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시엔구장에 울려펴진 한국어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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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가 1억 3천만이 좀 안되는 데 세계 11위쯤 된다. 행정단위는 수도 토교都와 홋가이道, 2개부 오사카, 교토府 43개 갱(縣)으로 구성된다. 교토시 인구는 200만도 안되지만 도시는 구황궁 코소,니죠성,니시키이치바,긴카쿠지등 도시전체가 문화재다. 특히 교토국립대는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온 곳이고 이외에도 동지사,리즈메이칸대학,교토통신등이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한 도시의 중심인 수도가 1천년 이상을 지속한 곳으로 로마,경주,교토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교토시 히가시야마에 있는 아주 작은 한국계 학교가 유서 깊은 일본의 고교야구 고시엔(甲子圓) 대회서 우승한 것은 교토 도시 자체로도 거의 50년만이라고 한다. 이번 고시엔 대회에도 80만 관객이 참가하는 등 흥행면에서도 큰 수익으로 NHK 가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 학교는 1947년에 재일 한국인들이 설립한 학교로 시작은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해 1951년 동방학원으로 변경하였다가 1958년 교토한국중학으로 그리고 2004년 현재 교토국제중고가 된다. 고시엔은 전일본 약 4천개 고교야구클럽중 지역 예선을 거쳐 40여개교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다. 아직도 일본 전역에서는 8월이면 하계 고교야구 관람을 위해 오고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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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지난 2021년에 본선 4강에 진출한 이래 2022년에는 본선 1회 탈락, 2023년 지역 예선에서 탈락을 하지만 2024년인 올해 결승에 진출하면서 야구 명문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교토국제고의 오시엔 우승은 교토의 승리이며 간사이지방의 승리로 불리운다. 간사이는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등을 일컷는 말이다. 동포들의 줄어들자 입학난을 타계하고자 일본인을 받고 이어 야구부를 창단해 전국 중학교 졸업생들이 지원한다고 한다.
이사장과 교장이 모두 한국인이지민 이번 승리의 공로자로는 전체 학생들이 170여명(일본7 한인3)도 안되는 학교에 사회교사로 들어와 야구부 창단부터 코치,감독으로 지난 20년간 지도한 오마끼 감독의 숨은 공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중학생이 40여명이고 130명이 고교생으로 이중 야구부가 60명으로 야구부 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 이번 승리는 교토국제고만의 것이 아닌 것이 교토가 있는 관서와 동경의 관동과의 대결이기도 했다. 교토로써는 58년만의 쾌거인데 1958년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토부지사(고시엔에 섰던 전 야구선수)도 적극나서서 지원을 했다고 한다.사실 학교만 민단 동포재단이지 일본인이 더 많은 학교다. 그런데 한국서 크게 보도된 것은 윤석열정부의 최근 친일적 행태에 대한 반감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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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은 한신(大阪과 神戶)타이거즈의 전용구장
고시엔구장(甲子園球場)은 효고현(고베) 니시노미야시(西宮市)에 있다. 이 구장은 100년전인 1924년 8월 1일에 준공했다. 그 해가 갑자년(甲子年)으로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의 첫 글자 ‘갑'(甲)과 ‘자'(子)를 합하여 운수가 좋다는 뜻으로 ‘고시엔(甲子園)으로 하고 ‘고시엔 대운동장’이라고 하게 된다.
1915년에 제1회 전국 중등학교 야구대회가 시작되고 이 경기장이 생긴 1924년 10회 대회부터 고시엔에서 개최하게 되자 일본 야구의 성지가 되어 갔다. 때는 식민지 시대로 1921년부터는 조선 대표와 만주 대표 등이 참가하였는데, 최초로 부산공립상업학교 팀이 이름을 올렸었다고 한다. 이후 1935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어 일본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린 한신 타이거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예전에 한일고교 야구대회가 있었는 데 당시 고시엔에서 최종 우승한 투수 에가와가 한국에 와서 큰 뉴스가 된적이 있었다. 이처럼 일본에서 고교야구부가 있는 곳이 약 4천개인데 지역예선을 거쳐 40여개 학교선수만이 마운드에 설 수 있는 데 이것 자체로써 큰 영광이고 추억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일본 남성이면 누구가 열광하는 게 고교야구라고 한다.
그러나 이 일이 한국에서는 큰 뉴스로 보도되고 자긍심을 높힌 일로 알려졌지만 일본내에서는 다른 기류도 보인다. 일본 일부 우익 세력이 교토국제고의 한국계 배경과 한국어 교가를 문제 삼고 차별적인 발언과 공격을 쏟아내고 있다. 우승을 알리는 기사의 댓글과 각종 SNS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교토국제고를 고교야구연맹에서 제명해야 한다", "한국어 교가는 기분이 나쁘다", "교토의 수치" 등과 같은 혐한 발언이 확산되고 있다.
교토국제고가 2021년 여름 고시엔 본선에서 4강에 진출했을 때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바 학교에 대한 협박 전화와 혐한 댓글이 이어졌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토부 지사인 니시와키 다카토시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적인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차별적인 투고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SNS 운영사에 민족 차별적인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에 대해 삭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니시와키 지사는 관련 부서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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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야구선수의 로망
이번 결승전은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관동제일고)가 붙은 끝에 2:1로 역전승 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 ABC(아사히방송)와 NHK가 인터넷 생중계을 했다. 교토고교를 응원하는 인원만 약 2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과 가족 지인들 모두가 참석하는 전통이란다. 재학생이 총 160명 정도인데, 70%가 일본인이고 재일동포는 30%가량이고 고교생 138명 중 야구부사 60여명이며 이중 일본인이 58명, 재일교포는 3명이다.
이번 결승전은 우연히 현 수도 동경과 구 수도 교토가 맞 붙은 모양세다. 그래서 교토 부지사를 위시하여 교토예선전서 패한 고교밴드부가 원정응원에 나섰다. 그외에도 2천명 가까운 지지자들이 짐석해 응원했다. 일본엔 조총련계 인구가 8만에 많은 학교가 있다 이에 비해 민단소속은 인구 80여만임에도 몇개안된다 체육도 총련은 축구 럭비등이며 야구는 없었는 데 교토고교가 야구를 특성화 한 것이다.
한편, 고시엔은 승리한 학교의 교가를 틀어주는 전통이 있는데, 일본 고교생들이 교토국제고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며 화제가 됐다. 교가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구절로 시작된다. 구장 바닥이 하도 갈고 닦아 검은색으로 패자들은 이 흙을 주머니에 담아와 재기를 노린다는 얘기도 있다.
고교 야구엔 상금이 없으며 우승기와 큰패를 1년간 소장한 수 모조품과 바꿔 반납한다. 도서티켓 한장이 다 지만 고시엔에서의 우승은 그 자체로 큰 명예다 그런데 우승 상금을 독도에 기증했다는 출처불명의 뉴스가 나왔으나 모두 가짜다. 그런 가운데 한화 이글스 감독이었던 김성근감독이 교토고교 야구부에 20억원을 기증한다는 소식이다. 그는 일본서 태여나 선수생활을 했고지난 2022년까지 후쿠오카 소재 소프트방크 야구팀 고문을 지내기도 했었는 데 동포들과 야구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위해 그런 큰 일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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