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통합 140주년 행사 공동으로

      장로교 양대산맥 합동, 통합 총회 임원 연합예배

우리교단 총회장 김영걸목사와 109회기 임원들이 지난 14일 합동 총회장의 초청으로 합동측 총회가 있는 대치동 총회회관을 방문하여 합동측 임원들과  함께 ‘총회임원 연합예배’ 를 드렸다. 109회기 들어 두 번쨰 만남을 갖는 양교단 지도부는 과거 분열후 아픈 상처를 딛고 올해 장로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치루기로 합의하는 등 그리스도안에서의 하나됨을 위한 분부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신년을 맞아 상견례를 겸한 이날 자리에서는 경건회에 이어 앞으로 양 교단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교회의 장자교단들로써의 자긍심을 높이며 사회에 하나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우릴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 연합예배’는 지난해 11월 22일 본 교단의 초청으로 우리교단 총회에서 ‘통합과 합동 총회 임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공식적인 만남이다. 양 총회 임원회는 오늘의 만남이 ‘승동에서 연동에 이르는 길목에서’ 다시 만나 서로를 향한 사랑과 화해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양교단은 1960년 분열이후 공식적인 교류는 오랫동안 없었다. 연합기관인 성서공회나 찬송가 공회등에서의 외적 교류는 있었다. 그러다가 고 김기수목사가 총회장이 되던 해에 시무하던 경북 안동교회와 당시 합동 총회장 강신정목사가 시무하던 교회간 강단교류가 있었다.

   
 

그후 20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기념예배 때 당시 우리 교단 총회장 이광선 목사가 처음으로 합동 총회를 방문한 것이 공식적인 첫 행사로 기록된다. 그리고 101회 총회장 이성희목사 시절에 지금과 같은 양교단의 총회 임원들 교류가 시작된다. 이후 매년 혹은 1박으로 양교단 임원단들이 교류를 해왔다. 

두 교단이 갈라져 독자적인 총회를 한 교회의 이름에서 기인하여 통합은 연동교회서 모여 연동측 합동은 승동교회에서 모여 승동측으로도 불리웠는 데 분열의 직접적 계기가 된 제44회 총회에서 WCC 가입을 둘러싼 신학적 차이와 교권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분열이후 미국남북 장로교는 거의 통합측을 지지하여 운영하던 중고등학교와 대학들 그리고 병원등을 이양했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오늘 자리는 두 교단이 함께 하는 형제의 만남"이라며 "합동 총회가 잘 되는 길이 우리 통합 총회도 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합동 총회와 총회장이 가는 길에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통합·합동을 비롯해 기감은 오는 4월 3일 "한국기독교선교140주년기념예배" 를 함께 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교단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감리교단을 포함해 "세 교단은 한국교회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책임 있는 교단으로서 의미있는 모임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 초기 한국교회연합운동의 두축이었던 장감연합의 정신을 살려 감리교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준비위원들이 선교140주년기념예배 장소로 한국의 어머니교회 새문안교회로 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리교단에서는 총회장 김영걸 목사, 부총회장 정훈 목사·윤한진 장로, 서기 이필산 목사, 부서기 서화평 목사, 회록서기 김한호 목사, 회계 박기상 장로, 부회계 박경희 장로,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참석했다. 부회록서기 김승민 목사는 선교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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