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아프리카연구소 주최 대화마당
이 기사는 에큐메니안의 홍인식 대표가 기사로 작성한 것에 일부 보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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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M(Council for World Mission, 세계선교협의회)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아프리카 연구원이 주관하고 UNISA(University South Africa 남아프리카대학교)의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흑인해방신학과 민중신학 국제 학술대회’(Black Theology of Liberation and Minjung The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연세대학교에서 8월 6일(화)에서 시작해 8월 9일(금)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흑인해방신학-민중신학 재구상을 위한 변형적 대화(Re-Envisioning BTL and MT: A Transformative Dialogue)’라는 주제로 17명의 남아프리카 대학교 소속 교수와 학생, 브라질 해방신학자 성정모 박사와 한국의 민중신학자가 참여했다.
아프리카 참석자중에는 현재 PCK 남아공 선교사로 프레토리아대학에서 고 브야니 박사로 부터 흑인해방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승범선교사도 참여했다. 한국인이자 목회자로 현지서 가장 첨예하게 흑인들의 인권과 사회적지위를 위해서 투쟁한 남아공에서 연구를 했다는 점이다. 남아공에는 고신계통의 목회자들이 주로 많이 유학을 다녀왔지만 흑인 해방신학을 공부하고 연구한 분들은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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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에서 온 성정모교수와 남아공의 김승범선교사 | ||
첫날 학술대회는 방연상 교수(연세대), 금주섭 CWM 사무총장과 남아프리카 대학교 데릭 마샤우(Derrick Mashau) 교수가 각각 인사말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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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계 브라질인인 성정모 교수가 “The struggle for the liberation of the oppressed: the dialectic between the utopian horizon, historical projects and subject”(억눌린 사람들의 해방을 위한 투쟁: 유토피아 지평선, 역사적 기획과 주제 상의 변증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학술대회의 주제 강연은 아프리카 해방신학자인 미트리 라헵(Mitri Raheb) 박사의 “가자 이후의 신학: 정치적 상황과 신학적 도전들”(Theology After Gaza: Political Context and Theological Challenges)과 훤디스와 코보(Fundiswa Kobo) 교수의 “21세기의 흑인해방신학과의 우머니스트적 대화(A Womanist Dialogue with the BTL in the 21st Century)”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한국 민중신학 측에서는 최순양 박사가 “오늘의 민중: 한국교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The Contemporary Minjung: Those Excluded from the Korean Church)”을, 전체토론에서는 신악상 교수(성공회대)가 “해방: 민중, 달리트, 드라비다인적 관점(Liberation: Minjung, Dalit, and Dravidian Perspectives)”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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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체 토의(Plenary Session)를 주제는 ▲ 흑인해방신학과 아프리카 영성(BTL and African Spirituality), ▲ 흑인해방신학과 소외된 사람들의 교차성에 대하여(BTL and Intersectionality of Margin), ▲ 흑인해방신학과 제국, 그리고 탈식민지주의(BTL, Empire, and Decoloniality), ▲ 흑인해방신학과 제국 그리고 대중(BTL, Empire and Masses), ▲ 해방신학: 저항과 인정을 위한 해방적 틀(Liberation Theologies: Emancipatory Frameworks for Resistance and Recognition) 등이다.
전체 토의에서는 홍대은과 Amongla Longchar 등 한국과 아프리카의 신학도들이 “해방: 여성의 관점(Liberation: Perspectives from Women)”이라는 발표를 통해 해방에 대한 자신들의 관점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참여자 전체가 이에 대한 의견개진과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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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탐방중인 참가자들 | ||
또한 강연과 학술적 토론 외에 참여자들은 한국의 기독교 사회 행동가(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여성, 노동, 소수자문제등)을 위하여 사역하는 분들을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갖았고 이후 참가자들은 직접 여러 현장 탐방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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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한국측 참가자로는 이화여대 장윤재교수, 호신대 최상도교수가 보였고 노정선 박사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일부 발표와 토의를 페이스북에 중계하여 온라인으로 참가한 분들도 있었다. 그간 한국에서 주로 열리는 신학행사가 한국교회 성장신화나 자화자찬이 주인 것에 비하여 이번에 생생한 아프리카 흑인 해방신학 연구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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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귀한 행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열린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일부 참석자들과 관심있는 이들로는 흑인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의 대화라는 주제의 모임에 “한국 민중신학계" 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없는 것도 아쉬다는 후문이다. 이것은 주관단체가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 이다 보니 참가자 선정에 대한 정보 부족등의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에큐메니안에서 확인한 바로는 한국 민중신학자들은 이번 행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남아공의 대표적인 대학인 UINISA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특별한 관계를 갖아온 CWM 사무총장 금주섭박사가 있기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금박사는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겸임 교수로로 위촉된 바 있어 삼자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