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문화원 방문기
고성휘 원장의 프로젝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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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에 참여한 가장 어린 5학년 아이들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종교에 대한 선입견의 변화가 바로 그것이지요.
아이들에 따르면.
종교는 사럼들의 필요성에 의해서 변화하는데
옛날 농사가 제일 중요했던 때에는 자연을 신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산업이 발전하면서 더이상 자연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는 문제제기 였습니다.
그래? 이야기를 더 해보자.
신을 왜 믿게 되었는가?
신을 믿는건 사람이 경험할수 없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예를 들면 홍해를 둘로 나눈것. 물이 포도주가 되는것…
신을 믿는건 신의 힘을 빌려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것..예를 들면 팔만대장경…
신을 믿는건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의지?어떤 의지? 사럼들을 구원하기위한 신의 의지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는것…
와. .예를 들면?
예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것. 석가가 고행하는것….
이러한 예들로 사람들은 종교를 믿지만 옛날과 지금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달라진다는것.
예를들면 옛날엔 동물 심지어는 사람을 바쳐 제사를 지냈지만 지금은 예배만 드린다는것.
옛날엔 자연에 무조건 순종했지만 지금은 더 이성적으로 종교를 생각한다는것…
얘네들 5학년 맞을까요?
전 얘네들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현장학습지를 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에 택한 곳이 다름아닌 "중남미 문화원"입니다.
적절한 예를 다소나마 찾기 위해 두 가지의 종교형태가 (비록 문화적 충돌로 형성된 것이지만. 오히려 더 달되었다 싶어서 ..) 공존하는 곳.
거기에서 아이들은 가면을 보면서 토테미즘의 증거를 찾아내더군요. 똑똑합니다.
선생이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렇게 네명씩 팀을 이루어 가면 나머지 애들은 어찌 다 데리고 다닐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누군가가 제게 연세가 좀 있으시니 너무 힘들게 하진 마라 하십니다.
그래도 너무 재. 밌. 습. 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