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목회자 참회 기도회와 공청회를 마치며

                                     한기총 사태해결과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예장 목회자 참회 기도회와 공청회를 마치며


  최근 “한기총” 회장 선거를 둘러싼 일련의 민망한 소식들이 연일 세상에 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사회와 교회를 사랑하는 우리 목회자들과 교우들의 마음에 큰 슬픔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또 하나의 치부를 드러내게 되었고 평소 한국교회에 대하여 실낱같은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었던 우리 사회로 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과 세상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사회에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는 비통한 일은 비단 “한기총” 사태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교계에 만연된 금권선거 풍조, 교회 세습의 관행들, 일부 목회자들의 지나친 욕심들, 심지어 성적인 추문들도 들립니다. 이런 일로 인하여,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은 세상으로부터 따가운 비판과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교회 원로들의 우려와 동역자들의 걱정과 바램에 힘입어 저희들이 앞서서 이 모임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사회적 파장이 크고 현재 진행 중인 “한기총” 사태에 대하여 동역자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 문제들을 진단하였고 제기된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의 갱신을 위한 참회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아울러 공청회와 전체 논의를 통하여 교회갱신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회와 공청회를 통하여 오늘 우리들에게 놓인 아픈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일의 당사자인 몇 사람을 손가락질 하기에 앞서 우리들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재를 뿌리는 심정으로 회개하고 자책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들은 “한국 교회 이대로는 안 된다” 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앞으로도 기도할 뿐 아니라 교회갱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선은 현재 진행중인 “한기총” 사태의 올바른 해법을 위하여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임을 공감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먼 모였던 우리들은 이 사건을 가볍게 보지 않는 여러 목회자와 교우 여러분들 앞으로도 관심과 기도, 그리고 협력과 동참을 호소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합니다. 


                                              우리의 결의

          

1. ‘한기총’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하여 계속하여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2. 총회는 ‘한기총’ 에의 참여를 유보하고 “한기총” 에 관계된 인사는 즉각 소환할 것을 촉구한다.

3. 경북노회(5일) 경안노회(6일) 가 결의한 “한기총” 탈퇴헌의를 모든 노회들이 동참하기 바란다. 

4.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들 자신부터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하고 진실한 목회를 힘쓸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세상적인 부귀와 영화를 좇는 잘못된 길을 돌이켜 오직 양떼에만 마음을 두는 정직한

   목회자가 되겠다는 결의를 하면서 우리 자신부터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사역할 것이다.

 

2011년 4월 11일


한기총 사태해결과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예장 목회자 참회 기도회와 공청회 참가자 일동

예장뉴스

예장뉴스 관리자 계정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