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자녀교육
아이가 나무람 속에서 자라면 비난을 배웁니다.
아이가 적개심 속에서 자라면 싸우는 것을 배웁니다.
아이가 비웃음 속에서 자라면 부끄러움을 배웁니다.
아이가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죄의식을 배웁니다.
아이가 관대함 속에서 자라면 신뢰를 배웁니다.
아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고마움을 배웁니다.
아이가 공평함 속에서 자라면 정의를 배웁니다.
아이가 인정 속에서 자라면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배웁니다.
아이가 받아들임과 우정 속에서 자라면 세상에서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
(도종환)
이 아이들의 가슴속에 무슨 꽃이 피고
어떤 나무가 자라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 아이들이 좋다
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바람이 불고
어떤 구름이 지나가고 있는지 나는 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안아주고 싶다 작고 죄 없는 이 아이들
이 여윈 아이들의 깊은 곳에 어떤 하느님이 계시고
어떤 기도가 흘러나왔는지 나는 듣지 못하였다
그래서 나는 바란다 눈동자가 까만
이 아이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서귀포 모래밭 순비기 꽃보다
더 순한 빛깔이 그들에게서 나오고 천년을 사는 사오 댄 나무보다
더 오래가는 생명이 그들에게서 시작되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