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무총장의 WCC 총대 결정은 재고 바랍니다.

             신임 사무총장 서리 이홍정목사의 WCC 총대는 재고  바랍니다.  

다음 글은  언론 보도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손달익)가 지난 7월 3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7년 임기의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대를 선정했다. 위원장 손달익목사(총회 부총회장,서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WCC 총대에 이홍정목사(본교단 사무총장 서리)와 채은하교수(한일장신대)를 선임했다. 한편 위원회는 본교단 교세 규모에 따라 추가 총대를 선정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회의 끝에 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십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30세 이하의 청년을 파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추가 총대 선정에 대해서는 위원장 손달익목사에게 위임했다.

총회 사무총장이 7년 임기의 WCC 총대가 되는 것은 부적절하다.

2013년 한국의 부산에서 최초로 WCC 제 10차 총회가 열리게 되어 있다. 두번의 도전 끝에 유치된 이 총회는 아시아권에서는 두 번째(첫째는 인도의 델리)이며 금세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최대규모의 총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WCC운동과 관련된 문제로 합동측과의 분열도 있었지만 우리 교단의 신학이 WCC 신학의 주류는 아니지만 그 정신과 신학적 성과에는 늦게 나마 소극적으로 수용을 하면서 참가해왔다.

WCC는 한국 NCCK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운동과 URM운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하였는데 이로 인한 교단내의 불협화음과 오해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전면적인 지지나 철회 보다는 느슨하게 나마 이어왔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교단이 총회는 하지만 전폭적으로 WCC의 신학이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는 말할수 없다.   

사무총장은 개인이 아니다.

우리 교단에서의 WCC총대나 활동은 개인자격이거나 개인 관심사였다고 볼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고 신후식 목사가 총회장 시절에 크게 일조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받아서 계명학원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교단의 총무가 공식적인 총대가 된 예는 초창기에는 몰라도 없었다. 교단의 총무가 총대가 되면 사실 교단내에 여러 칼라가 있는 만큼 각종 부담도 가중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교단의 사정이 다른 교단 만큼 WCC의 신학이나 운동에 활발한 참여의 분위기도 아니고  장려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교단이 앞장서서 WCC 한국 총회도 유치했고 주도하는 과정이니 전번적인 참여을 하는 것 같지만 바닥의 정서는 다르다. 그러면에서 사무총장이 직접 총대가 되면 개인자격이 아니라 교단의 입장으로 보게 된다. 그러니 총대는 관심있는 목회자나 학자들로 하게 하고 이들를 뒷밭침하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  

그 동안 WCC 등과 같은 국제 관계에서는 기장측 인사들이 주로 많은 나가서 활동을 하였고, 우리 교단의 학자나 학생들은 이 분야의 공부나 활동이 장려되지 못하여 상당히 늦었다. 그렇기에 잘 훈련된 인사들을 성장하지 못하거나 배출되지 못했다. 그저 자수성가해서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에큐메니칼 운동은 국제회의나 학문, 자리나 직책이 아니다. 현장에서 복음의 다양성과 불변성을 믿으며 사역하는 생명과 평화 정의의 활동들 모두가 선한 세력들이며 동지들이다. 그런 저변이 있기에 우리의 운동은 꽃을 피웠던 것이다. 

차세대 인력들을 더욱 키워주어야 

1980년 중반에 가서야 서울장신대 교수였던 박성원박사가 WARC의 부서 총무로 일했고 그 여세로 몇 년전 WCC 중앙위원도 하고 총무에 도전하는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CCA에 안재웅박사가 총무로 이홍정박사가 국장, 허춘중 목사가 MEPP 파트 코디네이터로, 그리고 현재 우리 총회 기획국에서 일하다가 올 3월에 FMU 국장으로 부임한 문정은 목사가 있다.

WCC에는 금주섭 박사가 전도와 선교 국장과 IRM 잡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김동성 목사도 같이 있는 데 우리 교단이 배출한 WCC의 최고위층인사다. 그리고 이번에 기획국장을 마치는 9월 부터 김경인목사가 CWM의 부총무로 부임을 하게 되면 우리교단이 배출한 국제기국의 최고위급 인사다. 그리고 정병준 서울장신대 교수가 CWM의 총대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말한 WCC의 금주섭 박사(에딘버러 선교학 박사)와 김동성 목사(에딘버러) 외에도 서울 장신대  정병준 교수(호주 멜버른 신학대 박사)  한경균 목사(필리핀 UTC, 현 뉴질랜드 연합교회 파송 선교사)와 WCC 한국 준비위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천영철 박사(화란 자유대학) 와 이번에 기획국장으로 부임하는 변창배 목사(호부 멜버른 신학대 박사과정)와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도 현재 장신대에서 청목을 하고 있는 데 우리 교단 에큐메니칼운동의 차세대 주자들이다.

WCC에 대하여는 전략적 참여를 하는 곳이지 하부 기관이 아니다. 

WCC는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회담과 관계증진을 위하여 먼저 남과 북의 교회를 연결시기 위하여 중국교회와 일본교회, 재일대한기독교회를 통하여 국제회의를 주선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실도 보았다.

1988년의 NCCK의 평화 통일선언문은 이러한 WCC의 오랜 노력의 일환이였다. 한국 보수교회의 많은 오해와 도전을 받았지만 한국기독교 역사에 남는 문서이다. 본 교단에서는 전 총회장 김형태목사(연동교회)와 이삼열박사가 참여를 하였고 두 분은 WCC의 중앙위원을 지내셨다.

WCC의 총대가 되면 임기가 7년이며 중앙위원으로도 피선될 수도 있지만 아니더라도 분과나 특별위원회에 배정될 경우 7년간 국제회의나 실무에 참여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이 갖고 있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서의 위상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무총장의 역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무총장과 이홍정목사 채은하 교수 모두 다 한일장신대 교수 출신

그런데 이번에 우리 교단 에큐메니칼위원회에서는 WCC의 총대를 선정함에 차기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채은하교수(한일장신대) 배현주 교수(부산 장신대)를 선임했는 데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두분은 한일장신대에 현재 재직하거나 재직했다는 점도 마음에 걸리지만, 이제 사무총장으로 일을 시작하지도 않은 이홍정목사를 총대로 선임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우선은 우리 교단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이해나 실력이 되는 사람이 없다면 몰라도 사무총장은 총회 월급 받고 일하는 실무자인데 총대로 나가서 중앙위원이 되거나 분과에 소속되어 국제적인 활동을 한다면 우리 교단으로써는 사실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 비용과 경비도 그렇고 시간적으로도 교단과 관련된 국제 동역교회와의 관계 속에서 국제 출장도 많을 것인데 그것까지 더하면 사무총장 직무 수행과 관련하여 잦은 해외 출장과 그 경비를 누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도 문제다.

더욱이 이홍정목사는 이미 WCC의 한 위원회에서의 주요한 활동경력이나 실력으로 보아 중앙위원이 될 수도 있는데 이것은 개인적으로는 축하해야 할인지는 모르나 교단적으로는 손해가 되는 일이다.

이제 큰 포부를 갖고 막 시작을 하는 우리 총회 가장 중요한 사무총장직을 전념할 생각은 않고 아직 인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총대로 선출된 것은 그 경우야 어떻든 부적절한 일이다.

우리교단 처럼 대형교단은 최고 실무자가 총대로 가지 않는다.

혹자는 다른 나라도 교단 실무자가 총대가 된다고 하지만 예을 들어 하위직 국장이나 교세가 아주 작은 나라의 경우다. 우리는 큰 교단으로서 인적자원도 많고 신학대학도 5개나 있다. 에큐메니칼 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하여서는 관심있는 인사들을 발굴하거나 찾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우리교단의 사무총장은 총대가 아니어도 국제경험과 동역관계를 위하여 전통적으로 WCC총회에 참가하여 왔다. 자연스럽게 가서 국제관계와 흐름을 알고 다른 총대들을 돕고 지원해야 할 사람이 총대로 간다는 것은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선교학 전공의 WCC 신학과 운동의 전문가인 이홍정 목사가 총대가 되면 사실 상 우리 교단은 자리와 월급을 주고 WCC운동을 하는 전문가 한 분을 배출하게 된 공은 있을지 모르나 교단적으로는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  

우리 교단 최고 실무자가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문제다. 개인적으로는 관심사이고 의미도 있지만 사무총장은 개인이 아니다. 물론 본인이 자임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본인의 직무에 대한 복무심 같은 것이 있다면 겸양했어야 할 것이다. 목회자나 신학대학 교수들 중에도 그런 분야에 나가서 활동을 하시고 싶거나 할수 있는 실력도 있고 성장해야 할 인사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신학교와 목회자 가운데 찾아야 부족해도 저변확대를 위하여

예을 들어 류태선 목사는  청년 시절부터 CCA의 총대나  각종 국제회의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미국 뉴욕 유니온신학대학 박사)는 이번 WCC 한국 총회의 주제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으로 미국 PCUSA목사이기는 하나 동역교단으로 올해 장신대에서 청목과정을 마치고 노회인준을 남겨놓고 있다.    

총회가 사람을 찾고 개발하지 않고 편하게 나눠먹기식의 처사를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조금 부족하지만 이런 과정이 에큐메니칼운동의 지평을 넓혀 가는 길이다. 먼저 안 사람들이 사람을 찾지 않고 모두에게 준 기회를 가로 채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년에 한국 총회는 준비위원회나 우리 교단의 많은 협력과 지원이 예상된다. 그러려면 우리 총회의 사무총장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데 총대가 되여 회의장이나 분과회의에 가서 않아 회의나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참석을 안하겠다고 하겠지만 그게 순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분과나 단체서는 뭐라고 하겠는가? 실무자는 실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임 사무총장도 교단 파송이사나 중요한 자리를 교단인사들에게 나누지 않고 본인이 많이 들어가서 제한 하는 규칙개정을 한적도 있다. 이것 말고도 외국에 갈 일이 많이 있을 것이며 1회성 국제회의의 참가라면 몰라도 사무총장이 7년 임기의 WCC 총대로 가는 것은 다시 한번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노회 총무가 총대가 되는 격

이것은 마치 우리 노회의 총무가 총회 총대로 가는 것과 같다. 그래도 그것은 국내 일이이고 일의 비중이 다르다고 하지만 총대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라는 의미지 본인의 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러나 보통 노회의 총무들은 총대가 아니지만 소속노회의 총대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하여 총회에는 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WCC총대는 통 크게 양보 하고 젊은 학자나 목회자중에서 좋은 분을 선발 하기를 바란다 WCC나 국제기구의 총대규정은 첫 번째가 남성이며 성직자이면 그 다음은 반드시 평신도 이거나 여성이어야 한다. 다음은 30세 미만의 청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채은하 교수가 선정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총대로 우리 총회의 사무총장을 파송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다.

WCC 의 초창기에 교단의 총무가 참여하고 영어소통이나 해외출장이 번거로워 실무자가 부득히 참여를 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교단에도 그만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준비와 각오를 가지고 여러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어렵사리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여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새 출발을 다지고 있는 이홍정목사가 만에 하나 그 자리를 고집하지 않기를 바란다. 본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가서 우리교단의 위상에 맞는 활동과 역할을 할 분이 많다는 것을 아시기를 바란다.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