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의 총회 불참 권유 거부
제108회기 총회를 3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총회 긴급 임원회서 김의식 총회장께 이번 총회에 불참해 달라는 서신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0일 오전에 총회서 열린 긴급임원회는 이번 총회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존경하는 총회장 김의식 목사님께 올립니다’는 제목의 서신을 21일(토) 전달하려 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8명의 임원의 이름과 서명(불참 1명 위임)을 담은 이 문서에서 "제108회기 총회를 함께 섬겨온 임원 일동이 총회의 평안과 질서를 위해 모두의 진심을 담아 말씀을 드린다" 로 시작해 "그간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명해 주신 바대로 부총회장님께서 개회 예배 및 회무 일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는 표현이었다. 이로써 김총회장의 총회 불참에 대한 요청은 무색케 되여 총회와는 결국 대결양상까지 간 것이다.
![]() |
||
| * 108회기 총회 입원회 김총회장은 지난 6월 총회 직무를 부총회장에게 이양했다. | ||
또 이 문서에는 "1500명 총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09회 총회를 전국 교회가 주목하고 있다" 며 "은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원만히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청원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의식 총회장이 총회 참석의지를 보이자 이를 반대하는 전 총회장단의 불참 요청도 무시한 것에 대한 재권고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총회장은 그간 본인이 위촉한 전 총회장 5인 자문단의 권면도 무시하여 그들이 표현은 못하지만 심히 불쾌해 하고 있었다. 그간 총회 참석 여부는 언급치 않다가 헌법위의 답변과 은퇴 전별금 10억 처리와 노회 제소 기각으로 상황이 호전되었다고 보는 것 같다. 이에 총회 임원회가 김총회장의 총회 참석을 법이나 물리적으로 막을 도리가 없는 가운데 다시 한번 총회장다운 면모를 기다리며 최후 통첩을 보낸 셈이다.
그동안 총회장 대행을 맡은 김영걸 부총회장은 졸지에 가중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마음고생을 하는 가운데서도 김총회장의 판단만을 기다리며 말을 아꼈는 데 이로 인하여 임원회가 김총회장을 감싼다는 비판에도 시달렸다. 그러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를 결정하고 21일(토) 총회 사무총장으로 하여금 김총회장에게 직접 이 문서를 전달하고 이후에 보도할 것인데 내용이 사전에 유포되 공개 된다.
![]() |
||
| * 증경 총회장들은 관례대로 성의를 입고 입장 | ||
전총회장들 총회서 성의 착복 안할 듯
한편, 총회 개회 예배시 현직 총회장의 인사와 환영을 받은 후 총회장 역임 순서대로 총회 장소에 성의를 입고 입장하는 전 총회장들 모습은 이번에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전 총회장단의 총회 불참 요청을 무시한 김총회장의 태도에 할말을 잃고 자정능력을 상실한 총회 리더쉽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회 앞에 부끄럽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 총회장들중 일부는 성의를 착오하지 않고 개별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은 사상 초유로 총회나 노회시 역대 총회장, 노회장에게 후진들이 존경의 마음으로 배례하는 걸 마다하는 이유에 대하여 한 총회장은 이것이 우리들 책임은 아니지만 현재와 같이 현직 총회장이 총회의 근심을 주고도 반성하지 않는 것에 대한 자괴감으로 보인다. 따라서 성총회가 열리면 전총회장으로 축하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