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 창립 130년 기념

    내년 한국선교 140주년 준비하는 교단장협의회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들의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교단들의 총회가 끝나고 신임 총회장들과의 상견례겸 정기 모임이 있었다. 여기서 2025년에는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아 각 교단별 혹은 연합모임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우리교단 총회장 초청으로 15개 교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에 모이게 될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를 구성했다. 준비위원장에는 엄진용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를 추대했으며 실무에 총무협의회 간사장으로 김일엽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간사에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와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를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NCCK와 한교총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대표적인 연합기관들 현황과 보고도 받았으며 한국교회 전반의 현안에 대하여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교단장협의회 모임에서 설교한 우리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합당하게’ 라는 제목으로 내년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공교회적 소명을 확인하며 갈라지고 나눠진 우리의 모습이 합당한 모습으로 바뀌어 연합을 이룬다면 하나 됨을 이뤄 시대에 맡겨주신 주의 뜻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동교회 130주년 기념(1907-2024)

한국교회가 복음을 받아드린지 어언 140년을 맞는 이때에 선교사들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중 하나인 서울 연동교회(김주용목사)가 130주년을 맞아 기념과 자축행사를 갖았다. 또 제 9회 게일문화상에 (사)필레마 필름포럼, 송암 봉사상(함태영목사 기념)은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조성돈교수)가 수상했다. 

행사는 이외에도 게일 학술세미나(안교성교수)와 통일 학술제(전진호교수)와  사경회(조정민목사) 130인 성경필사와 청소년 페스키발등 다채롭게 열렸다. 

   
 

이 두 상은 지난 1979년 교회 창립 85주년에 시작되었는 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문화선교와 사회선교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초대 목사 게일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며 목회자였으며 부통령을 지낸 3대 목사 함태영목사를 기리는 송암봉사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훗날 연지동이 된 연못이 있던곳으로 연못골교회가 연동교회는 4대 문안이기는 하지만 새문안이나 승동, 안동교회가 주로 양반들이 모이는 것과는 달리 동대문(흥인문) 인근 가난한 백성들이 살던 곳에 세워진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초기 교인들로는 천민들이 주로 구성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1898년 작은 교회지만 연동소학교,조야뮤아원를 개교하여 후손 교육에 힘 쓴 전통이 1980년 산업화 시대 연동야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연동 조양유아원 

130년 역사속에서 8명의 목회자들이 사역했는 데 4명이 교단 총회장을 지냈으며 1인이 평균 17여년을 시무한 것으로 보여 목회자들을 잘 모시는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대 게일목사(1900〜1927년), 2대 이명혁목사(1916~1927.6), 3대 함태영목사(1929〜1941년), 4대 전필순목사(1941〜1961년), 5대 백리언목사(1962〜1966년), 6대 김형태목사(1967〜1989년), 7대 이성희목사(1990〜2018년), 8대 김주용목사(2019- )

연동교회의 시발은 자신들의 교회역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에는 천민들이 모였으나 1904년 독립협회 회원들이 출옥후 이상재·김정식·홍재기·박승봉·민준호와 1919년 3·1운동 당시 최남선·이상재·함태영·신마리아·신의경·김필례등 사대부 양반들과 자제들이 출석하면서 구시대 반상타파에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외에도 천민출신 고찬익 조사를 초대 장로로 장립하기도 했는 데 이러한 역사를 계승하듯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과 해방후 국민계몽, 산업화와 근대화, 특히 1970년대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민주화운동과 이후 통일운동까지 우리사회 문제를 외면치 않고 참여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다. 1988년 NCCK가 발표한 한반도평화통일선언문은 김형태목사가 앞장서서 우리 총회서 인준하고 연동교회에서 발표된다.

연동교회는 종로 5가 전철역에서 대학로쪽 연지동으로 한국기독교의 메카로 CBS등이 입주했던 기독교회관이 있는 곳이다. 그 이후 세워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PCK 교단 총회가 있는 구 정신여고 터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이 있는 김상옥로에 있다. 따라서 교회연합과 에큐메니칼활동에는 교회를 개방하는 전통이 있다. 지난 달 NCCK 100주년 기념예배나 어제 한국선교 140년 해외 장로교단들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도 모두 연동교회에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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