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호남신대 학생들도 시국 기도회

  1.                                        PCK  호남신대 학생들도 시국 기도회

총회 20일(금) 시국금식 기도회 하기로

유래없이 신학대학원생들의 시국 기도회가 장신대와 한신대 부산장신대에 이여 PCK 호남의 장신대 학부·대학원 학생까지 동참하였다. 12월 9일 광주 남구 호남신학대 본관에서 시국 기도회를 열고 "18대 대선 부정선거 수혜자이며 총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헌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기도회에 참석하여 대표기도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잘못했다고 담대히 말하지 않으면 그 핏값을 우리에게 찾겠다는 주님의 말씀이 두렵게 다가온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미 광주 지역 5대 종단이 ‘대통령 퇴진 공동 시국 선언’을 하는 등 ‘국정원 대선 개입 논란’을 둘러싼 종교계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 목회자인 개신교 신학도들이 시국 기도회를 열어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시국 기도회는 기존 학생회가 아닌 일반 학생들(평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움직여서 진행된 일로 매우 의례적이다. 이는 기존 학생회는 학교로 부터 지원을 받는 등 이런 민감한 일에는 절차도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안주하고 길들여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시국 선언문에서 "(우리는) 공법이 바로 서지 못한 현실을 심히 애통히 여기며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어 민주 질서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신앙인의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목소리가 사회정의를 세우는 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국 선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은)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고 일부 보수 단체를 선동하여 종북 몰이, 공갈·협박과 민간 사찰 등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에 호남신학대 학생들은 지금까지 시국 선언을 했던 재야인사, 시민 단체, 종교계 대학생, 청소년, 일부 지식인 등과 뜻을 같이하며 그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학생들은 최근 논란이 된 ‘종교인의 정치 참여’를 두고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 정권은) 각 종교계의 시국 선언을 겸허히 받들어 반성하고자 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종교인들을) 국가 전복자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현 정권이) 나라의 정의를 세우고자 하는 종교인들을 탄압하여 과거 군사 독재 시절에 했던 악행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12일 호남신학대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학생들의 시국 선언 참여에 참여를 더 확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같은 교단 서울 장로회신학대(광나루)와 연계해 앞으로 추이를 봐서 공동대응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시국기도회 공문 사본

그리고 이미 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발표한 대림절 목회서신에서 "국정원 댓글 의혹" 문제를 언급했고 12월 20일에 소집되는 총회가 주관하는 "교회 개혁과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2013년 시국기도회"  가 선포되여 각 신학대학생의 서명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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