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문제 대타협을 위한 협상 결렬

연금문제 대타협을 위한 협상 결렬

이틀만에 재단측이 틀어

100회 총회를 앞두고 연금문제 타결을 위한 대화로 총회의 근심을 더는가 했더니 결국은 결렬된 채 총회를 맞게 되었다. 이는 연금재단의 끝까지 무소불위로 공교회에 대한 항명, 총회장에 대한 능멸에 가입자회에 대한 배신이라는 비판이 드높다.

지난 8일 100주년 총회장실에서는 총회장 정영택 목사와 서기 김순미 장로, 총회연금재단에서는 김정서 목사와 손석도 장로,총회연금가입자회에서는 회장 이군식 목사와 박형대, 이남순 목사가 모여 처음으로 타협을 위한 모임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합의안 초안은 *임기 경과한 이사 사퇴 *그들의 재임중 결의 존중 * 이사회와 연금가입자회 간의 소송 취하를 놓고 논의한 결과를 최종 추인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 10일(목)  각각 모임을 갖고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원안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결렬되었는데 가입자회는 수정안까지 냈지만 현 재단측의 파기로 결렬되었다.  그후 가입자회 임원과 은퇴 목사회 관계자 20여 명이 연금재단 이사회 장소를 점거하고 현재 재단이 감사 중이니  투자 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강행하자 적극 반발하였다.

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외 3인은 이번  회기로 임기가 끝이 난다. 지금 이홍정 총장과 전두호 이사는 총회 지시대로 이사회서 빠졌고 겨우 남은 이사는 3-4인에 불과한데도 기금운용위원회(이사장이 겸임)를 통해 3개 투자처에 수백억을 투자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재단 이사명단

이사장 김정서(제주)      서기 김광재 목사(경북)

황해국 목사(서북) 조준래(경안)  이성오 목사(서울서남) 이응삼 목사(서울) 전두호 목사(용천) 이홍정 목사(서울, 사무총장)  임서진 장로(전남) 손석도 장로(대전) 주효정 장로(평양)

이사들 가운데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전두호 목사는 총회 규정을 준수한다는 입장으로 현재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지 않고 있다.  현 사무국장과 직원들은 총회의 지시를 따르고 싶지만 법적으로는 김정서 이사장의 업무지시를 받을 수 밖에 없기에 곤욕스러운 입장으로 알려졌다.

회의를 저지하자 이사회는 공권력 요청을 하고 가입자들을 업무방해죄로 고소 의사를 밝히 가운데 경찰들의 저지로 가입자회는 회의장에서 철수했다. 

이에 대해 재단관계자는 "투자가 결정된 것도 아닌데 이사회 회의를 방해하는 것은 업무방해다" 라는 주장이고 고소를 결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입자회 관계자는 "총회장도 재단 이사회의 이 부적절한 신규투자를 하지 말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총회를 몇일 앞둔 가운데 거액을 굳이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재단이사회는 오는 15일(화) 100회 총회에서 다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투자 건에 대해 논의한다는 소식이다. 총회에서는 연금재단 이사들의 잔여임기와 상관없이 전원 해임하고 투자계획은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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