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현실 사이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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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정도에 "한국동요발달사"를 쓴 적이 있다.
교보문고 한 구석에 차지하고 있었던 책.
일제 강점기 하의 동요운동에 대한 글이었다.
1920년 3.1운동 이후에 일제의 문화통치가 시작되면서
쏟아져 나온 동요는 1927~1932년 카프문학이 절정을 이루면서
현실참여적 동요로 성장한다.
동요라 해서 지금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의 개념이 아니라
20세까지의 학생들, 아니 청년들이 즐겨 썼던 문학적 형태이고
작곡가들이 이 중 몇 개의 동요를 노래로 만들기도 하였다.
-교문밖에서-
상학종은 쳤는데 어떻게 할까.
집으로 돌아갈까 들어가 볼까
월사금이 없어서 학교문 밖에
나혼자 섰노라니 눈물만 나네
집으로 돌아가면 우리 어머니
쫒겨온 날붙들고 또 울겠구나
오늘도 산에 올라 이쁜 언니께
공책찢어 슬픈마음 편지나 쓸가
1927년은 사상 유래없는 가뭄이 한반도를 주름지게 하였는데
어떤 이는 나무껍질을 씹어먹고
어떤 이는 흙을 먹었다 한다.
시대적 상황은 다르다.
그러나 시대와 함께하는 음악의 모습은
그 마음이 같다.
우리의 삶을 뒤로 하고
몽환적임을 꿈꾸는 음악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예술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그래야 빛이 난다.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예술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은 슬플수밖에 없다.
오늘은 "라이어"라는 연극을 보았다.
롱런하는 연극.
나를 웃게하는 연극.
나는 웃고 싶다.
왜?
삶이 녹록치 않으니까.
그래서 더 웃고 싶다.
그 웃고 싶은 마음을 대변해 주니
고마울 뿐이다.
예술은 은근히 내 주변을 맴돈다.
그런데 나를 슬프지 않게 맴돌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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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야.
내 옆에서 나와 함께 있자.
노래야.
내 옆에서 나와 함께 살자.
노래야.
내가 힘들땐 같이 힘들어 해 주고
내가 기쁠땐 함께 기뻐해 주라.
노래야.
너로 인해 나를 보게 해주라
너는 나로 인해 흥을 돋우고.
그래서 우리 함께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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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근 목민 연구소"를 주도하고 있는 고성휘 집사는 한국 기독교의 추모문화의 한획을 긋는 새로운 기독교 문화의 시도로 치루어진 “목사 고영근 3주기 추모축제” 이후 새로운 선교 축제를 기대하며 다시 기독교 문화와 작곡.편곡 공부와 피아노 노래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성휘 집사는 고영근 목사 3주기 이후 “기독교 문화 협동조합”등을 모색하는 등 한국 기독교에 기독교 문화운동의 새로운 불길이 일길 기도하고 있는 중에 있다. 새로운 기독교 문화 운동에 관심이 계신 분들은 “고영근 목민 연구소”로 연락을 바란다. (예장 뉴스 편집부) =



