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훈목사 차기 사무총장으로 발표나와

오는 12월 5일(금)에 100주년에서 열리는 ‘한교총’ 9차 총회를 앞두고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상임회장단이 지난 11월 25일(화) 한교총에서 회의를 열어 총회 인준을 위한 인사와 규정등에 대하여 결정을 했다. 이미 발표된 대로 차기 대표회장엔 감리교 김정석 감독회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임 사무총장과 법인사무총장에 김철훈 목사(예장 통합)와 현 법인사무총장인 정찬수 목사(기하성)가 연임된다.
후임 사무총장 김철훈목사는 통합 교단 농어촌부 총무와 총회 연금재단 사무국장을 지냈다. 또 한교총 창립 초기부터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를 도와 함께 해온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한교봉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다. 과정은 전임 신평식 사무국장(합동)이 3연임이 불가하자 촉탁제도를 신설하여 1년씩 3년을 하자는 셀프안을 내 임기연장을 하려고 했지만 안되자 다시 정부 지원을 빌비로 별도 법인을 세워 하려고 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한교총’ 이 필요한 사업부서를 두는 것은 좋으나 이후 문제는 가변적으로 우리사회와 교회의 역할을 위한 필요한 부서를 둘 수 있다고 하는 정도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규정이나 틀에 메이면 올무가 될 수도 있다. 또 필요하여 별도 법인을 따로 두는 것도 사실 조심스러운 것이 그렇게 되면 앞으로 분쟁의 소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해관계를 갖은 이들의 입김을 배제하고 순수하고 심사숙고하여 대표회장단과 임원이나 실행위원회가 최종 권한을 갖는 조직이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다.
우리교단이 앞장서 만들었던 한기총서도 그렇고 대표회장은 우리 총회장들이 맡았지만 연합기관에서의 총무나 사무총장에 사람을 낸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에 김철훈목사가 한교총의 사무총장이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장로교단의 장자격인 우리교단이 실질적으로 연합운동의 중심에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한교총은 조직변경으로 임원회를 실행위원회로 하고, 사업법인 이사회를 별도로 두기로 하는 구조 개편도 함께 의결됐다. 그리고 회원 교단 연회비도 20% 인상키로 한다. 또 임원선임규정 제5조 ‘대표회장 후보군’ 기준도 가군에 기존 ‘7천 교회 이상’에서 ‘9천 교회 이상’으로, 나군은 ‘2천5백 교회 이상’에서 ‘3천 교회 이상’으로 하고 다군·라군은 종전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자격도 기존 ‘전직 교단장’ 이 삭제되고 회원 교단이 추천한 ‘현직 교단장’ 만 대표회장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교총이 현역 교단장들을 중심으로 한 연합운동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과거 한기총이나 한교연이 보여주고 있는 힘있는 전직 교단장들의 교권정치장으로 전락한 것에 대한 반성이다. 한편 이날 처리된 정관·규정 개정안과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의 대표회장 선임안은 오는 12월 4일 열리는 한교총 제9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