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예장마을목회네트웍 여름수련회 기조발제문

 
예마넷 마을목회 10년 기념대회 준비을 위한 모임이 충남 보령 아리랑 산촌서  8월 17-18일(1박 2일) 모였다.  참가자는  이원돈 상임대표, 오필승 부이사장, 정진훈 사무국장, 강대석 회계이사와  지역의 소관룡 교수가 함께했다.  여기서 이원돈 목사가  예마넷 거점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의 발제를 듣고 토론을 했다.  참가자들은 다음 날 보령의  미옥서원, 청소역, 장현리 귀학송도 보고, 홍성 장곡 오누이센터와 무인책방을 돌아보았다.  또 보령의 들꽂으로 유명한 시온교회 김영진 목사와 광천 잇슈창고와 보령 우유카페에서 마을목회에 대한 경험들을 나누으며 다음은 이목사의 발제 원고다.
 
이원돈 목사(새롬교회 창립자, 현 예마넷 대표)

1. 개요

1.1 서론

우리 사회는 지금 ‘혼자 죽는 사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로움이 커지고, 가족의 의미마저 흔들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예마넷)는 교회가 마을의 ‘사회적 자궁’이 되어 생명을 품고 돌보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이 보고서는 예마넷이 말하는 ‘돌봄교회, 돌봄마을’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줄 거야.

1.2 전체 구조

2. ‘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시대: 왜 돌봄이 필요할까?

  • 요즘 우리 사회는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고 있어.
    • 혼자 사는 사람이 엄청 많아지고 있어.
    • 아이를 낳지 않거나, 나이 든 사람이 많아지고, 가족이 해체되는 일도 많아지고 있어.
    • 그래서 외롭게 혼자 죽는 ‘고독사’ 같은 슬픈 일도 늘어나고 있어.
    • 특히 50~60대 남자들이 이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해.
  • 이런 문제들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야.
    • 사회 구조가 변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이지.
    • 그래서 돌봄은 이제 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을, 교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숙제가 된 거야.
  • 정부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 2026년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이라는 법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살던 집과 동네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거래.

3. 교회의 새로운 역할: 성장에서 돌봄으로

  • 예전에는 교회가 ‘성장’하는 것에 집중했어.
    • 교인 수를 늘리고, 건물을 크게 짓는 것에 힘썼지.
  • 하지만 이제는 교회가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어.
    • 마치 예수님이 회당(교회 건물 같은 곳)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을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돌봤던 것처럼 말이야.
  • 교회가 바뀌어야 할 4가지 중요한 점이 있어.
    • 성장에서 돌봄으로: 교인 수 늘리는 것보다 마을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해.
    • 건물에서 마을로: 교회 건물 안에만 있지 말고, 마을 카페, 심야 식당, 도서관처럼 주민들이 자주 가는 곳으로 들어가야 해.
    • 교리·지식에서 경험과 체험으로: 어려운 교리(종교 가르침)만 가르치기보다, 마을에서 직접 돌봄을 체험하는 것이 진짜 신앙이 될 거야.
    • 딱딱한 조직에서 느슨한 집합체로: 고립된 건물처럼 딱딱한 조직이 아니라, 마을 도서관처럼 주민들과 관계 맺는 유연한 네트워크가 되어야 해.

4. ‘3탈 3연대’로 돌봄의 새로운 길을 열다

  • ‘3탈3연대’는 지금의 돌봄 방식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돌봄 생태계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야.
    • 마치 낡은 옷을 벗고(3탈), 새 옷을 입고(3연대), 모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마당(돌봄 마당 생태계)을 만드는 것과 같아.

4.1. 3탈 운동: 낡은 돌봄 방식을 벗어던지자!

  • ‘3탈’은 기존 돌봄의 한계를 벗어나는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말해.
    • 탈가족: 돌봄이 가족, 특히 여성에게만 너무 큰 짐이었어.
      • 이제는 돌봄을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것으로 바꾸자는 거야.
    • 탈시설: 아픈 사람들을 시설에 가두는 방식은 좋지 않아.
      • 시설이 아니라, 살던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거야.
    • 탈상품: 돌봄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을 멈추자는 거야.
      • 돈보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돌봄으로 바꾸자는 거지.

4.2. 3연대 운동: 함께 힘을 모아 돌봄을 만들자!

  • ‘3연대’는 ‘3탈’을 통해 바뀐 돌봄을 실제로 만들어가는 세 가지 힘을 말해.
    • 사회적 연대: 주민, 협동조합, 마을 기업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돌봄 네트워크를 만드는 거야.
      • 외로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도 주고, 돌봄 서비스도 제공해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거지.
    • 경제적 연대: 마을 안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경제 활동을 만드는 거야.
      • 예를 들어, 마을 사람들이 함께 물건을 만들고 팔아서 수익을 나누는 것처럼 말이야.
    • 문화예술적 연대: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는 거야.
      • 마을 축제를 열거나,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이웃과 교류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거지.
      • 어르신들이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마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거야.

5. ‘마당 생태계’와 ‘4거점’: 돌봄이 이루어지는 공간

  • ‘마당 생태계’는 우리 옛날 집의 ‘마당’처럼,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돌봄을 주고받는 마을 공간을 말해.
    • 집 안(사적인 공간)과 길거리(공적인 공간) 사이의 공간처럼, 고독을 막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인 거지.
    • 이사 가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이웃의 따뜻한 시선과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곳이야.
  • 이 마당 생태계는 3층 구조로 되어 있어.
    • 미시 마당 (우리 집): 가장 기본적인 돌봄 공간이야.
      • 우리 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쳐서(문턱 제거, 안전바 설치 등)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거지.
    • 중시 마당 (마을 공유 공간): 집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마을 카페, 경로당, 빈집을 고친 공간 같은 곳이야.
      • 이웃들이 만나고 어울리면서 돌봄을 주고받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
    • 거시 마당 (제도·의료 연계망): 시청, 보건소, 병원, 복지관처럼 행정, 의료, 복지 체계와 연결되는 상위 구조야.
      • 마을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는 곳이지.
  • 이 세 가지 마당이 함께 잘 연결되어야 진정한 통합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어.

5.1. 4거점 통합돌봄: 돌봄이 뿌리내리는 4가지 공간

  • ‘4거점’은 ‘3연대’ 활동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4가지 중요한 공간을 말해.
    • 마치 아기가 엄마 뱃속(자궁)에서 안전하게 자라듯이, 외로운 사람들이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야.
    • 복지적 통합돌봄 거점 마을: 외로운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일상 가까이에서 돌보는 곳이야.
      • 보건, 복지, 요양 서비스를 연결해주고, 안부를 확인해 주는 등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줘.
    • 사회적 연대 경제적 통합돌봄 거점 마을: 돌봄과 일자리가 함께 있는 곳이야.
      • 마을 기업이나 협동조합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돌봄 활동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거지.
    • 문화 예술적 생태 거점 마을: 예술 활동이나 자연 속에서 치유받고 배우는 공간이야.
      •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거나, 마을 정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는 곳이지.
    • 표류 이주 난민 피난처형 공포 없는 도시와 마을 거점 공간: 이주민, 난민, 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이야.
      • 법률이나 인권 보호, 긴급 구호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6. ‘마을 돌봄 일꾼’: 모두가 돌봄의 주인공

  • 돌봄은 전문가들만 하는 게 아니야.
    • 마을의 모든 주민이 돌봄을 받는 사람(수혜자)에서, 돌봄을 주는 사람(생산자)으로 바뀔 수 있어.
    • 마치 우리 동네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아.
  • 마을에는 6가지 중요한 돌봄 일꾼들이 있어.
    • 마당지기: 마을 카페나 경로당 같은 ‘마당 공간’을 운영하고 안전을 관리하는 사람이야.
    • 이웃살림이: 주변 5~10가구를 살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는 사람이야.
    • 마을리더: 마을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마을의 일들을 조율하는 사람이야.
    • 여행학교 퍼실리테이터: 마을을 함께 탐방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해서 ‘여행학교’를 운영하는 사람이야.
    • 동네만화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서 마을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남기는 사람이야.
    • 영케어러: 아픈 가족을 돌보던 청년들이 전문 돌봄 일꾼으로 성장하는 경우를 말해.
      • 가족을 돌본 경험이 마을의 소중한 자산이 되는 거지.

6.1.  ‘여행학교’와 ‘만화학교’

  •  ‘여행학교’와 ‘만화학교’를 통해 ‘3탈 3연대’가 실제로 이루어 질수 있어요!!.
    • 1단계: 여행학교: 어르신들이 마을의 역사를 안내하고, 청년들은 함께 마을을 탐방하면서 이야기를 모아.
    • 2단계: 만화학교: 모은 이야기를 ‘동네만화가’들이 만화나 웹툰으로 만들어.
    • 3단계: 마을 자산: 완성된 만화는 다시 마을의 문화 자산이 되어서 새로운 탐방 코스를 만드는 데 쓰여.
  • 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돌봄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마을의 역사를 알려주는 ‘주체’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게 돼.
    •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거지.

7. 결론: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 ‘필연적 혼자의 시대’에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 ‘3탈3연대’라는 생각과 ‘마당 생태계’, 그리고 ‘마을 돌봄 일꾼’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모든 사람이 살던 곳에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
  • 진정한 통합 돌봄을 위해서는 4가지가 동시에 잘 설계되어야 해.
    • 공간: ‘마당 생태계’처럼 돌봄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잘 만들어야 해.
    • 사람: ‘마을 돌봄 일꾼’처럼 돌봄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성장해야 해.
    • 재정: 돌봄 활동을 위한 돈(예산)을 잘 마련해야 해.
    • 제도: 돌봄을 뒷받침하는 법과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해.
  • 교회가 마을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외로운 사람들을 품어 안을 때, 우리 사회는 모두가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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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뉴스 편집자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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