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총무 WCC 공동선언’에 대한 입장 밝힐 듯
4일(월) 10시 NCCK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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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과의 ‘WCC 공동선언’은 본인의 심사숙고하지 못한 불찰이며 개인적인 실수였다고 고백한바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가 돌아오는 월요일(4일) 오전 10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NCCK 예배실(709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 총무는 ‘WCC 공동선언’이 에큐메니칼 진영 안팎으로 부터 극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달 NCCK 실행위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지금까지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그 후속조치의 미흡으로 그에 대한 비판은 식을줄 모르고 이제 총무 사퇴을 넘어 회장의 책임추궁까지 나온 판이다.
당시 실행위에서 집중성토를 당한 김 총무에 대한 문제와 선언문에 대하여 위임받은 NCCK 김근상 회장은 담화문에서 공동선언문’(이하 선언문)을 “수용할 수 없다” 면서도 김 총무에 대해서도 총회가 얼마남지 않았고 사과 했므로 징계할 의사가 없다고 한바 있다. 그의 이러한 발언으로 말미암아 이 문제는 다시 일파만파가 되였다.
우선은 회장이 소속한 성공회대와 총무가 소속한 교단인 감신대 그리고 한신대 교수들이 그 선언문에 대하여 평가절하 하며 반대했고 책임자 징계를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에큐메니칼 진영의 여신학자들과 문화신학회 생명 평화(JPL) 측에서는 비판 성명서가 발표되였고 NCCK의 양성평등위원회서도 비난 성명서를 냈다. 이어 4일 오후 2시에는 이 선언문의 가장 큰 문제인 4개 항에 대하여 전공 교수들의 발표와 논찬도 예정되여 있다.
특히 김영주 총무가 한 행위에 대하여 면죄부를 주는 듯한 김근상 회장의 발언과 처신에 대하여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소속교단인 기독교장로회의 총무 배태진 목사는 불만을 토로하고 모든 직을 사직을 선언했고 감리교의 신복현 목사도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없다면 같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 가운데 늦어지만 이번 논란의 직접적 당사자인 김 총무가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면서도 그 발표의 수위에 대하여 궁금해 하고 있다.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하여 자신의 거치를 표명하는 사임카드를 던지느냐? 아니면 다시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려는지 미지수다. 그러나 에큐메니칼의 주변에서는 그의 사직외에는 방안이 없다는 주장이다.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을 지는 모습이 이 논란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WCC 한국총회의 준비위에서 그가 맡은 실무역할에 대하여는 현재 까지 비판측도 그렇고 아무도 문제 삼고 있지 않다.
실제로 그 직을 감당하려면 NCCK 총무를 사임해야 하는 것이 깨끗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카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NCCK 김근상 회장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에 대하여는 아직도 그의 몫이다. 회장이 총무가 자신과 상의없이 혹은 반대했음에도 개인적으로 한 일에 대하여 아무런 처리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다는 주장이다.
김 총무가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잘못을 했다는 데도 그를 징계 할 수 없다는 김 회장 발언의 전후배경에 대해서는 두고 두고 해명해야 할 것이다. 하여간 이 공동선언문과 둘러싼 문제는 4일 NCCK 김영주 총무의 기자회견 이후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