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예인교회가 시작
3월 21일(토) 방탄소년단(BTS)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에서 화려한 귀환의 걸음을 내딛는 다. 우리나라의 역사의 심장부 광화문을 배경으로, K팝 공연의 이정표를 세울 대규모 공연은 셰계의 관심이다. 이미 많은 ARMY( 방탄소년단 펜크럽)들이 세계에서 입국했으며 실황이 중계된다. 공연장 크기도 역대급으로 행열은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도심 전체를 가로지른다. 9.5km에 달하는 전력 케이블, 23대의 카메라, 124대의 모니터가 동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배경은 서울이지만, 전 세계와 연결된다.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실시간으로 컴백 무대를 중계한다. 시차와 국경을 넘어,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이벤트를 마련했다. K팝이 하나의 현상이 된 이후, 그 정점을 다시 정의한다. ‘BTS 컴백 라이브의 타이틀 곡은 ‘아리랑’ 으로 21일 오후 8시에 공연된다. 그러나 이미 영상은 하루전 20일에 공개되었고 엘범 판매도 시작되었다.
영상에 담을 주 무대는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다. 공연을 책임진 이들은 “연출적인 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비전과 한국의 역사를 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광화문이 가진 역사를 존중하려 했다”고 한다. 한국의 고궁이나 서울의 유명장소는 이미 지난해 미국서 주카나다 한인 여성 감독 메기강감독에 의하여 제작된 데몬 헌터스라는 만화영화를 통하여 널리알려졌으며 이 영화 주제가 GOLDEN은 이 달 초 아카데미 오스카 주제상을 받았다.
이번 bts의 공연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는 기대가 크다. 서울은 조선왕조의 역사를 그대로 유지한 곳으로 곳곳에는 그 의미들이 서려있다. 특히 사대문으로 대표되는 한양도성이 바로 그것이다. 도성을 둘러썬 각 동네마다 특화된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 한양은 이후 경성이라는 이름에서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데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1396년에 개성에서 수도를 한양으로 옮겨 중앙집권을 위해 지었다.

4대문으로 대표되는 서울의 역사
그리고 흔히 한양도성을 출입하는 숭례문(남대문) 숭례문(동대문)을 비롯한 4대문과 쪽문들이 있다. ‘서울 성곽’으로 도 불리우지만 2011년 7월 서울시가 정한 도성 순례길을 ‘서울 성곽길’ 로 명명한다. 도성에는 총 8문이 있는 데 4대문은 숭례문(남대문), 흥인문(동대문), 돈의문(신문), 숙정문이, 4소문에는 소의문(서소문), 광희문, 창의문, 혜화문(동소문)이다.
조선 후기 영조 대에 이르러서는 성벽 및 성문의 관리와 수비, 도성 밖 순찰을 삼군영, 즉 훈련도감(訓鍊都監), 금위영(禁衛營), 어영청(御營廳)이 나누어 맡게 했는데, 그 영역은 <도성삼군문분계지도>(都城三軍門分界之圖)에 구체적으로 지정되어 있다.(숙정문~돈의문은 훈련도감, 돈의문~광희문은 금위영, 광희문~숙정문은 어영청) 여기에서 비롯된 용어로는 어영청이 순찰을 담당하던 소의문~숭례문 바깥의 시장을 일곱번째 구역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된 칠패(七牌)시장 등이 있다.
성벽의 높이는 현재 소실된 높은 구간은 10m가 넘었지만 낮은 구간은 5m 남짓이었고 해자 조차 없었기 때문에 전시에 방어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그래서 적이 한양까지 쳐들어오면 한양을 버리고 도주해야만 했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때 왕은 강화도와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다. 이에 대해 조선시대에도 이전 시대와 마찬가지로, 도성은 전쟁이나 내란 방어용 성곽이라기보다는 왕권의 상징이란 의미가 더 컸고, 실용적 시설이라는 측면보다 인의와 예를 강조하여 평온을 기원하고자 했던 관념적으로 운영된 성격이 컸다고 설명한다.
여러 전란을 겪는 동안 한양 방위체제는 계속해서 개편되었는 데 도성이 토성이 아닌 석성이 된 이유는 조선 전기 동아시아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것이 석성으로 둘러싸인 도성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한양도성을 처음 축성했을 때 사대문을 제외한 대부분 성곽 축성기간이 49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경이롭지만, 이렇게 넓고 긴 성곽을 49일 만에 올렸다는 건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의 국방 유적 보존 및 정비 지시에 따라 구자춘 서울특별시장이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1975년 광희문 문루 복원을 시작으로 훼손된 체성과 여장 복원, 주변 가옥 매입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1975년부터 삼청지구(창의문~숙정문) 복원에 이어 2013년까지 진행된 인왕산 정상구간까지 총 길이 18,627m 중 69%인 12,771m의 복원작업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이때 이루어진 복원은 전시행정을 위한 엉터리 이라는 것이 후대 증언인데 이유는 성곽 복원에 15개월 밖에 들이지 않은 날림공사였다는 평이다.
당시 복원사업에 참여했던 한 교수가 “문화재의 비중은 그 역사성에 있으므로 새로운 조형은 문화재가 아니라고 전제하고 보수를 하기 전 상태를 상세히 기록, 원형 유지에 힘써야 하고 콘크리트는 전도체이므로 문화재에 해를 끼칠 우려가 많은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되었다. 결국 그 결과 당시에 복원된 성벽을 보면 시멘트를 떡칠해놓아서 원래의 성곽과는 전혀 다른 구조이며 시각적으로도 이질적이다. 이 정도면 복원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고 그냥 모조품을 세워 놓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2012년 11월 23일 서울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면 1년 뒤부터 등재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유네스코 권고 기준에 맞는 보존 관리를 하기 위해 올해 한양도성 전담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 한양도성 연결 사업 등에 71억 원 가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는 연차별로 총서와 자료집을 발간해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초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후보명단에 올라 2027년에 등재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서울 한양 도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성곽은 물론 그 외 숭례문,흥인지문,숙정문같은 서울 4대문도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다. 서울시는 체계적인 한양 도성 관리를 위해 시 내부에 전담 조직인 한양도성 도감을 올해 하반기에 새로 만들고 책임자로 ‘도제조’ 를 두기로 했다. 책임자는 4급 공무원이 맡게 될 예정으로 규모는 시 조직의 1개 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공간을 활용해 한양 도성 박물관과 연구소도 설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7년 3월 21일 이코모스로부터 다른 나라의 세계유산 도시 성벽과 비교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등재 반려되었다. 현재 이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자료를 보강하여 올려 후보지로는 된 것이다. 참고로 이 성 내에 자리한 5대 궁궐중 하나인 창덕궁과 종묘는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제주도의 둘레길, 지리산 순례길
한양도성은 주변에 북악산인근은 수목이 우거져 보기 좋고 높낮이도 적당히 있어서 산책하기에 매우 좋다. 따라서 한양도성을 따라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는 여행을 순성(巡城)놀이라고 하며 조선시대 당시 한성부 사람들이 여가활동으로 하였다. 현대까지 풍경이 잘 남아있는 인왕산-북악산 지역은 물론이고 낙산, 목멱산(남산)등지 또한 조선시대에는 서울의 명승지였다. 최근들어 한양도성 순성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내에 위치한 순성길 주변에 많은 편의 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들에게도 인기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이 기원은 조선시대에 과거시험을 치르러 한양에 올라온 선비들이 합격을 빌면서 시작된 것으로 한양도성을 한 바뀌도는 순성(巡城)이라는 길밟기는 하루 동안에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도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한양도성이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로 칭해지는 내사산(內四山)을 따라 지어졌는 데 낙타산(낙산), 인왕산, 목멱산(남산), 북악산이다. 이 네 개의 산 능선은 18.627㎞의 성벽이다. 그 사이 네 개의 대문과 네 개의 소문이 있다. 따라서 지금보다 험한 길이라 하루에 순성을 마치려면 새벽 일찍부터 시작해 밤이 늦어서야 겨우 마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양도성중 중 남산구간에 조선 태조 때 축성한 성곽은 자연석으로 거칠게 다듬었는 데 통상 순성은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흥인지문(동대문)~낙산~혜화문(동소문)~숙정문(북대문)~북악산~창의문(북소문)~인왕산~돈의문(서대문)~소의문(서소문)~숭례문(남대문)~목멱산~광희문(남소문)을 거쳐 다시 흥인지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고 한다. 새벽부터 밤중까지 40리가 넘는 산길을 걷는 다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쉽지는 않았다. 과거에 합격해 입신양명을 하고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정신력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태여 난 한양 도성길 걷기
세검정에 위치한 예인교회가 올해 사순절을 맞아 한국교회 역사가 담긴 한양도성길을 걷는 다는 소식이다. 내년 세계문화유산 등재을 위한 시민열기 조성도 할 겸 걷기와 건강 문화유산 알아가기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인교회는 이 행사의 주제를 “속도을 늦추고 신앙 돌아보는 시간” 이라고 정한 것이다. 예능교회 설립 50주년을 맞는 희년의 해에 사순절 한양도성길 순례에 나선 것이다. 이는 교회가 자리한 지역의 역사 알기와 한국교회 발자취를 찾아보고 우리 시대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본다는 것이다.
성곽길에는 창신동의 옛 동대문교회 터를 비롯해 여러 역사 교회와 북장로회·북감리회 등 주요 교단 선교부가 있던 곳도 있다.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 구제 사역과 독립운동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한국 사회를 섬겼던 교회의 자취를 돌아보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지 함께 묻는 다고 이를 취재한 cbs 오요섭기자는 말한다. “향후의 교회는 우람하고 권위적이고 큰 것보다는, 흔히 말하는 ‘페리코레세스(상호 내주·공존),’ 혹은 성육신처럼 지역사회 속에 깊이 스며드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예능교회의 이번 한양도성 순례는 자하문(창의문)에서 출발해 혜화문, 인왕산을 거쳐 다시 자하문으로 도착하는 타원형 순례(도보 22km)라고 한다.
한양 도성길이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전망되는 가운데 630년 수도 서울의 역사와 141년 한국 개신교 선교사가 교차하는 도성길은 전 세계인이 찾는 순례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하여 교계에서는 이를 가장 먼져 착안하여 몇 년 째 걷기를 시도 중인 기독교언론포럼 사무총장 옥성삼박사의 말에 의하면 한양도성 18.6km에는 초기 기독교역사 유물이 100여 곳이 있는 데 그중 교회가 30개 고 선교 지부가 5군데, 주요 교단의 첫 번째 교회도 7 교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도는 것은 630년 한국 (수도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길이기도 하고, 141년 한국 기독교 선교의 역사를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예능교회는 “사순절 순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오감으로 묵상하고 천로역정 같은 신앙인의 삶을 성찰하며 교회의 신앙공동체성을 북돋우고자 이번 순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순절 순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오감으로 묵상하고 천로역정 같은 신앙인의 삶을 성찰하며 교회의 신앙공동체성을 북돋우고자 이번 순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순성놀이는 여가와 풍류, 기원의 의미지만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겐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걸음을 돌아보는 신앙의 걸음이라고 한다.
이를 가장 먼져 시작한 예능교회 손재흥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민족 가운데 어떻게 복음을 심어주셨고, 또 어떻게 교회들을 세워가셨는지를 우리가 함께 하면서 (배우고), 또 우리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의 은혜가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번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교회사 공부도 병행하는 데 한양도성길엔 개화기 한국기독교 선교의 요람이었던 서울 선교부(북장로회, 북감리회, 남감리회, 구세군)와 주요 교단(장로회.감리회.성결교회.구세군,성공회.루터회)의 첫 번째 일곱 교회를 비롯해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독립운동과 근대화에 기여한 30여곳의 역사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평화를만드는교회 장성준목사도 “가름의 상징이었던 이 한양도성 성곽이 이제는 성곽을 따라 순례길을 걸으면서 다른 삶들을 이어주고, 마을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공간들이 이 순성길 주변의 교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새로운 ‘순례길’로 자리 잡아 일상과 신앙이 만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서울도성의 4구간 내에는 우리교단 서울노회가 세검정의 예능교회를 위시하여 새문안교회, 남대문교회, 충무교회, 영락교회, 한양교회, 안동교회, 명륜교회, 동숭교회와 이북노회인 필동교회, 강북노회 덕수교회가 있다.

인왕산 구간
강북 삼성병원 입구 돈의문 터에서 인왕산 정상, 창의문에 이르는 인왕산 구간은 비교적 최근 지어진 경희궁자이 단지를 끼고 있어 무난히 출발할 수 있다. 가는 길 중간에 홍난파 가옥과 사직터널 위를 통과하며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 길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 코스가 시작된다. 평소에 운동을 좀 했다면 무난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꽤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다. 의외로 외부 순성길에서 바라보는 성벽이 훨씬 멋지므로 외부 순성길을 통해서 오르다가 인왕산 정상에 가까워 질 무렵 내부 순성길로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해가 지기 1시간 반 정도 전부터 강북삼성병원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서울 사대문 도심의 마천루들이 조명을 켜는 순간을 볼 수 있으므로 일몰 시간을 체크한다면 멋진 서울 도심의 야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백악(북악) 구간
숙정문 부터 혜화문까지의 순성 구간으로, 북악산을 지난다. 한옥 건축가로 유명한 황두진이 지은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2005년 출판, 해냄출판사)를 보면 그 당시만 해도 개방되지 않은 구간이라 상상으로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사대문안을 스케치한 이미지를 실을 정도로 이 구간에서 바라본 사대문 도심, 경복궁과 창덕궁 후원이 매우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악산, 청운대뿐만 아니라 구간 대부분에서 서울 사대문안이 멋진 모습으로 보이며 인왕구간의 곡장처럼 이곳도 곡장이 있어 아리랑 고개 뒷편과 성북동 방향도 아주 잘 보인다. 창의문 방향에서 숙정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1.21 소나무(1968년 무장공비 침투 때 생긴 총탄 흔적)도 볼 수 있다. 2007년에야 개방되었기에 나무가 꽤 우거졌다. 말바위 안내소에 있는 화장실은 사용된 물을 정화해서 다시 사용하는 순환수세식 화장실이다.
낙산 구간(대학로 창신동)
혜화문 옆을 통과하는 창경궁로를 건너면 바로 낙산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의 산 구간 중 가장 완만하고 듬성 듬성 있는 장수마을 카페나 외부 순성길의 도성은 특히 저녁이나 밤에 로맨틱한 광경을 제공해 내국인만이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길게 연결된 도성에 비치는 조명이 상당히 독특하면서 로맨틱한 장면으로 보이는 듯. 낙산공원 정상에서 동숭동, 서울대 병원 방면으로 나즈막히 보이는 도심 풍경과 멋진 구간이다. 이후 암문을 거쳐 내부 순성길을 통해 이화벽화마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후, YWCA방면으로 갈 수도 있다. 계속 순성길을 따라 남쪽으로 걷다보면 한양도성박물관 – 서울성곽공원 있다.
흥인지문 구간
이곳 흥인지문 구간은 흥인지문을 걸쳐 오간수문, 이간수문, 동대문 운동장 터에 세워진 DDP, 광희문까지 이어진다. 간선도로 및 전차도선이 이미 일제강점기 때부터 놓였기 때문에 숭례문-정동 구간과 더불어 한양도성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이다. 오간수문도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원되었다. 그 다음, 한양공고부터 광희문(수구문, 시구문)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한양도성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남산(목멱산) 구간
광희문에서 이어져서 서울신라호텔, 국립극장, 남산서울타워를 거쳐,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범광장을 거쳐 서울 힐튼호텔, 숭례문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목멱산(남산)에는 굳이 입장료를 내고 N서울타워에 오르지 않더라도 경관이 좋은 전망대가 여러군데 있다
숭례문 – 정동 구간
한양도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소의문(소덕문, 서소문)과 돈의문(서대문, 새문)의 멸실 과정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며 이후, 도시화 과정을 거치며 이 구간 대부분의 도성은 멸실되었다. 현재 이 구간은 외국계 회사 지사, HSBC빌딩, 상공회의소 건물이 세워져 있고, 현재 남아 있는 구간도 그 위에 빌딩이나 학교가 들어서 있어 앞으로의 복원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남산과 인왕산, 북악산은 객관적인 높이 자체는 높지 않지만 서울이 낮은 평지가 많다보니 꽤 경사가 있다. 특히 북악산을 창의문(북소문)쪽에서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단번에 200m를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하니 급격히 증가하는 운동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꾸어말하면 넓은 평지 위에 드문 산이니 올라가면 서울 일대가 한눈에 보이며 나름 굉장한 장관이니 운동을 겸해서 종종 올라가면 재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