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회연금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 취임예배

        신임 총회연금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 취임예배

“내부견제 강화, 기금운영 다각화 해 재단 안정화 시킬 것”

   
                                 신임 이사장 취임예배후 참가자들과(사진 기독공보)

본 교단의 총회연금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정서목사(전 총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있었다. 설교는 전 총회장 박위근목사가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그후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와 고시영목사(부활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신임 이사장인 김목사는 과거 이사회와 실무자들이 덮었두웠던 연금재단의 문제들를 수면위로 울렸고 지금까지 연금재단의 책임자들의 도덕적이 해이와 사유화로 인한 부적절한 투자관행과 비리, 불법 등을 적발했으며 이를 감시 감독하라는 이사회와 감사기능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감사보고서를 통하여 밝혀냈다.  

연금재단의 문제를 공론화 시킨 공로자 

만약 그런 조사가 감사를 통하여 밣혀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였을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낮아지고 나중에는 원금 조차 고갈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늦었지만 이런 현상을 제대로 조사하고 보고하여 그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 크게 기여한 분이다. 

특히 김 이사장은 안정적인 연금 운영을 위한 공공성을 확보하고 가입자들에게 믿음을 주어야 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하여 외부 전문가 활용 등의 방안이 요구된다. 그것이 가입자들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신뢰받는 연금재단으로 태여나는 길이다. 

취임사에서 김목사는 특별감사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도 알렸다. 우선 그는 “사무국장을 포함한 일부 직원들에 의해 자행된 불법행위를 앞으로는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준법감시인 제도를 포함한 내부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연금재단 운영에 필요한 제 규정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형태의 다각화 방안 도입

또한 그는 “연금재단의 적절치 못한 운영에 대한 이사회의 방관과 동조현상을 막기 위해 이사회의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이사들의 역할을 극대화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목사는 경제상황이 급변할 경우 연금재단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현 투자관행을 대체투자 도입과 기금운영의 다각화 및 외부 전분가 활용 등의 방안으로 안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목사는 연금재단이 저성장, 저금리 기조를 극복하면서 목회자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적절한 수익을 거둬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한시라도 빨리 전문 인력을 배치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연금재단을 ‘안정적 연금수급을 위한 수익 중심의 전문기금 운용 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무모한 성장론은 과욕에 불과

또한 그는 “임기 내에 연금재정 규모를 5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시켜 연금의 안정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는 말은 사실 쉽지도 않은 일이고 영업실적 위주의 사업이 아니고 경영도 아닌데 위험 리스크가 많은 그런 일은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또 이사장이 할일도 아니라고 보여진다.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그르칠까 걱정이다. 기독교 연금 재단이 터무니 없는 이윤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회원들의 요구대로 낸 거라도 제대로 관리하라는 것이다. 잘못하면 다 날리는 수가 있다.  먼져 가입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가입자들를 가입시키는 일이 급선무다.   

이외에도 김목사는 연금에 가입하고 싶어도 재원이 마련되지 못해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고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이는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한 배려로 기독교적인 대안이라고 보여진다.

신임국장과 이사장의 조합은 일단 안심

끝으로 김 이사장은 재단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반복해서 강조하며 내부 시스템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동안 여러 번 문제가 터졌음에도 각종 비리를 근절하지 못하고 얼룩졌던 연금재단의 실사를 주도하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여 개혁의 방향을 주도한 김 목사의 이사장 취임으로 연금재단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받는 것을 알려졌다.

또한 지난 달에 공모하여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출된 김철훈 목사도 오랜기간 장신대 총동문회의 사무국장과 국내선교부 간사를 거쳐서 군농어촌부 초대총무를 지낸 경력자로 우리 총회를 잘알고 목회자들의 입장에서 연금재단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누구보다고 잘아는 적임자로 알려졌다.

현직 총회장의 불참 석연지 않아?

이번에 이런 의지를 갖은 신임 김 이사장과 김 국장의 조합이 그동안의 우려와 걱정을 씻고 밝은 내일을 보여줄지는 한번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가지 유감은 이 중요한 총회의 행사에 현직 총회장의 불참은 의외라는 말들이 많다.  

98회 총회석상에서 보고된 연금재단의 감사보고서의 내용이나 총대들이 이구동성으로 비판한 연금재단의 부적절한 운영의 책임자중 한분인 전 사무국장과의 관계에서 석연치 않은 관계를 기억하게 한다.  

그것은 전 연금재단 사무국장이 재임중에 현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  출석한 것도 그렇고 새로 총회장이 된후에도 두분이 은밀히 만나는 것을 보았다는 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총회장이 그렇게 엮여 있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일도 무슨 이유에서 불참했는지는 모르지만 교단의 중요행사에 현직 총회장이 불참한 다는 것은 전례도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 연금재단이 과거의 비리와 부정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일에 떳떳이 앞장설 수 없는 속사정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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