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목사, 총회 용역 동원과 가스총 소지 관련 사과문 발표

        황규철 목사, 총회 용역 동원과 가스총 소지 관련 사과문 발표

   
 

"97총회 총대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제97회 총회에서의 저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사죄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인해 총대님들께 깊은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사건 발생에 대한 솔직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1. 용역 동원에 대하여

용역동원은 제4차 총회실행위원회 결의에 의하여 실행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안건을 상정하였습니다.

이유는 전국 교회가 아는 바와 같이 총회 전에 총회 사무실에 난입하여 똥물을 투척한 사건과 총회회관에 관을 들고 와 기자회견을 한 사건, 뿐만 아니라 칼을 소지하고 오는 사건 등으로 위협과 불안을 느끼던 중에 J교회 약 50여명이 총회 사무실 진입으로 총회 업무를 마비시키고 97회 총회 때는 더 많은 100~200여명을 동원하여 총회를 방해한다는 등 여러 제보가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기독언론 매체에서 부총회장 부도덕성 시비를 방영하므로 총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저는 100주년 총회가 개회도 되기 전 파행 되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실행위원회에 질서 요원을 요청했고 결의해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저의 오판이었습니다. 저의 부족과 어리석음을 그대로 드러낸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총대들의 지혜와 자정능력을 믿어야 했습니다. 우리 총대님들의 거룩성과 자존감을 지켜 드려야 했습니다. 정말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이 부끄럽습니다.

2. 가스총에 대하여

일련의 총무 불만세력들에 의하여 총무 제거 움직임이 진행되었습니다. 20년 전의 저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신문에 보도하므로 저를 매우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노회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저를 공갈 협박해 왔습니다. 그들은 행동으로, 전화로, 내용증명으로, 편지로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마침내 총회 증경부총회장이신 B장로님께서 제게 와서 중국의 유명한 청부살인업자가 동원되었다며 간곡하게 눈물을 흘리며 저들과 협상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한 총무 선거에 협력하던 동지도 자기 목적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서 저를 협박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의 뒤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밤이면 미행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12 신고로 경찰이 두 세 번씩 현관에 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매일같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강남 경찰서 담당 형사와 의논하였는데 그는 신변보호를 위해 가스총이나 전기 충격기를 소지해야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허가서와 이유서 소지함)

그런데 그것이 저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이었습니다.

차라리 칼에 맞아야 하고 총에 맞을 각오로 주님의 일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 총기를 소지하고 신변의 안전을 지켜야겠다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저의 행동이 실존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심하는 연약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100주년 총회가 개회되지 않고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는 불안감에서 저도 가스총을 소지하고 신변보호를 하며 산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하여 그만 저도 모르게 총을 꺼내 높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돌발 행동이 전후 상황을 모르는 총대님들이 얼마나 당혹스럽고 놀랐을까 생각해 보면 정말 어리석었던 행동이었습니다.

주를 위해 순교의 정신으로 살아야 되는 사명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신변 안전에 만취되어 있던 제 모습이 너무나 개탄스럽습니다.

어리석었습니다.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책망하여 주시고 꾸짖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 총무 황규철 배상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