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연구회, 창립 30주년 회고의 시간

                           현대신학연구회, 창립 30주년 회고의 시간

   

                    100주년에서 기념예배와 회고의 시간 갖아

현대신학연구회(이하 현신) 는 지난 2012년 5월 15일(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을 갖았다. 이 행사에서는 먼저 기념예배와 성찬식을 드리고, 이어 현대신학연구회 30년을 회고하는 이야기 나눔의 시간이 있었다.

 강은숙목사(예장 방과후 공부방 연합 회장) 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패널에서 첫번째로 이근복 목사(NCCK 선교훈련원, 76기)는 자신은 노동자 선교를 하기 위하여 신학에 입문하여 목회자가 되는 것을 전제하였는데 막상 입학하니 82년 당시 군사독재와 반민주주의에 대한 저항과 투쟁의 시대에 신학도로써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런 문제들을 학교와 교수로 부터 지도받지 못하는 것들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신이라는 서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모임들를 통해서 동 시대의 고민들에 어느 정도 숨통도 트이게 되였고 모여서 공부하던 하면서 세미나의 주제들도 "민주화와 교회개혁 사회개혁" 등이였다. 그리고 "현신이 이렇게 커질 줄 예상치 못했다”며 당신 비숫한 고민을 하던 1학년 77기도 그런 모임을 하였는데 이 모임들을 하나로 묵어서 ‘현신" 이라는 조직으로 이어진것이다. 

김영철 목사(새민족교회, 80기)는 그 자신이 졸업후 산업선교 훈련을 받고 민중교회를 하다가 외국에 가서 민중교회의 문제로 학위를 한 경험을 갖고 “민중신학과 민중선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당시 “현신의 under curriculum 에는 당시 유행했던 이론들인 해방신학과 민중신학, 의식화이론, 통일신학, 한국사회에 대한 분석과 한국교회의 실천방안 모색들이 주로 다뤄졌다”고 밝히고, “현신출신 들이 대부분 민중교회의 개척자들이 되였고 80년대 중반 이후 민중교회운동의 핵심인자들이 된 배경이 모두가 현신이라는 구조를 통해서 나왔다고 했다. 

김기포 목사(포항 기계중앙교회)는 “현신 시절 그 때는 이념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들이 모여 시대를 걱정하고 현실을 고뇌했다”고 말하고, “우리들의 모임은 소통 그 자체였다”고 했다. 그는 “그 때 우리들이 고민했던 것은 독재타도, 민주화를 이루는 것이었다”며 “이상과 현실세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신학교에서의 배움과 세상으로부터 직면하는 시대적인 상황과의 괴리감도 그 시절 고민이었다”고 했다.

임광빈 목사(의주로교회, 78기)는 “현신이 새로운 한국교회를 소망하는 현신목회자운동의 정체성을 세우고, 교단과 지역교회의 중심을 세우는 책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현실을 고려하거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교회와 세상이 가야 할 길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제시하는 선지자와 예언자로 다시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의 이야기 외에도 김혜숙 목사(영암교회, 86기)가 “현신과 여성목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야기 나눔 행사 전 기념예배에서는 박동현 교수(장신대 구약학)가 “왜 이 때를 분간하지 못하느냐?”(눅12:54~56)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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