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98회 총회 종합

                                                 PCK 98회 총회  종합

초미의 관심을 보여 두 후보간 피말리는 선거전을 벌렸던 공병의 목사와 정영택 목사간의 부총회장 경쟁은 공병의 목사 394표, 정영택목사 1,075표로 표차는 무려 681표로 한마디로 압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부 언론이 앞장서서 막판 정영택목사에 대한 신문사 주필문제와  학력시비, 공병의 목사에 대한 지지여론 작업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앞을 보고 걸어간 정 목사에게 우리 총대들은 큰 믿음을 갖고 다음 총회를 맡아서 책임지라는 결정을 한 것을 보인다.

총회장은 전례대로 부총회장인 김동엽 목사가 승계했으며 장로 부총회장 후보  김철모 장로도 이변 없이 총대들이 압도적으로 표를 주었다. 하위 임원으로는 서기 최기학 목사 부서기 남택율 목사 회록서기 박기철 목사 부회록 서기 이종삼 목사가 피선되였는데 총회장을 보필하여 차기 우리 총회를 섬길 임원진들의 면모도 역대 어느 때 보다도 실력과 인물, 지역이 잘조화된 평이다.

이날  부총회장 후보간 선거는 한주간 전만 해도 서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 것이 분위기였고 아마도 박빙의 결론이 안지 않겠느냐? 하는 예상을 뒤엎고 정영택 목사에게 몰표가 나온 것이다 이것이 정치적인 산물인지? 정 목사의 선거운동 덕인지? 그의 덕망인지는 아직 모르나 총대들의 선택은 현명했다는 평이다. 막판에 명성교회가 개입된 WCC 총회 설명회를 빙자한 잠실 롯데호탤에서의  모임이 선관위의 주의를 받은 것도 총대들의 결정에 영향을 준 듯하다.

모든 결정에는 역사는 웃는 사람과 우는 사람이 존재하게 마련인데 이번에 울 사람은 공병의 목사가 아니라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라는 말도 있다. 새 성전을 완공하고 의욕적으로 한국 WCC총회 준비를 위해서 애쓰고 있으며 총회 장소까지 억지로 유치를 하였고 그 전주간의 은혜로운 새벽기도회의 열기가 지속되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많은 표차가 말하듯이  아무리 도와 주려고 해도  인물이 안되면 안된다는 교훈을 보였다.  

이번 총회을 유치하고 목회여정의 마지막 총회가 된 주빈 김삼환 목사가 노골적으로 공병의 목사를 지지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잘 되기룰 바랐을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와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교훈은 김삼환 목사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것만 아시기를 바란다.  이제 오히려 김삼환 목사가 나서면 될일도 안된다는 것이 정설이 되였다. 그를 좋아하고 따르는 것과 그분 말대로 하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인물이니 교단 일은 맡겨두시고 다시는 부총회장 누가 하던지 개입하시지 않는 것이 어른답다.  이제 50여 일 밖에 안남은 WCC 한국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교단과 교계를 아울러서 매진 하는 것이 도리라고 보여진다. 이제 승자나 패자나 모두 우리 총회의 중요한 인물들이고 귀한 분들이니 모두 마음을 합하여 다시 한번 총회와 교단을 위하여 공헌하기기를 바란다. 

기독공보 사장과 장로교 출판사 사장 연금 사무국장은 모두  인준 
기독공보 사장 서리 천영호 장로는 인준되였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표 내에서 결정이 되였는데 무슨 뜻인지를 알아야 한다. 총대들은 이번에도 기독공보와 연금재단 보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두 기관은 작년 총회에서 총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공보는 사장 후보를 부결하는 지지를 연금재단은 김정서 전 총회장이 주도하는 내부 개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참으로 현명한 판단으로 이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외 장로교 출판 사장의 2기(4년) 가 연임되였고 연금재단 사무국장 김철훈 목사가 1기(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되였다. 

연금재단 보고  
총회연금재단은 특감 이후의 후속 조치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전 이사장 및 사무국장 등과 관련된 10건의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이며, 부실자산 정리와 효과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수익률이 3.9%에서 9.3%로 극대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98회 총회부터 시작되는 ‘연금 개혁 3개년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총대들은 현행 이사제도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감사 위원회의 지적에 의하면 연금재단 이사회의 회의비 지금이 많다는 것이다. 예을 들어 경기도를 기준으로 3시간에 헌법위는 3만원, 재판국은 6만원인데 연금재단은 12만원이였다. 그래서 지난 8월 부터 연금재단은 경기 5만원에 심의비 2만원(2시간 기준)으로 바꾸었다. 그러니 왜 총대들이 기독공보나 장로교 출판사 연금재단의 이사를 서로 하려고 하는 지 알수 있을 것이다.

대구동노회 박만수 장로는 “연금재단 이사들을 견제하는 장치가 미약하다.”고 하면서 이사들도 “재정보증인도 세우고 총회의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투자 손실에 대해서는 이사들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하기도 하였다. 현행은 사무국장은 재보증을 하는 것으로 정해져있다. 서울노회 이군식 목사" 연금재단의 투자가 특정 증권사에 집중 투자된 점과 운용부장 한 사람에 의해 투자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 지적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투자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가 된 “이사들 가운데 적어도 100만 원 이상 수수한 사람은 면직처분해야 한다.” 고도 하고 “최근 감리교회에서는 연금 비리와 관련된 인사(당시 감독과 책임자)들에게 목사 면직이라는 중대한 처분을 내린 것 처럼 우리 총회도 이런 조항이 연금재단 법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사장 김정서 목사에게는 현재 가입자회 총회와 관련하여 볼성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전 가입자회 파송 이사의 난항으로 인한 문제를 빗대여 “이사장님이 사랑과 관용으로 연금재단을 운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노회 박형대 목사도 “금년에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면서 “연금의 7~80%가 주식에 투자된 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 연금재단에서 비리를 저지른 인사에 대해서 일반 사법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총회에서 실시하는 재판을 통해 면직하자는 안건이 상정돼 총대들의 결의로 통과됐다. 그러나 아직 사법적 판단도 받기 이전인데 혐의만으로 목사면직 운운 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모든 것을 감정으로가 아닌 법과 원칙에 의하여 풀어 가야 하며  현 이사장은 모든 것을 총대들이 주문한 대로 화합을 위하여 일해주시고 죄인아라도 회개하면 용서 하듯이 책임을 통감하고 손해를 변상하겠다고 하면 받아드릴 자세가 있어야 한다. 전 가입자회와의 묵은감정도 이사장이 현명하게 정치력을 발휘해서 처리해야 할 것이다.  
 
연금재단 파송이사, 가입자회 ‘원안’ 대로 통과 
특히 첫날 회무 때부터 관심을 모았던 연금재단 파송이사 문제가 최종 처리됐다. 공천위원회는 전날 연금재단 집행부와 가입자회 등 당사자간 합의를 이뤄내 이날 오전 보고하겠다고 했다. 문원순 공천위원장은 전·현직 가입자회 임원들과 총회 임원 등 12인 회의를 거쳐 합의안을 보고했다.  합의안 내용은 △98회기 공천위원회는 97회기 공천위원회가 정한 대로 홍모 목사의 임기를 인정한다 △홍모 목사는 총회의 평화를 위하여 이사직을 사임한다 △이사 중 1인은 공천을 받아들이지만, 나머지 1인은 가입자회 총회가 열리는 내년 1월 총회 때까지 유보한다 등이었다.
 
그러나 지금 가입자회와 감사사임등의 문제는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 기금이 흔들이고 부정한 투자나 횡령의 문제는 아니잖는 가? 그러니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전의 이사장과 이사들은 사무국을 통제하지 못하고 놀아나서 부정한 일을 감시못한 것이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이사진들의 너무 의연함과 당당함이 문제라고 보여진다. 책임을 맡은 자들은 오해도 듣고 질시도 있으니 총회와 교회만 바라보고 나가시기를 주문하고 싶다.

 목회세습 문제
이외에 정치부 보고에서는 ‘목회 대물림(교회 세습)에 대한 건’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 총대가 “총대들이 다 간 뒤에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고, 지금 토론하자”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후 총대들은 압독적인 지지로 세습금지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의 다음과 같은 발언은 문제다.
  이수영 목사는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하여 도가 넘는 정치적인 설교로 크게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세습문제를 감리교가 먼져 안타를 쳤으니 우리가 홈런을 쳐야 한다는 식의 발언이나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비판과 질시가 순전히 세습문제라는 식의 논리와 이것만 결의되면 모든 것을 면죄받을 것과도 같은 식의 선동적인 발언을 한바 있다.  세습문제는 한개의 문제이지 그것을 결의한다고 해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몰론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다. 라지만 이수영 목사는 과거의 친정부적인 발언이나 정치적인 설료교를 서슴치 않았던 행적을 보건데 이런 식의 발언은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사회을 의식하고 교회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거론한다면 그것 말고도 교회가 해야 할일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규칙부에서도 여러 안건이 처리됐으며, “전 노회원이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권을 확대해 달라”는 건과 연금재단 정관개정 건은 좀 더 연구하기로 했다. 찬송가대책위는 “두 찬송가공회가 문제를 잘 해결하고 화합하도록 노력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후 목회 대물림은 많은 이들의 지지로 불가로 결의 되였지만 아직은 법제하의 문제가 남아있다.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염원이었던 ‘농어촌부 분립안’이 예장통합 정기총회 셋째날 오후 회무에서 통과됐다.  첫날부터 총대들은 ‘농어촌부 분립안’을 기회 있을 때마다 줄기차게 요구했고, 셋째날 오후 기구개혁위원회 보고 시간에 결국 이를 관철시켜 군농어촌선교부에서 농어촌선교부로 분립하게 했다.

이정환 기구개혁위원장은 “기구개혁위원회는 기구 축소를 전제로 시작됐고, 저희가 97회 총회로부터 수임받은 안건은 현 상태에서 새 부서가 신설될 경우 인건비 등 재정 문제와 부서간 업무 중첩 가능성 등으로 국내선교부·군농어촌선교부 간 업무 조정을 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저희는 국내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 교회자립화위원회 업무 등을 묶어 농어촌도시선교부로 하고, 나머지 경찰·교정·소방 선교와 직장·병원·의료 선교, 군 선교 등을 군경특수선교부로 하는 안을 상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대들은 “농어촌선교부의 분립은 농어촌 목회자들에 대한 배려를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존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농어촌부를 독립시켜 주면 도시와 농촌 간의 관계도 돈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구개혁위 제출안과 농어촌부 독립안을 표결에 부쳤고, 농어촌부 독립안이 압도적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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