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듣고 싶은 노래
Donna Donna / Joan Baez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 a calf with a moanful eye.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시장에 갈 사륜마차 위에
슬픈 눈의 한 마리의 송아지가 있네
송아지 머리 위의 저 높은 곳에는
하늘을 재빨리 나는 제비가 있고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s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바람들이 얼마나 웃고 있었는지
바람들은 있는 힘껏 웃었지
한낮동안 웃고 또 웃고
그리고 여름밤의 반을 웃었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돈
"Stop complain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d and free?”
“불평하지 말아라” 라고 농부는 말했네
“누가 너더러 송아지가 되라고 하더냐?
왜 너는 날아갈 날개가 없니?,
대단히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제비처럼 말이다”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 to fly.
송아지들은 쉽게 묶여 도살되지
왜 그래야 하는지 그 이유는 전혀 모르면서.
하지만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어느 누구도
제비들처럼 나는 것을 배워 왔다네.
Donna Donna는
세쿤다 숄롬(Secunda Sholom, 1894-1974)이라는 유태인 작곡가가 만든 곡입니다. 원래 가사는 이디시(Yiddish)어로아론 자이틀린(Aaron Zeitlin)이 썼는데, 우리들에게는 존 바에즈 노래로 유명하고,
박인희와 이필원이 듀오로 활동했던 ‘뚜아에무아’가송아지를 망아지로 바꾸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Chava Alberstein의 노래(이디시어)
뚜아에무아의 노래

존 샨도스 바에즈(Joan Chandos Baez, 1941년 1월 9일 ~ )는 미국의 가수이며 인권운동가이며 반전평화운동가이다. 그녀의 부친은 물리학자로 MIT 등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초빙되는 교수였지만, 멕시코계라는 이유로 존 바에즈는 인종차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또한 부친은 여러 방위산업체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 유능한 인재였지만 핵무기에 반대했기 때문에 이런 제의를 거절했다 한다. 존 바에즈가 반전평화운동가이자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게 된 데에는 이런 아버지의 영향과 가정적 환경도 컸다고 할 수 있다.
억압받는 자의 노래하는 교사,추락하는 순수의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
그녀의 노래는 늘 힘없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그들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가난한 이민자들로 대표되는 사회적 소수의 정서를 노래에 담았고, 잊혀진 그들의 권리와 상실된 권리를 찾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진보의 목소리가 세상을 뒤엎을 것 같았던 60년대가 지나고 1970년대가 되자 세상이 돌연 잠잠해졌다.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3일간의 음악, 평화, 사랑의 제전"을 제창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성공은 60년대라는 시공간이 쌓아올린 금자탑 이자 동시에 정점이었다.
그 이후엔 끝을 알 수 없는 "순수의 추락"이 이어졌다. 록의 혁명성과 포크의 순수를 믿었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록은 상업주의의 포로가 되었고, 포크 음악은 활로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었다.
그러나 존 바에즈는 이런 시기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침묵하지 않았다. 1971년 10월 그녀는 군사정권 아래에서 신음하는 그리스 저항운동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열었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 어떤 위험도 무릎썼다. 베트남의 하노이, 북아일랜드, 튀니지, 아르헨티나, 레바논에서 노래했고, 억울하게 구금당한 사람의 사면을 위해서 노래했다.
그녀는 모스크바에서 반체제 인사였던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를 위해 노래했고, 캄보디아를 위해 노래했다. 이런 그녀의 활동을 인정한 안티오크 대학과 루트거스 대학에선 그녀의 정치적 행동과 음악성을 인정해 명예인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포크음악은 의식에 관여하는 음악이다. 누구든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나는 그것을 포크음악이라고 말할수 없다."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 존 바에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