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32회 인권상은 서지현 검사, 사토 노부유키
올해 제 32회 NCCK 인권상 수상자는 검찰의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해 사회 각계의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키며, 국내 젠더 감수성 증진에 기여한 서지현 검사와 일본에서 소수 민족으로 차별 받고 있는 재일동포의 인권 신장을(지문날인거부 및 외국인등록법 개정운동 대항)위해 오랜동안 헌신해 온 사토 노부유키 선생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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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오후 6시 30분 기독교회관 2층 조에 홀에서 열린 1부 예배는 인금란 목사(NCCK 부회장)의 인도로 김기리 사제가 기도하고 성경 눅 14:13-15 을 본문으로 허원배 목사(전 인권쎈타 이사장)의 설교가 있었다. 이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도로 장애인(이형채), 난민(전병남), 여성(김수산나), 성소수자(남궁희수)의 인도로 회중과 함께 기도했다. 이어 2018년 인권선언문은 김표정, 이종건(옥바라지선교센타)가 낭독한 후 홍성현 목사(갈릴리신학대학원장)가 축한 후 현 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 목사의 평화의 인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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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인권상 시상식은 박승열 목사(인권센타 소장)의 사회로 최영애 위원장(국가인권위원회)의 축사와 28회 수상자인 임태훈(군인권센타 소장)이 축하 인사를 했다. 사회자의 소개로 소개된 수장자는 서지현 검사는 권력기관인 검찰의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해 사회 각계의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키며, 국내 젠더 감수성 증진에 기여한 분이다. 그리고 또 한분은 일본에 있는 재일대한기독교회의 추천을 받은 사토 노부유키씨로 재일한국인인권운동에 종사한 분이다.
시상은 NCCK 이홍정 총무가 했으며 이어 서지현 검사와 사토 씨의 수상 소감이 있었다. 이날 인권 시상식에는 인권운동에 함께한 원로들인 이명남, 차선각 목사와 나핵집, 이광일, 김경남, 최형묵, 김희헌, 성명옥, 임광빈, 황필규, 장병기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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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는 인권주일로
매년 12월 둘째 주일은 유엔이 정한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을 기념하여 우리교단 총회의 공식 결의로 지키는 인권주일이다. 교회력의 대림절이기도 한데 기독교의 고유한 가치인 "인권" 을 다시 생각하는 주간으로 지켜왔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70년대 군사독재 이후 시국사건으로 구속되거나 불리한 처우를 받은 지식인들을 돕는 사역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노동자들과 도시 빈민, 농민들과 같은 소외계층에 대한 인권옹호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래서 매주 ‘고난받는 이들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열었고, ‘인권위원회’를 만들어서 우리 사회에서 인권이 유린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지원하다가 인권상을 제정해서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게 된 것이다.
사토 씨의 사역 소개
사토노부유키(佐藤信行) 선생은 1948년 6월 일본 미야키현(宮城) 센다이시 출생)하여 1968년 요코하마(横浜)시립대학 상과대학 중퇴, 1974년 재일 코리안 문학자, 연구자 중심의 계간 삼천리 편집부 근무하다가 1988년 “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Reserch-Action Institute for the Korean in Japan, 약칭 RAIK) 로 초대 소장인 배중도(裵重度) 가와사키교회의 장로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지난 30년 동안 재일 한국인의 인권옹호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였다.
그 후 1974년 9월부터 재일코리안 문학자·연구자 중심의『계간 삼천리』(季刊三千里) 편집부에 들어가서 1987년 6월 『계간 삼천리』의 제50호 종간 때까지 일한다. 거기에서 근무하게 된 동기에 관하여 사토 씨는, 일본사회가 재일 코리안 개개인의 고투를 ‘역사’에 남겨야 한다는, 일본인으로서의 확신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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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장: 김종현 목사)가 사토 씨에게 총회장이 감사패를 수여 | ||
사토씨는 2006년 부터는 일본 성공회 계통의 립교대학에서 ‘다문화 공생’ 이라는 요양과목을 가르치기도 하였고 1992년 RAIK활동으로 일본 동경변호사회로부터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RAIL의 사무소는 동경기독교회관에 일본기독교단과 재일대한기독교회(총간사: 김병호 목사)등과 함께 입주해 있다.
이렇게 한 평생을 RAIK에서 재일한국인들의 인권과 이주노동자 다문화에 대한 사역으로 평생을 바친 귀한 분중의 한분이다. 따라서 재일동포교회는 일본인으로 재일한국인의 인권과 존엄에 대하여 협력해온 NCCJ(일본기독교협의회)의 여러 일본인들과 함께 우리 한국인들이 기억해야할 인물이다.
그는 70세를 맞는 올해 교단의 법에 의하여 정년은퇴를 하지만 총회의 요청으로 당분간 후임자가 올때 까지는 재일한국인 인권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토상은 이외에도 지난 2012년 후쿠시마 지진이후 재일한국인들과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를 독일의 EMS(Evangelical Mission in Soritaliyt)의 지원을 받아서 돕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사토씨는 1980년에 들어 일본전역에 퍼진 220만이라는 재일한국인의 인권문제와 이주노동자, 2014년 일본서 일기 시작한 아파트헤이치(외국인 혐오)에 저항하는 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 공로로 지난 10월 재일총회의 추천을 받아 한국 NCCK에 제출하여 선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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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사 중인 사토 노부유키씨 | ||
재일대한에서는 지난 8월 사토 씨의 은퇴식을 기념하여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으며 금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의 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제 32회 인권상에 추천되여 수상하게 된 것은 재일대한기독교회에 대한 격려와 일본이나 재일동포교회에 대한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전후 일본의 기독교회는 제국주의에 대한 죄책과 식민지 지배에 대하여 양심적인 일본인들의 고백과 활동이 있었다. 그중에 평신도로써는 한국에도 잘알려진 히다 유이치 선생(고베청년쎈타)와 함께 유일한 일본인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의 고백적 삶을 사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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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담소 중인 시상자들과 내빈들 | ||
서지현 검사
또 사토 씨와 함께 이번에 인권상을 수상한 분은 유명한 서지현 검사(1996년 이화여대 졸업)이다. 작년 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한 Me Too(미투)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불법적인 성추행들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검사로서 참여를 한 분이다. 상관의 성추행에 대하여 고발을 했지만 고위 검찰은 이를 묵살하고 오히려 인사 상의 불리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양심선언을 하고 방송까지 출연하여 여성 검사들의 인권에 대하여 큰 획을 그은 분이다. 온갖 모함과 억압 속에서도 굿굿하게 서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검찰개혁의 선두에 서 있는 임은정 검사와 함께 유명 인사가 되었다.
서 검사는 2001년 제 43회 사법고시, 2015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2018년 8월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진급하여 부부장 검사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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