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별금은 교회가 결정하는 것

           김의식 목사로써는 많은 것도 아냐

퇴직 예우는 전적으로 그 교회 형편에 맞아야,  도덕이나 감정으로 전별금 정하는 것 아냐 
법리적 결정 없으면 지급여부 고려사항아냐, 윤리적 판단으로 생존권 침해는 안된다.  

PCK 108회기 총회장을 지낸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위임목사에 대한 은퇴 전별금에 대한 교회 내 절차가 최종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16일(수) 공동의회에서 김목사에 대한 퇴직 비용 지급 항목 수정을 참가자들이 승인했기 때문이다. 공동의회는 회원 숫자에 상관없이 참석자로 개회하는 데 참석 475명 중 347명(73%)이 당회와 이미 제직회를 통과한 안에서 1억 원이 줄어든 9억 원으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수령액의 1/10(십일조) 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총 8억 10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동의회는 임시 당회장(김병훈목사)의 주제로 진행되었고 사안에 대하여 관심과 비판여론이 높아서 인지 회원아 아닌 사람들을 염두에 두워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교회로써는 외부에서 교인들을 선동하여 반대운동을 하는 중이라 노심초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반대자들은 불륜을 저지른 목사에게는 한푼도 줘서는 안된다는 주장이지만 그럴 수는 없다. 교인들중에서 그런 의사를 가진 분들도 없지 않겠치만 외부에서 그런 주장과 선동을 한 이유는 다른 데 있는 데 나중에 언급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외부에서 반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교회가 민주적 절차를 지켜서 결정하면 그만이다. 실무를 책임진 장로가 원안과 변경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절차적으로는 잘 진행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미 지난 번 제직회를 통하여 1차 교인들 의사가 나온 바라 통과는 될 것으로 예측한 분들이 많다. 재원의 조달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는 데 주로 항목조종으로 보인다. 이는 보통 일반적으로 다른 교회에서도 예산을 세우지만 특별한 경우 교인들의 동의를 얻어 항목을 조정하거나 줄인다. 또 이렇게 하지 않고 지도자들이 임의로 하는 교회도 적지 않은 데 이만 하면 내부적 절차는 민주적으로 모두 지켰다고 할 수 있겠다.

이미 결정된 선교비 축소는 옥에 티 

다만 조정된 항목중 일본과 중남미 선교사 지원비 축소에 대해서는 결례이나 내부적으로는 모두 자체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이외 불요불급한 지출항목을 줄이거나 없에고 미루는 방식을 통하여 자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방식으로 조성하고도 모자라는 것은 현재 김의식 목사에게 제공한 사택을 전세로 전환(4억) 한 것과 일반회계, 특별회계을 통해 충당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최종 확정은 관례대로 매년말 하는 예결산 공동의회 때 확정 보고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확정된 예산이 최종 모아지면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영등포노회서 위임목사 사임이 처리가 확정된 후 순차적으로 지급한 다는 것이다. 이후 십일조를 제외하고 지급할 금액은 9억 원인데 그중 다시 세금납부도 해야 해서  실지급액은 8억 10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한 장로는 자신이 김의식 목사 청빙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일부 금액을 헌금한다는 데 보통 일반 교회서도 당회원중 형편과 여유가 되는 분들이 짊을 져주는 게 관례이다. 다만 교회가 불필요하게 너무 자세한  내부 이야기를 내놀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이런 결정 과정에 반대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주적으로 가부를 물어서 475명 참석에 찬성 347명 반대 127명으로 무기명 투표로 과반수가 넘었기에 통과가 된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부족한 금액은 교인들이 특별헌금을 한다는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통은 은퇴하는 목사에게는 주택과 자동차는 해주는 게 전통이다. 보통 목사들은 사례비외에 수입이 없어 퇴직후 살집이나 생활대책이 전무하다. 연금을 들었다면 모르나 일반적으로는 교회는 그런 사정을 배려하는 것이 관례다.  

교회와 교인들은 최선을 다했다, 예우에 부합하지 못한 것은 목회자 책임   

지급 반대 목소리를 내는 분들을 보면 모두 개인적 감정들이 이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의식 목사 불륜 문제는 지난 해 일이나 그가 시무한 목회 연한은 23년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퇴직금이나 전별금은 문제 이전 사역한 것에 대한 것이지 어떤 윤리적 도덕적 평가로 계산 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보통 그 정도 규모의 교회로써 10억은 그렇게 많은 금액도 아니다. 또 부임하여 현재까지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교회를 이 정도로 유지한 것도 모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회는 이런 점들을 모두 고려하여 지혜롭게 흔들리지 않고 교인들을 설득하여 잘 마무리한 것으로 격려받을 일이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사람이 잘못하면 비판받는 것이고 김의식목사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것과 줘야 할 것은 구분되어야 한다. 아직은 법리적 판단(죄의 유무와 퇴직금 지급중지등)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 3자가 줘라 마라 할 일은 아니다. 또 남의 교인들 선동할 목적으로 보이는 데 일만 더 복잡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엎질러진 물, 줄 것은 주고 터는 것이 좋은 일이다. 총회장으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것도 회기가 지나 끝났고 비판도 받을 만큼 받았기에 연좌제로 갈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제 치유하는 교회나 우리교단은 김의식목사를 잊는 게 좋은 일이다. 좋지 않은 추억은 빨리 잊고 총회적으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지교회들도 이런 점을 유념하여 목회자와의 관계를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이고 민주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김의식목사도 당분간은 자중하며 그분을 돕는 분들도 교단이나 치유하는 교회, 당사자를 생각하여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키를  바라고 있다. 다시는 우리교단에 이런 불상사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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