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목사는 정년까지 가는 게 정상이다.

               치유하는 교회 무슨 일이?    

이 글은 특정한 분들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한 교회서 20년 이상 목회하시고 은퇴식까지 하시는 분들은 동역자들에 비하여 감사해야 할 일이다. 원치 않는 방식으로 목회단절을 경험하거나 기관, 선교, 전도사역을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 조직교회에서 원로나 공로목사로까지 추대를 받고 은퇴가 끝이 아닌 인생 2모작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1%안에 드는 축복받은 분들이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하는 분들을 마냥 부러워만 할일은 아닌 것이 그만한 처신과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찌되었건 매주 말씀을 전하고 돌아볼 교인들이 있고 그들로 부터 사랑과 존경받는 사역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감사한 일이다. 정년을 앞둔 분들에게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일까? 은혜로운 이임인가? 아니면 나름 세워논 교회 후임을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정하는 것일 까? 그러나 사람 성향마다 교회마다 상황이나 다른 여건이기에 잘 판단해야 한다. 

문제는 둘 다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정년까지도 넉넉하게 가는 분도 있지만 버티기로 겨우 체우시는 분들도 없지 않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무하던 교회에서 은혜롭고 명예롭게 은퇴를 하는 게 제일로 자기 시대는 가는 것인데 무슨 미련이 남아 후임까지 관여하려고 한다면 제명도 재촉하는 경우들이 있어 보인다.

새시대에는 새 사람와서 하면 된다. 누가 온들 전임자 지우를 하거나 교회 안되게 하려고 오는 분은 없다. 후임자는 그들 교회의 당회원들과 함께 ㅎ나름대로 목회를 이어 갈 것이다. 그러나 교회 걱정 남 걱정말고 내 앞가림을 하는 게 좋다. 특히 조기은퇴를 하는 분들이 후임 관여들을 하는 데 앉을 자리 보고 발뻗으라고 하고 싶다. "떠날 때는 말없이" 라는 유행가 가사가 있는 묻지 않는 데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지금은 정보와 시대로 교회인들에게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있어 목회자에 대한 이력과 평판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수집이 가능하다. 따라서 장기목회들중 아는 분 자리풀고 혹시 무슨 덕이나 보려는 것은 금물이다.

문제는 제도에 있다 .
장로교회 목회자의 인사에 자기 청빙에 자기가 관여할 수 없는 것은 오래 제도로 낮선 일이 아니다. 사회적으로도 이익 당사자는 결정권에서 배제된다. 따라서 후임자 정하는 당회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 안그려면 교회는 일단 은퇴는 하시고 후임은 저희가 알아서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거기서 갈등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가 어떻튼 누가 어떻게 목회를 했느나에 결과는 달라지기도 한다. 전임자에게 하루빨리 떠나기를 바라는 곳도 있지만 지겹지도 않은 지 대를 이어 아들도 좋다고 한다.

은퇴한 교회에 출석을 못하시는 분도 계시고 오지 말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아들을 불러드리면 아버지는 자동으로 오는 오는 것인데 이제 아직은 통하는 게 우리 목회현장으로 이걸 법으로 반대로 막는 다는 데 역부족이다.  전임자가 남아있으면 상왕노릇하게 마련인데 후임자가 얼마나 불편하겠는 가? 그런데도 자기 식의 교회 사랑으로 눈치없이 나가는 분들도 계신 것이 문제로 보인다.

이제는 그럴 일이 아니다. 떠나는 분들은 떠나기에 앞서 그동안은 제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좋은 분들 알아보시고 충분히 알아보시라고 해주고 어떤 분이 좋은 지 물어야 한다. 그런데 제 앞가림도 하지 못하는 분이 분위기도 모른 체 관여를 한다고 하니 문제다. 떠나는 분이 교회가 원치 않는 데 무슨 미련으로 후임자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면 거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목회자 노후는 교회가 살펴야
그러나 교회도 기억할 것은 과거에 연금제도가 없을 때는 목사의 사례비에 준하는 금액을 적립하여 준비들을 하였다가 퇴직시 지급했다. 교회안이나 인근에 사택이 있는 경우는 무조건 나와야 했지만 아파트문화가 보급되자 좋다면 살던 사택을 드린 경우도 있었고 사후 교회로 반납한다는 조건으로 주기도했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값이 폭등하여 그냥 드리기가 쉽지 않고 후임도 있으니 달라는 말도 못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목사는 사례비외엔 다른 수입이 없어 사실 연금은 생활비지 노후 거처할 주택은 마련이 쉽지 않다. 여유가 있는 곳이야 전별금 형식으로 드리지만 연금만이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야박하다. 자기들의 노후를 생각한다면 목사에게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인위적으로 하면 안된다. 목회자가 너무 이을 밝히면 은혜가 안된다. 그 의미를 아시는 분들은 헌금생활도 최선을 다하시고 순수와 전심으로 섬기지만 외부 집회나 나가고 밝히면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따라서 모든 것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다. 목사님 앞으로 어떻게 사실까 하는 소리가 나와야 한다.  

   
김의식 목사 ≪치유목회 이야기≫ 출간 – 크리스천월드 (christianworld.or.kr)

치유하는 교회 김의식목사는 정년까지 가는 게 정상  
우리교단 총회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아직 정년 은퇴가 여러해 남았는 데 최근 청빙위원회(위원장 황진웅장로)을 통하여 후임자를 정하려고 하다가 도로묵이 되었다고 한다. 계획대로 선임이 되었다면 내년엔 동사하고 9월이후 총회장이 되면 안식년을 내고 총회에 상근해서 총회장 직임을 감당한 후 이후에 은퇴을 한다는 계획이다.

청빙위에서는 후임자로 2명을 압축해 지난 12월 10일 임시당회(재적 35명 중 33명이 재석)에 보고하지만 표가 엇갈려 둘 중 누구도 정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들리는 말로는 그중 한분에 대하여 일부 지도자들이 인위적인 사전 반대 여론으로 인선과정 불공정으로 잡음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그 청빙 과정 차제를 없던 일로 했다는 소식이다. 청빙위는 임시적인 기구로 그것이 당회로 보고되여 최종 결정되는 게 장로교제도다. 따라서 이런저런 과정이 있더라도 해 당회가 종합하여 최종 결정한 것이면 그것이 결과로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노회도 얼론도 어쩔 수 없는 지 교회의 절대적 권한이다. 따라서 우려곡절은 있다고 해도 청빙문제는 다 끝난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상처는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불법은 아니지만 부적절한 일은 될 수있기 떄문이다. 이 모든 게 김의식목사가 총회 일과 지교회에 더 부담을 드리지 않고 새로운 활력을 주려는 선의에서 시작한 일이라도 그 과정에서 문제가 돌출한 것을 수습한 것은 잘한 일이다. 총회장은 강단에서 설교하고 목회할 때 권위도 있는 것이지 안식년 얻어 할일은 아니다. 물론 교단 총회장이 상근할 수 있다는 법은 되어 있지만 한번도 실현된 바 없고 총회적으로 더 손을 보는 중이다.

그러니 상근 총회장은 여전히 그 효용성에 대하여 의문이다. 감리교나 성공회처럼 감독이나 주교제도가 아닌 장로교 제도에서는 낮설다. 해외의 경우 임기가 4년 혹은 2년인 경우는 있지만 총회장이 직장 출퇴근하는 식으로 가면 안될이다. 현재 22년째 목회중인 김의식목사가 총회장직을 잘마치고 정년(2028년)에 이르러 은퇴하기로 했다고 하니 다행이다. 법정 은퇴 년령이 되어도 하지를 않고 무슨 법을 만들어 목회를 더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참 욕심이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지만 교회마다 사정은 있는 듯 하다. 

김의식 목사는 1978년 한양공대 다니며 야간에 성서침례신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하다가 장신대 신대원 80기로 졸업한다. 청와대를 경비하는 수경사를 제대했다. 이후 노량진교회서 6년간 림인식목사 아래서 훈련을 받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과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가족치료학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5년 4개월에 이르는 담임목회를 하고 귀국하여 호신대에서 교수를 하다가 2000년 치유하는교회에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중이다. 총회 서기를 2번 노회장협의회장을 지냈고 2022년 총회 108회기 부총회장이 되어 총회장 이순창 목사를 도와 수련중이다. 이런 자전적 수기인 "치유 목회이야기" 를 지난 번에 출판하였다. 

법은 하루 이틀에 된 것이 아니다
장로교는 지 교회에 당회가 완전한 인사 재정 사법권을 갖는 구조다. 따라서 지교회 당회가 결정한 일에 대하여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월권이고 목회권 침해다. 김의식목사는 그간 치유하는 교회 목양에 힘쓰고 소진하여 총회장이 되는 것을 계기로 교회로 하여금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하고자 하는 선의는 있었는 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은 법대로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을 요구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남의 사정 봐준다고 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목회를 잘했건 못했건 모두 은퇴는 하게 마련이다. 다만 후임자에 대한 과욕 때문에 자기 은퇴도 온전하게 하지 못하는 분들도 없지 않다.

따라서 은퇴를 앞둔 분들은 모두 자기 할 탓이니 억지로 사심을 구현해서는 안된다. 교회가 묻지 않는 한 관여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게 관철이 안되면 교회는 분열되고 목회말년에 안좋은 결과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본인 예우나 잘받으시고 조용히 은퇴하시면 교회로부터 존경을 받을 듯하다. 또 조기 은퇴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원해서 혹은 교회측 요청등으로 되는 경우다. 그러니 그럴 사정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원 은퇴하시는 분들이 정년까지 가는 동역자들을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 그 분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 것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은퇴를 잘하는 것도 귀한 일
사실 거의 모든 교회들의 추세는 목사님은 은퇴만 하세요 후임은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는 게 일반이다. 그런데도 후임자 청빙에 개입을 하려고 하는 것은 명 재촉하는 것이 될 수 있다. 말년에 과욕하지 말고 지혜롭게 해야 한다. 은퇴후 시무하던 교회를 가지도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교인들도 무심하지만 그런 대접은 모두 지도자들이 자초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런데도 작지 않은 교회에서 질렸을 전임 목사의 아들을 청빙한다는 것은 참 아니러니다. 장로들이 한둘도 아니고 아들 청빙하면 아버지가 개입할 것이 뻔한데 말이다. 세습이라고 비판하지만 그 교회들로는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얼마전 감리교 광림교회 김선도목사가 별세를 하셨다.

아들 김정석목사가 부임한지도 아마 20년은 족히 되어 보인다. 그러나 교회서는 누구도 원로나 아들에 대하여 뒷말이 없어 보인다. 대형교회 목회자임에도 조용히 목양에 전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참 교회란 지역과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공동체로 보인다. 치유하는 교회도 잠시 구설수는 있었는 지 몰라도 이제 총회장을 마치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김의식목사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목회자가 되시라고 말하고 싶다. 이전 것은 모두 지나갔으나 미래를 바라보고 앞으로 후임을 모시는 일은 온전히 교회에 맡기시라고 하고 싶다.

어느 누가 와도 전임자를 지우는 목회를 하지 못한다. 누구나 부임을 하면 나름 대로 교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전임자가 남긴 공과에 대하여 좋은 것은 더 이어가고 부족한 것은 체우고 틀린 것은 버리면 될일이다. 그러니 교회도 인위적으로 후임자에게 전임자 지우기를 압박하는 것은 안해야 한다.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