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이 모여 예배드리자 소동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절박한 위기 상황에 대해 통렬히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의도에서 100만 명이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자는 재안을 내놨다. 그는 “한국교회가 일어나 막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겔 22:30-31절)라는 설교에서 최근 대법원이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판결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 올림픽에서도 여자 복싱 경기에 생물학적 남자가 자기가 여자라며 출전하고, 개막식에서 동성애자들이 잠자리를 향해 가는 모습과 ‘최후의 만찬’의 예수님 자리에 동성애자를 놓은 모습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며 “또 존 레논의 ‘이매진’이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그 가사 중에는 ‘천국이 없다는 상상을 해 보라’는 내용이 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가치가 없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얼마전 대법에서 판결이 나온 동성혼자에 대한 의료혜택에 대하여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는 동성애 합법화와 동일하다고 하면서 몇 년 안에 정권이 바뀌면 곧바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동성애법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뒤로 수백 가지 법들이 따라오고 교회의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왜 동성애만 갖고 그러느냐고 비방하는데,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고, 바른 설교와 교육을 못하는 시대가 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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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목사에게 이용당할 듯
그는 “지난 금요일 새벽에 이런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다가 ‘아무도 막지 않으면 둑이 무너진다. 우리라도 나서야겠다. 우리 세계로교회라도 국회에 가서 손 잡고 에워싸서라도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그러다가 ‘한국교회가 다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가장 큰 교단인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님에게 연락해 ‘이러다간 한국교회가 2, 3년 뒤에는 다 무너진다’고 호소했더니 동의하고 동참한다고 하셨다. 오 목사님이 대표로 있는 거룩한방파제도 동참하기로 했고, 이 일을 위해 기도하는 장로들중 억대를 헌금하기로 했다”고 했다.
“10월 중 주일에 100만이 모여서 여의도 국회를 에워싸고, 못 오는 교회들은 부목사의 인도 하에 각 교회에서 그 영상을 송출해, 다 같이 일어나 찬양하고 예배해서 다시는 저런 악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한국교회 여러 지도자들과 상의한 결과 일자와 장소를 2024년 10월 27일 주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으로 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런 제안에 대하여 길거리 정치 집회를 선점한 전광훈목사는 그 취지나 내용은 동의하지만 서울사정이나 시민운동을 안해 본 분이라는 말로 평가절하했다. 특히 주일 날 대형교회에서 그런 것을 광고도 못하는 게 현실이라는 평가다. 이유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전라도 출신 장로들이 많고 또 대형교회에도 좌파가 있고 100만 모인다고 해도 지금 야당이 192명으로 좌파로 절대 차별금지법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해준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대형교회 참여 설득중
손 목사가 언급한 지도자들로는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대전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김정민 목사(금란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새에덴교회 담임), 김삼환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명성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등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해 적극적인 동참 약속을 받았다는 설명이지만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또 소강석 목사의 경우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을 들은 뒤 그 자리에서 바로 동참 의지를 밝히고 김삼환 목사에게도 연락해 강권했다고 한다. 그는 장종현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와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사랑제일교회 담임) 등도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전광훈목사는 유투브에서 제안에는 동의하나 대형교회들의 참석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가존에 광화문집회를 선점해 유명세를 누리며 정치적으로 정당까지 만든 전목사와는 결국 한배를 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전목사와 광화문에서 보수운동을 함께한 분들과 결국 이권문제로 모두 결별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현보목사도 전목사 말대로 시민운동의 속사정을 모르기에 결국 부산 사람 원맨 쇼가 될지 아니면 어디 이용만 당할지는는 두고 볼일이다. 또 대형교회 목사들은 절대나서서 순서 맡지 않고 설교등 신학생들에게 맡긴다는 얘기다.
손 목사 말로는 "서울 10개 대형교회 중 6개 이상이 참여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각각 2억씩, 한 장로님이 3억을 헌금해 벌써 7억이 모였다. 이것은 기적”이라며 “이제 오히려 그들이 더 불붙어서 ‘200만이 모이자’고 하지만 혼자 이런 일을 하기는 역부족이다. 이미 한교총은 지난 24일(토) 시청 앞에서 새벽기도회로 대형집회를 한 바 있다. 그외 한기총이나 한교연이 같이 할지도 모르겠고 연합기관과 협조는 어려워 보인다.
그는 원래 예배를 연합으로 모이려고 했으나 참여하기 어렵다는 교회들이 많아 불가피하게 오후 2시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이다. 아무래도 혼자 기도하고 추진하는 식이니 규모잇고 절도 있는 교회의 행정은 알바 없다는 투다. 그동안 모든 모든 교회 연합행사는 주일을 피하고 특히 공예배 시간에 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밖의 일을 몰라도 너무 모든다는 비판이다. 교단에 따라 주일 엔 교회연합행사를 자제하는 곳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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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는 누구인가?
손목사는 고신대를 나온 분으로 무청산기도원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1953년에 세워진 이 교회로 1993년에 부임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소재한 고신교회로 이후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에서 교회도 없는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를 세우는 등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전신앙이다. 세계로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5500석 규모 교회를 건축했지만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사례비도 않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이한 점은 목사가 예배 중에 성도들한테 퀴즈를 내 답변을 유도하는 등 성도들과 소통한다고 하고 당회와 구역만 있고, 담임목사실과 부교역자실, 담임목사 차량 기사, 강단 꽃꽃이, 남선교회, 여선교회, 성가대, 헌금순서, 공동의회, 제직회 등이 없고 오직 예배와 전도에만 집중하는 교회라고 한다(참고로 교역자들은 모두 재택근무 한다) 성가대도 없으며 1달전 신청하면 누구나 특송을 할 수있고 설교전에 성도의 짧은 간증시간이 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수료하지 않으면 직분자로 임명하지 않으며 지각을 하거나, 과제등을 해오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도록 하는 데 이 때 모아진 돈은 제자반 단합대회랑 간식 등으로 쓴다. 담임목사는 교회 밖 직분을 맡지 않고 외부 강연과 설교에 강사로 가거나 성도들 경조사등을 챙겨도 사례비 한푼도 받지 않는다고도 한다. 매년 천명씩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해주고, 어려운 분들한테 쌀을 제공하고, 무료 심리 상담과 법률 상담을 하고, 청년들이 결혼하면 무료 뷔페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에게는 고향가는 비행기 티켓을 제공한다.
교역자별, 교인별로 체육대회를 하고 성도들은 부산만 아니라 김해, 진해, 창원 등에 사는 분들도 참가한다. 고신+대형교회라는 점 때문에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담임 목사인 손현보도 보수적인 면모가 강하지만, 의외로 손현보 목사는 고신 내 여성 안수 찬성파를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교단 내 여성 안수 반대 의견이 워낙 강해서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며 정부가ㅈ코로나 19로 인한 대면예배 금지에 대해 이를 반대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패소한 바 있다.
결론과 평가
개인적으로 열심있는 신앙으로 교회를 일구워 부흥하고 성장한 후에가 문제다. 특히 목회자 1인이 북치고 장고치고 하는 식으로 성장한 곳에서는 나는 되는 데 왜 너희는 안되냐? 하는 식의 영적교만이 있다. 그러나 당회도 제직회도 없이 혼자서 응답받고 한다는 식이다. 또 코로나는 국가적 지구적 위기인데 이를 신앙정서로 이겨내고 대항하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또 대형집회로 인한 에너지가 얼마인데 오고가는 비용이나 시간등 과거식의 모이는 집회에 연연하는 것은 구태이다. 부산에서 자기네 교인들 올리는 것만해도 엄청난 일이고 교회들이 갖고 준비되고 계획된 행사등도 많은 데 그런 식으로 모여 기도하면 된다는 발상은 아무래도 선무당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어 있다. 결국 그러다가 전광훈목사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데 그것도 오래는 가지 못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광훈목사네 사랑제일교회가 내건 재건축조합에 부리는 터무니없는 조건과 알박기로 인하여 조합은 결국 교회만 빼고 재개발에 들어가 덩그러니 구건물만 남았다. 거기다가 구청철거반들과 대치하여 방화와 폭력행위로 주동자가 대법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다. 또 전목사도 각종 소송으로 재판중인데 이런 세력과 연대할 것으로 보여 기성교회들의 주의가 요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