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차기 총무, 어느 교단에서

                   누구들으라는 소린지는 밝혀야

현재 NCCK총무는 PCK의 김종생목사로 전임 PCK 소속 이홍정목사가 4년 임기후 연임을 받고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역대 없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다. 이 때 2년여 남은 잔여 임기을 두고 누가 어떤 교단이 총무를 할 것인가? 하는 논란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PCK 김종생목사가 총무가 된다. 이 때 김종생목사를 향한 인신공격성 비난에 누구보다 강한 질책을 한 것은 친정인 PCK로 자리를 돈으로산다느니 하는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그 떄나 지금이나 인선은 다 공적인 것이고 절차가 있다. 우선 PCK 연합사업위는 공모해 2분이 지원했으나 김종생목사를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총무 보선 권한을 갖고 있는 실행위원회는 경쟁자 없이 김종생목사를 단독 추천했고 그해 12월 총회에서 정식으로 인준 받고 임기를 시작하여 올해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그 이전 총무는 감리교 김영주목사였고 그 전은 기장의 권오성목사였다. 

따라서 이번에 차기 총무와 관련하여 이러저런 말을 하는 것은 자유고 이전 질서대로 순번를 지키고 에큐메니칼의 정서대로 NCC의 주류 3교단이 돌아가면서 총무를 했듯이 기장 차례라는 소리도 못할 말도 아니다. 그런데 차기 총무자리를 놓고 가장 먼져 목소리를 낸 것은 지난 4월 23일 기장측 정대일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다. 이후 기장의 ‘농어촌선교목회자연합회’와 ‘민중선교회’ 가 자기 교단 이훈삼 총무에게 잘챙기라는 소리는 할만 한 것이었다. 

   
 

이번 총무자리는 기장이라는 의미 

그후 진보적 목회자 운동 단체인 ‘목정평’ 이 지난 6월 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박정인목사(감리교)를 세웠다. 그러면서 일성이 NCCK 차기 총무 인선에 대해 목소리를 낸 이래 지난 7월 14일까지 3번째인데 피로증이 있는 것이 누구들으라는 소린인지도 그렇고 교파를 초월해 구성된 곳에서 NCC 차기 총무 인선까지 좌우자 하며 가이드라인을 낸 것인데 그렇다고  NCC 총대들이 귀담아 들을리도 만무다.  

시발은 기장측이 자기들 차례로 믿고 3명(김창주박사, 전 기장 총무) 박승열목사(현 NCC인권센타 이사장) 조정현목사(송현샘교회)이 자천타천으로 얘기가 나오는 데 감리교단 일부에서 이들의 성향(친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찬성자)을 문제삼는 다는 것이다. 이는 년전부터 감리교단에서 일고 있는 NCC 탈퇴론에 대한 우려라는 것이다. 그러나 NCC 총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이 아니니 염려는 안해도 된다. 

따라서 기장측으로써는 기분 나쁜 일일 것이지만 미리 나서 대응할 필요가 없는 것이 절차대로 가면 될일이다. NCC총무 인선은 소속 교단 추천 받아 실행위와 총회서 인준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 교단 총대나 실행위원들을 단속하던지 그들이 나서서 바보가 아니니 감당하면 된다. 그런데 지금 보여지는 행태는 총무 자리 지키기를 넘어 구걸로 들린다. 

   
 

여성위 주장은 귀담아 들을 만해

그런 가운데 지난 주간에는 최초로 NCC내 여성위원회(위원장:김은정목사)도 비슷한 논조의 성명서를 내놨다. 그러나 다른 위원회서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나 에너지들만 소진한다는 느낌이다. 다만  이 위원회의 보이스가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총무도 이제는 여성도 할 수 있잖느냐? 하는 소리나 가맹교단이 9개인데 왜 3개 교단서만 총무를 해야 하냐는 소리도 있는 데 나머지 교단들이 연대해 그들도 한번이라도 할 수 있어야 그 순번제라는 말이 맞다. 

이 문제에 진보적 연합기관인 목정평까지 나서 대표회장이 감리교 소속이고 자기 네 일도 아닌 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의아하다는 소리도 있다. NCC총무도 사실은 교권정치 산물로 나오는 것인데 이를 알면서 하는 소린지 모르겠다. 따라서 총무 선출 권한이 있는 이들에게 맡기면 되는 데 동네방네 떠들지만 막강 감리교서는 차기 총무 후보로 송병구목사(색동교회)로 정리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NCC 일이건 총무인선에 그렇게 관심들이 있었는 지 모르겠다. 현재 NCC는 과거와 달리 그 위상이 점차 낮아져 재정적 어려움에 교단들도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풍토다. 교단파송받은 이들도 그렇고 총무가 살림이 어려워 도중하차 하는 지경이다. 그런데다 같은 NCC내에서도 엇박자로 가는 인권센타나 위원회들도 그들만의 리그에 몇사람 놀이터에 불과한단 지적이다.

따라서 이 어려운 시기에 꼭 교단 순번으로 한정 짓기 보다는 어느 교단이든 누가되든 시대적 소명을 갖고 가입 교단들의 지지를 받으며 사역할 분이 필요한 때가 아니냐 하는 소리도 나온다. 그런데 그것도 감투라고 서로하려는 기쌈을 하는 인상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그렇고도 그렇고 도대체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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