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에큐메니칼운동을 위한 제언
우리교단를 대표하며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이성희 총회장님과 교회연합사업위원장 채영남 전 총회장님, 교회연합사업위원들의 노고를 감사드립니다. 우리총회는 지난 100년 동안 부족하지만 한국사회와 교회 앞에 장자교단으로 모범을 보이며 자리매김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우리교단의 지도자들이 각기 교단안팎에서 맡겨진 소임을 감당하고 봉사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서 론
1. 총회 내의 일은 논할 바 없으나 에큐메니칼운동과 연합사업에 대해서는 저희도 학생, 청년시절부터 다른 교단들과 나눈 경험으로 우리총회를 위하여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NCCK 총무인선 과정에서 우리교단 입장은 구현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연합기관에 현존하는 패권적 세력의 힘 때문입니다.
2. 이번에 우리교단이 NCC 총무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하여도 좋아만 할 수는 없는 것은 그 곳으로부터 파생되는 문제가 모든 연합기관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 앞서 올바른 연합사업과 운동을 위하여 우리총회의 공통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 따라서 그동안 우리 총회가 관여하는 연합사업기관들에 대하여 비판적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지하시다 시피 NCCK를 비롯한 기독교서회, 성서공회, 기독교방송, CTS 등 교회연합기관들의 규모는 날이 커지는 것과 비례하여 방만한 운영으로 부채가 증기하고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직원에 불과한 이들이 경영논리를 이유로 파송교단 이사들을 무력화시키고 회원교단장의 입장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 공동의 지적사항입니다.
4. 이번에 우리 총회가 NCCK에 총무를 낼 수 있다면 이런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NCC가 모든 연합기관들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의 적폐가 정상화되어야만 여타 기관들도 바로 세워 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후임 총무는 이런 막중한 대임과 연합사업의 원칙에 기초한 에큐메니칼 정신을 갖되 우리총회가 앞으로 정리할 입장에 공감하고 긴밀히 호흡할 수 있는 인사가 되어야 합니다.
5.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NCCK에 지난 번 총무 인선과정과 복귀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 총회가 요구한 것의 이행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NCCK의 사업과 공식 비공식으로 언급되는 NCCK의 부채의 원인과 규모(항목별)에 대한 정직한 보고서를 요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부채의 원인과 규모를 살려야 책임자에게 도의적인 책임도 물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6. 이런 공론화 절차 없이 후임 총무나 인선하고 그에게 결단하게 하고 짐을 지우는 것은 안됩니다. 후임 총무가 우리의 이런 개혁난제에 공감하는 다른 교단들과 연합하여 NCC를 세워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공감대를 갖은 교단들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해야 그간 연합정신을 벗어난 현 총무의 부적절 업무 관행을 문제 삼고 부채발생을 묵인한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게 공동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습니다.
7. 이것은 우리교단이 아니더라도 누가 총무가 되든 모든 연합기관의 유무형의 가장 큰 지분을 갖은 교단으로써 요구해야 하는 원칙입니다. 그런 과정없이 현재와 같은 파행적인 상태의 업무를 인수받아서는 안됩니다. 이번 기회에 정상적인 에큐메니칼운동의 질서를 세워나간다는 자세로 모든 채무는 현 NCCK 총무와 임원회, 회원교단들이 분담하도록 총회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8. 이런 문제가 지적되고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고 자리에만 연연한다면 NCC는 다시 연합운동의 패권적 행태를 구사하는 것을 극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은 여러 교회연합기관들의 배후에서 파트너를 지목하여 회원교단들 이사회들을 장악하고 그 영향력을 합법적으로 행사해왔습니다. 그들중 한분이 이번에 비리혐의로 교단장에서 도중하차 하고도 다시 CBS의 이사장이 되기 위하여 연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9. 저희가 이렇게 외람되게 이런 의견을 올리는 것은 우리총회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연합운동의 대원칙을 정리하고 출발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후임 NCCK 총무자리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우리교단에는 좋은 인재들이 많습니다만 앞으로 우리가 합의한 것들을 공유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강단과 패기가 있는 분이 누군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10. 올해는 종교개혁 500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그간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에 유산으로 물려 주신 연합기관을 사유화되가는 것을 정상화하는 것도 교회개혁의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이것은 우리 총회가 하나님과 교회로부터 위임받은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서기 위한 공적직무로 신앙안에서 정당하게 행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이를 위하여 우리 총회를 사랑하고 에큐메니칼운동의 현장에서 일해온 선, 후배들과 교회교회연합사업 위원회, 그리고 관심있는 이들과 함께 저희의 제안을 중심으로 하여 진지한 토론을 주선해주시기를 다시 간곡히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2017년 4월 28일
PCK 에큐메니칼운동을 사랑하는류태선, 이근복, 이승열, 이상진, 임광빈, 유재무
——————————————————————
연합사업위원회에 드립니다.
총회를 사랑하는 대화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을 감사하며 다음과 같이 저희의 입장을 드립니다.
1. 총회와 관련있는 연합기관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백서를 제작 바랍니다.
2. 그 기관들에 대한 우리교단 입장과 대안을 정리해야 합니다.
3. NCCK의 경우 우리교단이 주창한 9개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바랍니다.
4. 후임 총무 선정 진행은 NCCK 요강이 나올 때 까지 비공개로 진행 바랍니다.
5. NCCK 총무 후임자리 보다 파행적으로 운영되여온 연합기관의 개혁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6. 누가 후보가 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리된 우리교단의 입장을 견지하고 이를 추진 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7. NCCK 부채는 규모와 내용들을 확인하고 총회 전에 가맹교단들이 분담하여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8. 후임총무는 그동안 에큐메니칼운동을 패권적으로 지배해온 세력들과 맞서서 이를 견제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9. 차후 인선소위에 오늘 참가자들이 추천하는 2인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10. 앞으로 연합사업위에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위원들을 추가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5월 24일(수)
김혜숙, 류태선, 성명옥, 이근복, 이상진, 이승열, 임광빈, 유재무, 장병기, 황필규, 황남덕 목사 드림
———————————————–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 드립니다.
1. 살인적인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연합사업위의 책무를 감당하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위원장 채영남 전 총회장님께 위원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이번에 총회를 행한 충심어린 저희 제안을 24일 대화모임으로 받아주셨고 앞으로 정책협의도 열어 주신다니 감사를 드립니다.
2. 무엇보다 저희들이 추천하는 두 분이 앞으로 있을 인선위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큰 주제들을 내놓아서 부담이 되셨겠지만 가시적인 결과를 남겨주신 것은 관례로 남아 기억될 것입니다. 그 외 NCC에 요구한 개혁과 부채에 대한 백서요구는 계속 주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이번에 연합기관에 대한 관행과 NCC에 대하여 문제만 제기되고 구체화 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할 수 없지만 인식을 공유했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총회의 발전과 진보하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기된 개혁과제를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그 분에게 주지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총무직을 이루는 일이나 개혁까지 연합사업위가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소위 구성원들의 총회 내 비중이나 위상이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주문을 한 것입니다. 저희들이 제기한 것들을 앞으로 백서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 향후 우리교단 연합사업위원회의 지침으로 삼아주시기를 바랍니다.
5. NCC 총무는 한 기관의 책임자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으로 모두가 변화를 열망합니다. 그래야 NCC 회원교단들의 지지와 성원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힘도 생기고 다른 연합기관들도 바로 세울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교단이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6. 따라서 이번에 NCC 총무가 되려는 분은 교권정치에서 자유롭고 잘못된 길을 가는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문제를 우리 총회와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능력과 비젼를 갖은 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협의 헌장에 걸맞게 회원교단들과의 소통과 합의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 깊은 기독교연합기관으로의 자긍심과 본질을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7. 새 정부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3무를 당부합니다. “결론이 전제되지 않은 토론, 계급장 없는 의견개진, 문제 제기는 의무“ 입니다. 최상의 결론을 내기 위한 토론과 논쟁은 그것 자체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런 회의 문화를 이제 우리 총회에도 받아드려져 앞서가는 총회 상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8. 우리는 대형교단이라는 자만과 권위를 내려놓아야 됩니다. 한국교회의 장자로 존경받기 위해서는 작은 교단들과도 격이 없이 교류하여야 합니다.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므로써 내적 권위와 존경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연합사업위가 이 일에 앞장서서 귀감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6월 12일
김혜숙, 류태선, 성명옥, 이근복, 이상진, 이승열, 임광빈, 유재무, 장병기, 황필규, 황남덕 목사 드림
———————————————————-
우리교단 NCCK 후임 총무 인선에 대한 입장
모든 인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의 공정과 결과의 정의로움입니다. 그런 과정의 정당성를 확보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비판해온 에큐운동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지적되는 것은 우리교단이 많이 서두른 다는 점입니다. NCC공모가 7월 20일 날 난다고 했으면 그것을 보고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치 잘짜여진 일정을 가져가는 듯이 진행을 하는 데 이것은 결국 대세론 후보에게만 좋은 일이지만 후발주자에게는 불공정 시비가 됩니다.
둘째로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저희는 특정 후보를 밀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연합사업위에 낸 문서에서 지적하였듯이 이런 기회를 통하여 NCC나 연합운동의 관행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우리교단이 앞으로 하려는 연합사업의 미래전략을 위해서 유익한 일입니다.
셋째로 누가 후보가 되든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손해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곤욕스럽겠지만 이런 일정을 이겨내야 단련도 되고 후광과 합의의 결과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누가되든 교단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앞으로 우리교단의 입장을 담보하여 자기 위상도 높힐 수 있습니다.
세째로 현재 불거진 토론회 불가 등의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6일(금) 면접을 연기하고 최소한의 모양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고 몇 사람이 논의하고 그런 방식으로 몰고 가는 것은 안된다는 교훈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교단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일을 도모하려는 분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을 힘이나 교권으로가 아닌 합리적인 정치력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들도 모두 능력있는 우리교단의 자원들이니 파트너로 상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전면에 나서서 접촉을 하고 정치력을 발휘해ㅈ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섯째 앞서 말했듯이 이런 진통과 과정을 거쳐서 우리 후보가 정해지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이런 연단은 앞선 주자에게 더욱 겸손함과 교단적인 지지와 합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 몇 사람이 정하고 동지들이 따라오라는 식의 운동이나 시대가 아닙니다.
2017년 6월 15일
—————————————————-
NCC 후임 총무 인선과정에 대하여
지난 6월 16일(금) 우리 교단의 NCC 후임 총무의 후보자 인선이 끝났습니다. 먼저 감사한 것은 귀한 일정의 책임을 맡아서 수고하신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위원장 채영남 목사님과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총회장 이성희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종적인 결과는 총회 임원회에 보고되고 이후 공식적인 발표가 되어 알겠습니다만 이미 누구로 만장일치가 되었다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데 끝까지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일정을 보내면서 우리에게도 부족한 것이 없는 지 살피는 가운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선소위가 인선에 관한 것임에도 의욕이 지나쳐 연합운동과 NCC개혁에 관한 과도한 주문으로 피로감을 준 것입니다. 총회도 자체적으로 평가회를 하는지 모릅니다만 앞으로 남은 과정이나 차후에라도 인선에 뒷말이 없게 하기 위하여 드러난 문제점들을 종합하여 드리니 참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의견은 이번 인선에 참여했던 다른 2인의 후보자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종합하여 참조한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 연합사업위 명단 불분명은 소위의 결정 자체가 무효화도 될 수도
모든 조직에서는 결정권(인사)자가 명확해야 합니다. 특히 인선문제 일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흔들리면 이미 결정이 된 것도 무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인선소위(7인)의 최초 명단이 나중과 달랐는데 문제로 지적됩니다. 또 후보자 한 사람이 인선위원 명단을 요구했을 처음에는 비공개라고 했다가 나중에 알려준 것도 문제입니다.
또 사무국과 기획국이 회신한 연합사업위원회 명단이 다르고 위원 중 한 분이 사임을 했음에도 명단에 있었고 한 전문위원 이름은 아예 명단에 없습니다(자료 있음) 우리총회 모든 보고는 조직으로부터 시작하고 조직보고를 받고야만 본 보고가 시작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연합사업위원원회는 이 인선과 관련된 첫 회의에서 연합사업위 15인 명단과 자문위원이 확정하시고 다시 인선소위를 구성하는 절차가 있었는지 명확히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 사무총장의 인사권 행사는 부적절
연합사업위원(15인)은 모두 총회에서 공천된(당사연직포함) 분들로 다시 인선소위로 위촉되려면 15인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무총장이 인선소위에 자문이나 언권(실무)위원이지만 7인소위 위원이 되어 인사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총장은 연금재단과 기독공보처럼 법적으로 자동으로 이사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정권은 행사할 수 없는 데 이 점을 확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선에 사무총장이 처음부터 인선소위에 들어가서 인선을 주도하고 영어면접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총회의 전례로는 외부인 전문가 초청) 이런 것은 부적절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도 확인해주시고 앞으로 그런 일이 말이 안나오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NCC 부채해결 능력자라는 표현은 큰 문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우리 후보자 자격 요건 가운데 마지막인 “NCC 부채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자” (최소 6억 5천만 원 이상, 혹은 8억 원 이상)‘ 라는 말의 진원지입니다. 이것은 결코 총무 후보자의 자격규정에 포함되어서는 안 될 것이었고, 우리 교단이 전적으로 책임질 과제도 아니며, 부채의 형성과정이 명백하게 공적으로 밝혀진 후에 NCC의 실행위원회가 논의하여 공동의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누가 후보자가 되건 부채발생을 묵과한 이들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지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후임 총무가 감당할 때 하더라도 우리가 언급할 말은 아닙니다.
* 후보자 토론회가 필요한 이유
인선과정에서 저희들이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3개 목회자(생명목회, 건목협, 예목연) 단체와 예장뉴스가 후보자들과 합의한 초청간담회를 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후보자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총회와 대결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하여 순종했습니다. 인선위가 처음부터 상정하여 준비가 안되었다면 이해가 되지만 외부 토론회 조차 참가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문제입니다.
개인이 제출한 문서와 면담으로 결정할 일이 있고 공개적인 검증이 필요한 일이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되며 잘알려지고 앞선 후보자에게는 유리하지만 그렇치 않은 이들에게는 불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교단과 교계를 대표하는 사람은 이런 공개검증을 이제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후보자를 연단하는 것이기도 하고 기관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잘못하면 밀실과 담합의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문제는 이번 인선과정에서 연합사업위와 인선소위가 조직의 구성과 인선일정에서의 오류로 시빗거리를 남겼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우리교단의 책임이 막중하기에
저희는 오늘날과 같이 한국기독교의 위상이 추락되는 때에 NCC가 향후 연합기관의 정상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는 인식입니다. 이에 한국교회 가운데 가장 큰 지분과 책임을 갖고 있는 우리총회가 책임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잘 감당해 오신 것에 대한 감사와 자부심이 있지만 더 변화되어야 하고 교회와 사회를 의식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저희들과 다른 2인의 후보자들이 낸 의견을 종합하여 드리는 이 문서는 누구를 흉잡고 문제를 삼고자 함이 아닙니다. 우리 총회가 모든 일에는 대의와 원칙을 갖고 해야 한다는 충언입니다. 이번 귀한 인선에 참여하신 분들과 인선되신 분, 그리고 수고해주신 연합사업위원회와 실무를 맡아서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7년 6월 29일
PCK와 총회와 에큐메니칼운동을 사랑하는 목회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