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

                   12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             

  ‘우리가 가진 것 조금만 내려놓으면 함께 살 수 있다.’

   
 


매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가 12월 25일 성탄절 오후 3시에 시청앞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올해 연합예배는 쌍차, 강정, 용산, 탈핵 사안별로 농성촌을 꾸려 혹한을 견디며 투쟁하고 있는 현장에서 있었다.

연일 영하 10도를 웃도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대선이후 허전한 마음들을 감추고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나심의 의미을 오늘 실천하기 위하여 지금 여기서 가장 고난 받는 이들에게 하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사회는 향린교회 홍승권 집사의 사회가 사전공연으로 성문밖교회 어린이들의 성탄절 율동과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의 노래공연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예배 중 말씀마당에서는 강정마을 강동균 마을회장과 쌍용자동차노조 김정욱 대외협력국장의 시대의 증언을 했다.

김정욱 대외협력국장은 “그렇게 돌아가고 싶은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 조금만 내려놓으면 다 같이 함께 웃을 수 있고 이런 혹한에 고생할 필요 없습니다.”라며 작은 희망을 모아 우리의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말씀증언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 대표 진광수목사


‘그토록 아픈 기다림은 평화를 낳으리니’라는 제목으로 증언을 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진광수 목사는 “우리는 이렇게 시대의 어둠에 맞서 우리의 삶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함께 살기 위해서 이렇게 차가운 길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함께 살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라며 2천 년 전 아기예수 탄생의 복음을 접한 사람들은 목자들이었듯이 송전탑에서 거리에서 혹한을 나고 있는 이들에게 하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이후 성찬의 전례는 정태효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축도는 기독교평화연구소 문대골 목사가 하므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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