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출범

PCK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출범

교회성장 위한 5개년 계획 시작

   

PCK 총회가 전반적으로 교회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때에 성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총회적인 노력이 구체화되었다. 총회 내에 운동본부를 세우고 성장 5개년 계획의 시동을 걸었다. 23일 100주년 기념관 2층에 이 운동의 지원본부 현판식이 거행되었다. 현판식 예배에서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목적은 그의 이름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이 현판식을 통해 이 땅에 그의 이름을 위해서 무엇인가가 행해지고, 역사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의 운영위원장인 최갑도 목사(풍기 성내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현판식을 달게 되니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뒤로 물러설 수 없고 나가는 길 밖에 없다”고 하며 "모두 예수님의 깃발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그 동안 교단 총회가 만사(1만 교회, 사백만 성도) 운동이라는 스로건을 내걸고 했던 교회성장과 교인 배가운동이 끝난지 4년 만에 다시 성장엔진을 가동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얼마나 어떻게 지속되고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걱정들이 많다. 만사운동의 경우 당시 총회장이었던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 그 만한 투자와 사업을 하였기 때문에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행사와 모임에는 많은 재정이 들어가는데다  더우기 일을 주관하는 사무국의 실무를 현장 목회를 하는 담임목사를 위촉하여 일의 추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왜 총회 기구들을 두고 이런 옥상옥의 기구를 만들어서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다. 교단의 모든 일을 사무총장을 제외하고는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총회의 직원들을 충분히 부려야 하는 것이다.

또 올해 총회는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로 이미 한 해 일정을 다 짜놓고 있기에  총회가 행사 중복으로 과부화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또한 "정책 총회 사업 노회" 라는 구호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총회위주의 사업으로 노회와 교회를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냐는 지적도 있다. 

   
 

교회성장지원운동본부의 취지

우리 총회는 1992년부터 교회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인식하고, 만사운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만사운동이 마감되던 2012년(제97회 총회) 안타깝게도 총회교세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회의 교세는 제98회, 제99회 총회에도 3년 연속 감소로 나타났다. 말로만 하던 교인수의 감소가 실제 통계 수치로까지 나타나게 되면서 총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깊이 염려하게 되었다. 교인수의 감소는 교회 재정의 위축 그리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기능에 위축을 가져오게 되면서 더욱 교회의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다.

특히 교회학교 없는 교회의 증가, 청년부 없는 교회의 증가, 한국교회의 사회적 이미지의 실추 등으로 인한 낙심자들의 증가, 가나안 성도의 증가 등 한국교회는 총체적인 위기 앞에 서 있음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에 총회는 전 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운동을 5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제99회 총회에서 결의하게 되었다. 이 운동은 동반, 균형, 지속가능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교회성장지원운동본부의 방향성

1. 교회성장운동의 필요성과 방향

이러한 3가지 부제 동반, 균형, 지속가능한 교회성장을 위해 4세대(다음세대, 청년세대, 장년세대, 노년세대)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작은 교회와 대형교회가, 농어촌지역교회와 대도시 교회가 동반성장하고, 균형발전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한다.

우선 노년세대는 지역 경로당과 지교회 노인학교의 자매결연사업, 행복전도사 양성, 빈곤노인층 전도 프로젝트(몰래산타 선물나눔), 전국 어르신 큰잔치 등을 실천할 것이다. 장년세대는 평신도 교회성장운동으로 작은 교회와 농어촌지역의 교회를 살리기 위해 평신도 자원봉사대를 조직하여 지역교회에 필요한 봉사대(기도대, 전도대, 시설봉사대, 주일학교 교사 등)를 파송할 예정이다. 청년세대는 청년부가 없는 교회에 청년부를 만들고, 청년연합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부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 다음세대는 주일학교 없는 교회에 주일학교 만들기 운동, 도농교회학교 자매결연 운동, 평신도 자원봉사 교회학교 지도사 교육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제 교회는 전 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할 때이다. 작은 교회든지 대형교회든지, 대도시 지역교회이든지 농어촌지역, 소도시지역의 교회이든지 함께 성장하고, 균형있게 성장해 나아갈 때 성장이 지속가능한 교회가 될 것이다. 교회성장을 위한 이 운동은 총회가 지원본부가 되어 각 노회와 지교회를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운동의 실천은 지 교회와 노회에 달려있다. 이에 각 노회에서는 교회성장운동본부를 조직하고, 5개 분과위원장(노년세대, 장년세대, 청년세대, 다음세대, 지도자 영성분과)을 선임하여 노회별로, 그리고 지 교회별로 교회성장을 위한 사업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지금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마음과 뜻을 모으는 교회성장운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교회성장운동이 만사운동과 300만성도 운동과 차별화되는 것

교회성장운동이 만사운동과 300만운동과 같이 수치의 개념으로 보면 5개년 프로젝트가 맞다. 하지만 이것은 수치의 문제가 아닌 본질을 찾는 가치의 문제다. 결국, 실질적으로 실천의 문제이다. 이를 위해 5개 분과가 기초 됐다. 5년 동안 진행될 사업 가치의 전환이 절실하다. 그리고 21세기는 공유의 시대다. 가치를 공유해야 할 중요성이 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한국교회를 위한다면 충분히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의 목표가 숫자적인 통계 보다는 전인적인 성장, 그리고 복음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본다.

총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의 핵심 사역이 몇 가지 있다. 특별히 노인세대는 행복전도사 양성, 지역 경로당과 노인학교 연결을 통해 전도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장년세대는 동반ㆍ균형ㆍ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와 농어촌 교회가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히 장년세대는 남선교회연합회와 여전도회연합회를 활성화하려고 한다. 청년연합회 없는 노회는 조직을 구성하고, 교회학교 만드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성훈련은 지도자 의식의 문제로 가치관 변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3.“지역교회에 교회성장운동이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

총회는 말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각 노회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웹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문제는 교육공학적 접근이 아닌 복음적 접근으로 다가가야 한다.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모든 노회와 교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향교회 돕기와 도시와 농촌교회의 자매결연 같은 운동도 필요하다. 교사와 반주자 파송, 재정적인 지원, 목회자 부인의 재교육 등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전개된다. 숫자로 승부를 거는 교회성장의 시대는 지났기에 역량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목회자들의 용기와 지혜도 더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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