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타협하면 안되
지난 8월 한교총에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맡고 있는 미래발전위원회내 기관통합준비위원장인 김태영목사에게 맡겨진 대임을 수행키 위한 첫 모임이 8월 26일 있었다. 이날 논의 결론은 연합기관 통합은 ‘선 문제 해결, 후 통합’ 원칙에 따라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한기총이 ‘탑다운’ 방식의 통합선언부터 하자는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직전대표회장 김태영 목사, 지형은 목사, 양병희 목사, 박문수 목사, 정동균 목사, 최종호 감독 등 7개 교단 대표가 참석했다. 여기서 통합에 대한 처리 기간을 오는 10월 31일을 정했는 데 길게 끌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한교연도 전 대표회장 전태진 목사를 창구로 하여 주장하기를 한기총에 대하여 대행체제를 끝내고 조직부터 정상화하라는 주장이다. 또 한교총에 대해서는 일부 회원들이 진보적 단체인 NCCK에 가입한 것을 문제 삼는 다. 그러나 회원 교단이 필요에 따라 가입한 것 까지 문제로 삼을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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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여 준비 소위로 김태영 목사, 최종호 목사, 지형은 목사가 오는 9월 6일 2차 모임을 한다는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기총도 임원회서 대회의 창구로 대표 회장 김현성 변호사와 길자연, 엄기호 목사로 정했는 데 협상의 주역을 원로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한기총은 현재 대표도 그렇고 여전히 원로들 중심으로 한교총이나 한교연과 전혀 다른 구조다. 그렇게 되면 통합논의는 과거를 답습하게 될 것이다. ‘탑다운 방식’ 으로 가자는 것은 통합에서 대표들 간에 상당한 합의를 하자는 의미로 보인다. 그러나 통합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김태영목사나 로드맵은 7개 교단의 합의로 진행되는 것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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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은 현역 중심 한기총은 원로 중심이 문제
현재 한기총이 내 논 3자 대표간의 통합 선언후 실무 논의를 하자는 것은 통합에 대한 방점보다는 요구조건에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 그것은 통합을 위한 합의 보단 지도부의 선언부터 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누적된 임대료, 체불임금, 직원승계와 한기총이 무분별하게 받아드린 이단시비를 완환하자는 것으로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직답은 아니지만 한교총의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연합기관 통합은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라고 하면서 대표들의 선언적 통합만으로는 안되고 상당한 과정을 대표간에 검토하여 합의한 후 실무선으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번 통합논의에서 결실을 내지 못하면 한기총을 빼고 한교연과 한교총만이라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가장 큰 이유는 한기총은 여전히 과거 파행과 연합사업에서 일정한 책임이 있는 원로들이 여전히 주도권을 내려놓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교총 대표회장인 소강석목사가 통합협상의 실무를 김태영 목사에게 맡긴 것은 바로 이 원로들과의 논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하나 됨은 마지막 기회다. 다행히 김태영 목사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는 그의 경륜과 추진력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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