를 갖고 남북평화통일비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통일운동을 함께 전개할 것을 선포한 것이다.
![]() |
||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양 교단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2023년 6월 25일(전쟁 발발일)부터 7월 26일(정전협정일)까지를 ‘샬롬 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 으로 정해 실시할 것을 약속하고 선포했는 데 이것이 실현되면 장로교가 분열한 이후 최초로 두 교단이 마음과 뜻을 모으는 연합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예장 합동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가진 예배에서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샬롬을 누리는 평화통일 비전’ 제하의 설교를 통해 "유일한 분단국가인 이 땅에서 가져야 할 비전은 하나님과의 샬롬, 하나님과 평화"라면서 "오늘 의미 있는 자리에서 샬롬 평화 비전으로 소원을 아뢰고 함께 나아가는 양 교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
||
이어 합동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양 교단이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면서 "한국교회 연합에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예장 통합 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샬롬·평화통일비전선언문을 채택하고 민족평화통일과 함께 이산가족과 친인척 상봉 등 민족교류, 양 교단이 평화통일 주춧돌이 되게 해 달라고 합심해서 기도했다.
최근 한국교회를 향한 우리사회의 눈길은 곱지 않다. 이에 장로교단의 가장 큰 역할을 자임하는 양 교단들이 민족의 문제에 눈길을 돌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지금 남북의 긴장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때에 교회라도 평화에 대하여 관심을 기우리는 것은 뜻 깊다.
![]() |
||
| * 통합 이순창, 합동 권순웅 총회장이 손을 잡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