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긴급 토론회
3월 30일 오후에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NCCK 긴급 토론회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150여명이나 모여 아직도 NCCK에 대한 기대나 관심은 큰 것으로 보인다. 이홍정 총무가 사표를 낸 것을 기화로 NCCK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점화 된 것으로 긍정적으로는 보이나 자기 방식과 수준대로 주문한다면 좋은 결론은 나지 않을 것이다.
이 모임을 준비하는 분들이 서두에 오늘 모임에 대한 취지와 위치 한계 모아진 의견을 어떻게 하겠다는 설명이 있었더라면 시간 절략을 더 할 수도 있었겠다. 취지를 모르는 분들로 인하여 시간낭비 때문이다. 그러나 긴급한 사안에 NCCK의 위원장들이 나서 대화의 문을 연 것 자체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NCCK내에 이미 변화된 시대나 흐름에 나오는 의견이나 이에 맞는 조직 개편이나 방향에 대한 고민은 이미 하고 있다고 하니 거기다 힘을 더 실고 사안에 대한 논의를 더 집중적으로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거칠지만 나올 얘기는 다 나왔다고 보니 누가 잘 주워 담으면 될 일이다.
다만 NCCK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들 마다 자기 수준과 관심으로 주문하고 담으려는 것은 그야말로 쇠귀에 경 읽기다. 교회협(Church Council))에서 원안대로 다시 신자(Chrisian Council)합으로 가자는 말은 처음 듣는 분들도 많은 데 필요하면 만들면 될 일이지만 만드는 분들이 다르니 기대뿐이다.
또 교회협이 남성 성인구조로 청년이나 여성들이 소외되 밖에서 진보적 활동하는 분들을 방치하거나 감싸지 않는 다는 불만이 이해가 안된다. 그 분들이 왜 꼭 NCCK나 그 이름으로 활동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거기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억지로 안으로 들어오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NCCK가 과거 누구도 하기 어려웠던 일인 민주화와 인권 통일에 대한 물고를 트는 일에는 일정한 기여를 했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변했으니 교회협도 본연의 일을 하는 게 정상이고 회원교단들의 협의체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 따라서 국가나 다른 교회연합기구들에 맞는 구조는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다음 달에 공식적인 절차와 자격을 갖은 이들이 실행위원회로 모인다니 기대를 갖는 다. 지금은 총무 공백이 위기가 아니라고 본다. 또 조직을 문제로 보는 데 나는 사람의 문제라고 보고 싶다. 그동안 누적되어온 것들에 대한 재설정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고 회원단체들이 아직은 의욕있는 분들도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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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내의 변화을 기다려 볼일
NCCK는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니 크게 염려를 할 것은 없고 회원 교단 중심으로 가는 게 정상이다. 변화된 모든 기대와 가치, 요구를 담으려고 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교단들 협의체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노동자 문제, 동성애 문제, 차별금지법제정, 정전협정 문제도 그렇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게 편할 것이다.
그동안 총무가 감당해온 NCCK의 재정 문제는 당장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후임 총무는 각오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직원 숫자를 줄이고 현실에 맞는 조직으로 재편되야 할 것이다. 다시 엉성한 봉합으로 블편한 동거를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서로 갈길을 편하게 가면 된다고 본다.
감리교 에큐메니칼조직에서 이번에 이 사태에 대하여 공식적인 논의한 결과을 전달한 분이 있었는 데 그 첫째가 "이 홍정총무의 복귀는 절대로 안된다고 감리교는 후임 총무를 추천하지 않는 다" 라고 한다. 그러자 통합측 한 분은 그래도 총무 사표를 한번 쯤을 반려 해야 것 아니냐는 말은 이 총무 확인 사살하잔 말에 가는 사람 등 뒤에 칼 꼽는 행위에 불과하다.
감리교의 그런 입장은 탈퇴 문제 정상화 명분으로 사임을 기정사실화 하자는 얘기로 들린다. 따라서 다음 달 실행위서 오늘 얘기들을 정리하여 전하고 NCCK는 헌장대로 후임 총무 인선을 하면 될 일이다. NCCK도 이제 변화된 시대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편재가 되야한다. NCCK서 돈이나 밥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협의체로 그나마 갖고 있는 전통과 역사를 유지하면서 헌장대로 그 정체성을 지켜나가면 될 일이다.
거기다 너무 큰 기대와 변화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게 하고 싶은 일 있으면 뜻이 맞는 분들이 교회끼리 하면 될 일이다. 나도 지금 까지 NCCK가 추구하는 신학과 운동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활동하지만 큰 혜택을 입은 것은 없다. 그러나 NCCK 추천으로 유학을 하고 국제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기반을 넓혀갔고 국가 고위직에도 나간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평가와 전망
또 국민의 정부 시절가 출범하는 데 기여한 진보 기독교는 정권창출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 한다는 말에 장관에 국가직에 대거 NCCK 인사들이 참여한다. 그렇게 해서 중도 시민운동의 공백이 온 것도 사실이고 이후 시민운동도 덩달아 안정적인 자리를 엿보고 서울시등 정부에 줄을 대게 되는 풍토를 남겼다. 이런 대물림이 후배들까지 내려와 최근 까지 경기도 교육감 후보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자리나 기득권도 한 때였고 이제는 무거운 갑옷이 되여 후임자들의 운신의 폭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다. 이제는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교단들의 가장 역사적으로 오래되고 안정된 교단들의 협의체로 시대의 징표를 바르게 보고 설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역할을 하는 것도 나는 큰일이라고 본다. 그런 것은 다른 단체 몫이고 오직 인권문제 여성문제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만 한다는 비판을 경청해야 한다.
이런 현상은 지금 우리만 아니라 세계 교회가 다 직면한 문제다 가깝게는 일본도 NCCJ도 어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 아직도 과거 영광에 심취한 분들이 무슨 운동성이 있느 니 없는 니 하는 말은 의미가 없다. 교회협이나 교회없이도 운동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들과 연대하면 되는 데 왜 NCCK안에서 그 이름을 걸치고 일하려고 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없다는 말들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